안녕하세요. 푸르링입니다.
과한 에어컨때문에 코감기가 걸려 컨디션 제로가 되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빨리 잘려고 누웠는데
누군가가 카톡을 하여 잠이 깨는바람에 멍하니 있다가
옆동네에 A9에 대해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이건 뭐 금액은 둘째 치더라도 성능면에서 1DX MARK2 가 우스게 소리로 '발리' 더군요.
카메라 처음 잡은게 450D 수많은 꿈을 가지며, 언젠가는 나도 후레그쉽을!! 슴가속에 외치며
힘겹게 힘겹게 끝판대장까지 왔는데, 이제서야 A9을 기웃거리는거 보면
나란 인간의 욕심은 과연 어디까지 인가?
아니 그럴꺼면 차라리 핫셀을 보던가? 아니면 라이카를 보던가?
라며 내 반대편의 자아가 냉소를 보입니다.
뭐 사실 핫셀과 라이카는 연사가 안되기 때문에 안써 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진실은 머니)
A9 나온시점에선 눈감고 지르고 눈을 뜨면 손에 떡 하니 잡힐듯한 생각이 드는건 왜또그런가...
카메라 기변의 욕심은 아마도 머리속에 여자상상하는 것과도 같을 것 같습니다.(남자기준)
나란 인간은 매일매일 전지현을 상상합니다. 냐하핫
그런데 결정적으로 제가 1dx mark2로 가게끔 최면?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최면이 걸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원두막때문입니다. (1d mark2)
그때 당시 어렵게 어렵게 돈을 모아 450d 에서 5d로 가던 무렵 그때가 2011년도 였나...
중고 5d 가격을 그때 상태좋다고 하여 시세 150 정도의 5d를 160에 줬습니다.
기억합니다. 그 커피숖! 서울 어디어디!! (저주는 아니지만 아마 망했을듯)
커피숖 사장님과 거래를 했었는데 나름 쿨거래였죠. 네고 없이 그냥 콱!
그런데 알고보니 로우패스필터에 한 '일' 자로 기스가 좌악... (F9부터 현상이 나타남)
참 기분 드러웠습니다. 꿈의 후레그쉽(나에게는 후레그쉽의 가치)을 가졌다라는 로망
특히 크롭에서 풀프로의 한걸음 도약!! 이였는데
어라? 기계가 병신이네... 그래서 정이 떨어졌습니다.
뭐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심도병이 있어서.. 최대개방으로만 촬영을 합니다)
그때 5d로 찍은 사진들 역시 소중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버릴사진이 없는 - 물론 개인기준입니다)
그렇게 로우패스필터를 캐논포인트로 부랴부랴 고치고
원두막을 살려고 합니다.
그때 판매자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니 그때 오디를 팔고 원두막을 살려고 부산의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였는데
그 판매자가 업이 사진에 관련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가 전화를 걸어 원두막 판매하시나요? ~네 판매중입니다~ 아 그럼 혹시 컷수좀 알수 있을까요?
~ 네 부산의 남포동 예전 캐논센터의 실장님이랑 제가 아주 친한데 거기서 60만원 주고 교체했는데 교체후
몃컷 안썼어요~ 아 그러신가요? 그럼 혹시 그때 수리 영수증이라도 있으신가요?
그러더니 막 버럭 화를 내면서! 내가 사진업에 종사하고 있고 그 실장님과도 친분이 어마어마한테
감히 그딴식으로 질문하냐면서 막 화를 내는거였습니다.
아 지금생각하면 받아쳤어야 하는건데 제가 원래 좀 많이 착한건 아닌데 좀 소심하다보니
아니 교체를 하셨으면 영수증이라도.. 그게 없다면 제가 좀 생각을 해보겠...
이렇게 말하니!!
버럭 거리면서!! 됐어요! 당신같은 사람한텐 카메라 안팔아요! -뚜 뚜 뚜
그리고 나서 slr 게시판을 뒤적거려 원두막 셔터 교체비용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략 28만원이였던가 ㅡㅡ;;)
위의 에피소드는 아마도 캐논포럼 서버가 날라가지 않았다면 아직까지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분은 지금 잘 먹고 잘사는지 모르겠네요.
아 그렇게 돈없는 설움에 신세 한탄하며 (돈만 있었으면 1dx를 질렀!!) 일주일을 장터링 하였는데
아니아니! 거제도에 거의 장롱표급 1d mark3가 매물이 나왔습니다.
때마침 그분이 추석이였나... 처가댁 가신다고 밀양에 오셨습니다.
이건 신이 내려준 기회야!! 이런 마음에 바로 카드대출을 받고 1d mark3를 사러 갔었죠.
후레그쉽과의 첫 대면... 이게 바로 진정한 후레그쉽!! 그건 바로 1d mark3...
아 정말 이건 캐논 서비스센터에서도 셔터 20프로도 안쓴거라고 하고
수리내역도 없고
센서 로우패스필터등등 이상없고
그때 180만원 줬었나... 기억이 가물한데 큰돈 썼지만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썼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점은... 오일튐.. 쿨럭... 분명 오일튐 개선제품이였는데
오일이 좀 보였습니다.... 그때 허리케인모드 촬영기법을 많이 해서 그런지 더더욱 먼지들이 ㅠㅠ
그러다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이런 쉣덩거리 들고다니면 뭐해 하면서 신제품 100d를 지르게 됩니다.
100d는 여러모로 제게 많은것을 안겨준 카메라였습니다. (이벤트 입상해서 큰 아크릴액자 받음 ㅠㅠ)
특히 동영상을 알려주었죠.
지금도 100d로 동영상 찍은 것들 한번씩 보는데 얼마나 우낀지 ㅋㅋㅋㅋ
아 어린시절의 나란 인간은 이랬구나...
-음.. 제가 원두막을 질렀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패스-
그러다그러다
드디어 전설의 오막삼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카드대출..
부산 덕천로타리에서 무슨 햄퍼거? 파슨 분이셨나... 분식점 같은거 하셨는데
미개봉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막삼 정말 많이 썼습니다. 최초로 10만컷 넘겼으니... 최종 12만컷 썼었나... 11만컷 썼었나..
장터에 팔때 수리이력 첨부한 사진이 아직도 있을겁니다.
정말 최고의 바디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격 저렴해지면 서브로 들일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다 연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막쓰리와 원두막때는 연사? 심심한데 한번 땡겨볼까? 이런수준이였는데
왕덱스투를 지르기 위한 핑계가 필요했습니다.
그변명은 바로 연사...
자 이제 변명을 찾았고 근거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건 바로
'순간' 바로 '이 순간'
제가 인물사진 찍을일이 없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인물 표정잡는게 아직도 서투릅니다.
당연한게 돈내고 모델촬영회 갈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고
주위에 얼굴 들이밀어줄 친구도 없기때문입니다. (히키코모리)
그런데 중요한게 그렇기 때문에 연사가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명절이나 무슨 행삿날 인물사진 한번씩 찍는데
그때 못찍으면 정말 후회가 됩니다.
왜냐?
아니 사진 잘찍어보라고 얼굴 들이밀어 줬는데 결과물 이상하면...
아아아아.. 지금도 오금이..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연사!
인물 찍을때 무조껀 갈겨버리자
왜냐? 일반인들중에 셀카 찍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나 자신은 이쁘지 않아
라는 마인드? (-제가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셀카를 잘 찍지 않습니다.- 뭐 가끔
거울볼때는 ... 어 그래도 볼만허네 라는 생각이 가끔들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포즈를 잘 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게 치즈 김치 웃어봐요 이렇게 하면 더 부자연스러운 표정만...
그래서 생각한게 연사!
자 드디어 근거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또 카드대출을 받고
다땡땡 사이트에서 최저가를 검색합니다.
그러다 서울업체 발견!
바로 지방에서 고속버스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1dx mark2....
드디어 막판까지 왔다.
엔딩보고 끝내자
그런데 이게 문제가.....
카메라가 비싸니까 (제 소득수준에선 충분히 비쌈x100배쯤 될것같습니다.)
사진 찍기보다 카메라 관리에 더 신경이 쓰이게 되는겁니다.
애지중지... ㅡㅡ;;;
그러다 4k 60fps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일단 광고를 보면 4k 60fps 광고를 하니...
한번 써봐야겠다.
써 본 후..
또다른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끝이 없구나.. 정말..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50만원이나 하는 cf카드 2개...
영상용 마이크 38만원....
아니 뭐 엘렌즈 하나 살돈이 (꿈의 오이 ㅠㅠ) 그냥 증발...
그래도 지금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일본드라마중에... 그... 초난강주연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1년만 사는 선생님이 계신데
그분이 1년만 살게 되니까 매일매일 캠코더로 일기를 남기는 내용입니다.
그걸 보고 저도 따라했습니다.
뭐 사실 매일매일은 아니고
뭔가 특별한 일.. 이런일 있으면 다 찍어버리는겁니다 4k로..
뭐 덕분에 외장하드가 지금 10개가 넘어가는데 (12개 거기다 그냥 하드는 8개정도..)
4테라 하나 질러봤는데 이게 문제가 4테라 용량이 거의 다 차가니..usb로 노트북 꼽고 읽을때
무진장 느립니다. 로딩이... 그래서 지금은 2테라로 타협해서 앞으로의 외장하드는 2테라로만...
결론은 1dx mark2 와선 연사도 많이 찍지만 4k 영상이 거의 70프로 이상인것 같습니다.
가장 돈값했다고 느끼지는게
사촌동생 결혼식이였는데
축하메세지 인터뷰 한거
초대박
영상용 마이크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무슨 한밤연예 인터뷰하는것처럼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뻥좀 넣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우리 온가족들 삼촌들 이모들 외할머니 그리고 친구들 다 보여주니
모두 행복해했습니다.
그때 위안이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지른 장비병은 옳은 길이였다.
그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하
지만
마왕이 부활하였습니다.
그건 바로 a9
이제 본론인데
아니 무슨 카메라가 내가 원하는 (= 인류가 원하는) 기능은 다 때려박고도 금액은 나름 지를만한 수준으로
나온 이 카메라
렌즈가 많이 없다? 이종교배 오케이
색감? 포토샵 오케이
배터리 조루다? 나처럼 배터리 많이 들고 다니면 댐 (오막삼때 5개 , 왕덱스투는 2개인데 하나 더 지를려다 카드부도나서 다음기회로 ㅠㅠ)
캬 이건 질러야해 질러야해 하는데
왕덱스투를 팔자니 그래도 꿈의 바디를 6년만에 잡았는데 라는 자존감? (고해성사=사실 감가상각때문)
그렇다고 a9지르자니? 역시 돈
가난한 자에겐 돈이
가난하지 않는 자에게도 돈이
문제로다...
그러다 이제 또 핑계를 찾기 시작합니다.
a9를 사지말아야할 변명
음... 1시간 뒤적...
결론은 ...
이 무슨 완벽한 카메라인가!!!
아니 말이돼? 셔터음 없이 연사 되는거 봐
아이 머시기? = 완전 아빠진사들에겐 필수템이래
캐논렌즈와의 호환? 완벽하데 (사설센터에 맞겨서 초점교정할필요없음)
그리고 그리고
액정이 움직인데!!!
아... 슴가가 아파왔습니다.
특히 왕덱스투와 비교해서 가장 큰 부분이랄까... 그건 바로 틸트..
이게 바로 얼마나 중요하냐 하면..
제가 존경하는 비비언마이어선배님께서도 항상 롤라이를 쓰시면서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왜냐
구조가 그랬... 다기 보다는
설명을 보니 고개를 숙여 촬영을 하게 되면 피사체에게 좀더 부담을 적게 준다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틸트액정은 바로 그게 되기 때문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도촬...
좋게 말하면 스냅...
아 왜 왕덱스투는 틸트가 안되는가..
그래서 잠만경 구매했는데
문제는... 플래쉬 달면... 잠만경 꼽히질 않음 ㅠㅠ
그래서 다 팔고 넘어가자 넘어가자
머리속으로 '왜' 치는 중인데
꼬리가 잡혔습니다.
그건 바로 '밴딩노이즈'
이래저래 끄적거려봤습니다.
a6000에도 있었다...
호오..그래?
펌업으로 해결했을려나...
오잉? 아닌가본데?
카더라 통신..
태생이 그래서 안된데~ (센서 공정)
오오오 그럼 a9에도 밴딩노이즈가 발생하는가?
그랬습니다.
한칸 멀어졌습니다.
그러다 문구.. 4k 60fps 문구가 안보였습니다.
뭐야 설마 4k 60fps가 아냐?
투칸 멀어졌습니다.
그랬습니다.
결론은 안팔고 그냥 왕덱스투 써야겠다~ 라는 .... 결론을 내리고
이제 잠을 ㅠㅠ (사실 잠이 너무 와서 글을 더 적기가...)
푸
르
링.
https://cohabe.com/sisa/27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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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길이의 정성이 보여서 재밌게 정독했습니다. ㅋ
헉 감사합니다. ㅠㅠ 빤쥬만 걸치고 선풍기 미풍으로 해놓고 누웠는데 잠은 안자고 핸드폰만 만지막 거리는중인... 편안한 밤 되십시요 ;)
기승전 1dx m2 승이네여ㅎㅎ
그..그렇게 되는 .. 음... 근데 진짜 밴딩 노이즈 그거만 해결되면 지를것 같습니다. 으아아아악 안돼에에에에에
ㅋㅋ 잼나게 읽었습니다.
아이고 눈이야,,,
잘봤습니다 좋은 바디 가지고 계십니다 ^^
푸르링님의 오랜시간 눈팅으로 기변과정이 어렴풋이 떠올라서 재밌게 정독하고 갑니다
Dj
나
스
연사에서도 한발 멀어지세요~
미러리스 특유의 버퍼때문에 쓰기 쉽지 않습니다ㅜㅜ
바디 자체의 쓰기속도가 느려서 메모리가 좋아도 연사가 어렵습니다
소니는 정말 바디 쓰기속도만 빨라지면 너무너무 좋을거같은데 그게 안되서 항상 아쉽네요
저는 영상업이라 크게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r2 쓰시는분들 보니까 버퍼때문에 연사쓰길 힘들어하시더라구요
근데 a9은 훨씬 더 빠른 연사임에도 불구하고 쓰기속도가 고만고만해서.....
쓰기속도 다섯배 정도 빨라졌어요 ㄷ
Uhs-2지원에 uhs-1도 7r2의 그 느린 속도가 아닙니다....그리고 버퍼가...10기가라..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밴딩 보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저는 결론이 궁금해서 끝까지 다읽었어요 ㅎㅎ
사실 저두 오막포 지르고 나서 a9가 눈에 아른거렸는데 저는 기계식 셔터음하고 초점잡을때 그 삐빅 하는 소리가 이상하게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초보라서 장비빨로도 실력이 감춰지진 않지만 그래도 오막포 들고 나가면 뭔가 사진찍는 재미가 있습니다ㅎㅎ 그런데 님은 왕덱스투를 가지고 계신데 뭐가 부러우시겠어요^^
와 글에서 깊은 고뇌가 진짜 느껴지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길어 마지막만 읽었습니다
그래도 내용 파악하는데는 문제가 없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1dx mark2 부러워요 ㅎㅎ
와~~~ 긴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도 많이 되네요 :)
물론 소니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a9이 저도 혹하긴 합니다.
셔터음 없이 촬영해야할 때에는 특히나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왕덱스2 정말 좋은 카메라 입니다. 저도 왕덱스랑 오막포를 가지고 있지만
왕덱스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그 완벽한 그립감이지요. 그런 부분의 만족감도 결국 결과물로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스펙으로만 찍는게 아니니까요 :)
특히나 최대개방 촬영에 밝은 렌즈 좋아하시면 아직 캐논이 괜찮습니다.
다만 다음 세대 모델의 대결은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고민이 많아질때는 언제나 사진 찍으러 부지런히 다니는게 답입니다 ㅋ
저는 니콘 D3사용하는지라...
A9 유혹에 넘어갈듯합니다 ㅠㅠ
ㅎㅎ 정독했네요..
이제 장비는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 찾아서 쓰는게 맞는것 같아요
다들 a9좋다고 하지만 제가 원하는 기능에서는 완전 탈락입니다...
현제 제가 원하는 사진에는 살 가치가 없는 바디라서... 그냥 이런 바디도 나왔구나...정도입니다.
조명칠려면 전자식 셔터가 아닌 기계식 셔터로 작동하는데 이게 또 연사가 5연사가 최고로 되는거라서
저한테는 왕덱스2가 훨씬 맞는 바디라...
진짜 장비는 이제 자기 스타일에 맞춰서 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a9 실제로 쓰는 분이 생각보다 어두운곳에서 핀 잘 못맞춘다고... 뭐.. 하여간 저는 뽐부가 전혀 없네요~~~
100d때부터 푸르링님 뵈었나보네요. 수동렌즈들 사용하신거도 기억나네요. 플래그쉽의 내구성은 추종불허이고, 아쉬운건 그냥 육두막 기추라는 개인소견입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가격과 필요한 스펙에 맞춰서 사용하는게 현명한 소비자죠 ^^;;
A9와 같은 고스펙의 제품이 꼭 필요한 분들도 있을거고 아직은 DSLR이 더 손에 맞는 분들도 있을거구요
저는 미러리스 DSLR 혼용해서 쓰는지라 각자의 장점을 뽑아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글을 재미있게 잘써주셔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덕분에 잊었던 밴딩 노이즈도 다시 검색해봤어요ㅎㅎ
아무리 a9이 왼벽했어도 유지랖으로 말렸을겁니다.. 왕덱투인데 ㄷㄷㄷ 틸트 없는거 쫌만 침으면 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