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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놈 치고 매너있는 흡연자를 본적이 없다?

비매너 흡연에 대한 내용이 멘붕게에 자주 올라오니까
멘붕게에 씁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나름 매너 있는 흡연자는 타인이 보는데서 담배를 거의 피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매너 있는 흡연자는 못보고 매너 없는 흡연자들만 보게 되니까 흡연자=매너똥 이라는 결론에 도달할수도 있죠
저만 해도 담배 많이 핍니다 하루에 한갑 가까이 피는데 평소엔 타인이 있는데서 아예 담배를 피지 않아요  
회사에선 따로 흡연실이 없어서 아무도 오지 않는 어디 구석가서 피구요
집에선 옥상 가서 핍니다 담배 꽁초는 갖다 놓은 캔에 모아서 다 차면 버리구요
밖에서 활동할때가 문젠데 일단 식당에서 밥만 먹고는 피지않아요 집에와서 옥상에서 피거나 커피숍 흡연실가서 피구요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술먹을때 인데 이때는 술집에 있을때는 최소한으로 피는데 골목 구석 후미진 인적이 거의 없는곳에서 핍니다
10대 후반부터 흡연을 했는데 그때 짱밖혀서 피는것보다 더 짱밖혀서 핌ㅠ
  이런 위치가 없으면 술 다 먹고 커피숍 ㄱㄱ커피숍 흡연실에서 피구요
옛날엔 장난 아녔죠 식당 술집 겜방 할것없이 다 흡연이 가능했으니까요
그때도 식당이나 겜방선 안피웠어요
뭐 먹고 있는데 담배냄새 나면 나도 짜증나니까
술집은 피웠음 ㅠ
요샌 거의 흡연 불가능하고 길거리에서도 사람들 눈총때문에 안피는 추세죠
근데 흡연구역이 너~~~~~무 없어요 ㅠ
홍콩 갈때도 거긴 금연지역에서 담배피면 벌금 쎄다고 해서 겁나 쫄았었는데 막상 가보니 몇미터 간격으로 흡연구역이대요;;
흡연자인 제가 생각할때도 "ㅅㅂ이런데 까지 흡연구역이야??"
할 정도로 흡연구역 천지 ㅋㅋㅋㅋㅋ
 물론 비매너 흡연자들은 욕먹어야겠지만
흡연구역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상 남한테 피해 안주고 담배피려고 노력하지만 매너없는 흡연자때문에 싸잡혀서 욕처먹는 흡연자의 주저리 였습니다

댓글
  • 길고양이 2017/06/26 08:11

    한 번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뒤따라 탄 어느 남자분 에게서
    담배냄새가 훅 끼치더라구요ㅜㅜ
    그 분이 매너흡연 하시는지 비매너 흡연 하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엘베 안에서 심히 괴로웠죠.
    또 한 번은, 아침 출근길 만원 버스를
    겨우 겨우 찌그러져서 탔는데
    제 뒤에 뒤따라 타신 남자분께서
    담배냄새가 ㅜㅜ
    매너있는 흡연을 하려고 애를
    쓰셔도, 흡연 직후의 숨결에 베인
    담배냄새는 어쩔 수 없으실 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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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성지리구연 2017/06/26 11:32

    저도 흡연자고 글쓴이님 글에도 충분이 이해가지만
    비흡연자분들 말도 충분이 이해가는게 흡연자분들중 역근처나 병원 흡연부스 만들어놔도 그안에 냄새가 싫다고 들어가지않고 앞에서피는분들 볼때면 같은 흡연자면서도 할말을 잃을때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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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난고등어 2017/06/26 13:49

    법적으로는 금연구역을 정해놓은거지 흡연구역을 따로 정해둔 것은  아닙니다 넓은 금연구역내에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한다고 봐야겠죠
    사실 우리나라가 흡연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데 흡연은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거죠 내가 청국장냄새가 싫다고 청국장 먹지마라 향수냄새가 싫다고 향수쓰지마라 할 문제가 아닌거죠
    다만 타인의 권리도 중요하기때문에 더 조심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는거죠 근데 비흡연자분들은 배려받는게 당연한 권리로 알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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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한조각 2017/06/26 14:41

    금연 구역이 아니라 흡연 구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 분 말씀처럼 흡연은 기호이고, 요즘 보면 흡연과 흡연자에 대해 너무나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남에게 피해 줄 수 있는 것은 흡연 뿐이 아닌데 마치 독보적 절대 악인 것처럼 필요 이상으로 흡연과 흡연자 자체를 비난하는 것 같음.. 저도 비흡연자고.. 흡연구역의 수를 늘리고 그 외의 공간에서는 금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보면 흡연 구역에서 멀쩡히 흡연하는 분들한테도 눈치 주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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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루만쥬 2017/06/26 16:04

    매너있는 흡연자가 안보이는 이유 : 매너가 있으면 비흡연자 없는 곳에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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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 2017/06/26 16:05

    흡연구역은 지정 되어 있죠, 문제는 길에서 피는 담배가 위법이 되야 합니다.
    임산부가 뒤에 있어도 담배 물고 가던 사람, 한 두번 본거 아닙니다.
    어차피 알아서 흡연구역을 찾아 다녀주시는 분들은,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몰상식하게 길빵하는 사람들만 발끈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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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법녀 2017/06/26 16:06

    "안온 사람 손들어" 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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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러브 2017/06/26 16:07

    문제는 이런흡연자가 10명중 1명꼴...
    대충 주변만봐도, 담배꽁초 거리에 툭툭던지는 사람들 투성이고,
    어디 으슥한 골목길가면 바닥에 담배꽁초가 널려있고,
    가장짜증나는건 대부분 이런짓하는 사람들이 나보다 나이많은사람이 많아서, 지적하면 엄청 짜증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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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씨내놔 2017/06/26 16:10

    얼마전 200개 넘게 리플 달린 글 보고 쓰시는 거군요
    그 글 내에서 몇몇 분이 대부분의 흡연자를 싸잡아서 욕하면서 비매너라고 주장하셨죠
    그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려면 근거가 필요하다고 그렇게 얘기해줘도 못 알아먹으시고 계속 주장하시던데 음
    죽기 전까지 패고 싶다느니 뚝배기르 ㄹ개버린다느니 못배워처먹었다느니 하던데 에휴
    흡연과 관련된 문제는 언제나 첨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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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뱉으러왔츰 2017/06/26 16:12


    금연 2년차
    수만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에 하나가
    남에게 피해주고있다는 스트레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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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an 2017/06/26 16:13

    저는 비흡연자이고 담배냄새 싫어하지만,
    한국이 완전한 금연국가를 선언하지 않을 이상 흡연자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배려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흡연자 입장에서야 그냥 흡연하는게 안보이면 좋겠지만 오히려 길빵이 흔한 미국/유럽 등 어느나라보다 지금 한국이 흡연자들에게 가혹한 나라는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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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inchen 2017/06/26 16:14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긴 한 것 같네요 ㅎㅎ
    문제는 이렇게 생각하니 제 주변엔  매너있는 흡연자가 없다는게..
    한 명의 예입니다만.. 저희 회사에 과장님, 사무실에 눈치 볼 사람 없으면(=저랑 둘만 있으면) 화장실은 물론이거니와 사무실에서도 담배피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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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래요 2017/06/26 16:17

    갓 피워서 몸에서 나는 담배냄새까지
    뭐라그러는건 심한거 아닌가요...
    그거까지 뭐라 그러면 대체 흡연자보고 뭐 어쩌라고요.
    우리도 돈내고, 원가 몇배의 세금 다 내고 피우는데,
    흡연이 범법도 아니고..
    그리고, 그럼 흡연실에 환기시설을 어느정더 갖추라는
    법이라도 같이 만들던가.. 쥐똥만한, 바람안통하는
    구석에 흡연시설 만들어도 되는게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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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윶윶 2017/06/26 16:19

    구석에 가서 피신다고요?
    여름에 환기를 잘 못시키고 있어요. 제 집으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요. 제가 기관지가 안좋게 타고난 편인데 담배연기를 맡으면 목이 너무 아프고 괴로워요. 진짜 담배피는 사람들이 느껴봤으면 해요. 집에러 담배피는 사람들 보면 아래 구석탱이에서 피고 있더라고요. 그거 다 2층인 제 집으로 올라와요. 그 사람들이 자신도 매너있다고 생각할꺼 생각하면 어이없네요. 이렇게나 타인을 괴롭게 만들면서....아무리 구석에서 핀들 더럽혀진 공기는 공유하는 것이지요. 그 더럽고 역겨운 공기를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 때 맡는다는 사실. 흡연구역이 모자라다고 해서 구석탱이에서 핀다고 해서 그것이 억지로 담배연기를 맡게 되는 사람하테 당당한 행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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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뀨까꺄 2017/06/26 16:21

    밖에서 담배 피우고 들어와도 냄새 나요. 밀폐된 공간에 들어오면 특히..
    제 친구는 담배 피우러 갈 때마다 꼭 파우치에 가글, 섬유 탈취제, 손 씻는 비누?같은거 챙겨들고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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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ner 2017/06/26 16:24

    매너있는흡연자는 눈에 보이지않는 흡연자...!
    마치 착한듣베는 죽은듣베와같은 이치
    그나저나 요즘 길빵이 너무많이보이네요.
    특히 날풀렸다고 연세있으신분들이 워킹스모킹으로
    사람 돌게만들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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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이가섯다 2017/06/26 16:24

    담배 외적인 돈이 더 많이 들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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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씨내놔 2017/06/26 16:25

    그리고 사실 길빵보다 더 문제가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에서의 흡연 입니다
    길빵보다 더 악질이고 얘기를 들어먹지 않아요
    내 집에서 내가 피우는데 어쩌라고 라는 스탠스를 잡으시면
    여기는 공동주택입니다 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굳건히 버티십니다
    내 돈 주고 내가 산 아파트에서 내가 담배 한대 못 피워?
    공동주택이라는 개념이 희박하기에 아예 대화 자체가 힘든 부분이 있어요
    윗집에 애기가 산다거나 하면 길빵보다 더 치명적인데 말입니다
    길빵은 피해서 갈 수라도 있지
    밑에 집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는 그대로 다 맞아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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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깎아먹어 2017/06/26 16:26

    담배값 올려서 한 해 세수 증가분만 4조원 가까이 된다는데 흡연부스는 왜 안지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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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자리를 2017/06/26 16:27


    일부가 대다수라는게 문제
    길빵이나 아파트에서 담배피고 침찍찍뱉고 하는 짓거리는 생화학 테러로 간주하고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한테 담배로 피해주면 그 자리에서 소화기 뿌려도 합법인 세상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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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만의그녀 2017/06/26 16:27

    윗분들 의견 보니까 그냥 피우지 말란거네요
    그럼 우선 정부에 팔지 말라고 하세요
    최대한 배려해도 그런 말씀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따지면 흡연도 권리 아닌가요? 그 권리가 제한된 공간인 거구요.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내가 기분나쁘니 넌 나쁜놈이다?
    왜 다른 사람의 권리까지 단순한 이유로 개매너를 만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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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의날 2017/06/26 16:28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우위에 있는건 인정하지만
    우위에 있다고 흡연권을 개무시하는 우리나라죠.
    참 방법도 좋져.
    길거리는 흡연가능구역이라 길빵해봐야 법적 책임도 없고 흡연 비흡연 쌈붙이기 딱좋잖아요 맨날 이렇게만 싸우고 ㅎ.
    정작 문제의 원인은 흡연구역 제대로 만들고 거기서만 담배피우도록 벌금을 때리던 어찌해야하는데 그 근접한 시도조차 없는 정부가 잘못이라는 생각은 아무도 안하잖아요? 그러니까 맨날 싸잡아서 욕하고 싸우지 개돼지는 멀리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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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7/06/26 16:31

    집앞 5분거리쯤에 흡연부스가 있습니다.
    가끔, 그 안에서 피시는 매너있는 흡연자분들을 봅니다.
    물론, 대다수는 부스가 비어있던 말던 그 밖에서 피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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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gonic 2017/06/26 16:34

    흡연자들의 인식개선도 있지만 비싼 담뱃세 내면서 흡연구역 확보를 위한 행동이 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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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젓갈 2017/06/26 16:34

    맞네요. 저도 딱1명 매너있는 분...전혀 흡연자라고 생각못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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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줄쟁이 2017/06/26 16:36

    우리나라에서 흡연자들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너무 극단적입니다.
    위에 담배피고나서 몸에 밴 냄새까지 뭐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너무 하다고 생각되네요.
    정당하게 돈주고 세금내고 산 담배로 남들없는곳 열심히 찾아서 조용히 피우고 집에 들어오는데도
    욕먹고 있는거죠
    양치안한사람이 숨쉬면 입냄새나고 더러워진 공기가 역겹습니까?
    술취한 사람이 지나가면 술냄새때문에 역겹나요?
    늦잠자서 머리 못감고 급하게 나온 사람들도 머리에서 냄새가 나니 욕하시겠네요
    공중화장실에서 대변보고 나오신분들도 냄새가 나니 뭐라고 하실것이고
    향수도, 화장품도, 비누냄새도 맘에안들수있는데 그거가지도고 불평하고 사시나요?
    식당에서는 청국장 시켜먹는분들도 눈치주시겠네요
    왜 유독 흡연자들에 대해서는 이리도 각박할까요?
    어떻게든 흡연자들을 비난하기위한 이유를 만들어내고있습니다.
    다같이 잘살기 위한 해결책은 명료합니다.
    흡연구역이 많으면 됩니다.
    제대로된 환기시설과 외부와의 단절이 보장된 흡연구역을 단 한개라도 보신적 있으십니까?
    담배연기가 빠져나가지도않는 밀폐공간을 흡연부스라고 칭하면서 거기서 피우라니요
    우리끼리 싸울때가 아니고, 흡연구역 흡연부스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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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메테르 2017/06/26 16:36

    흡연부스가 있어도,
    어떤 놈들은 밖에서 피웁니다.
    이유는 흡연부스가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담배값은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담배값 나열하면 딱 평균입니다.(각국 경제사정 고려한 지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전세계에서 딱 중간이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죠.
    헬조선이네 뭐네 해도 중간 이상은 가야합니다.
    그런데도 담배값은 딱 평균이니 오히려 낮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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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따이 2017/06/26 16:37

    비흡연자입니다. 일본오사카 놀러갔을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도 술집 에서 다 담배를 피우더라고요 10평 남짓되는 선술집에서도 너구리 잡고있더라고요.. 미국에서도 가게에서는 안피지면 당연한듯 횡단보도 밑 아무대서나 당연한듯 담배들고다니고 동남아가봐도 우리나라보다 담배에 관대하죠.. 비흡연자로서 당연히 냄새맡는거 조차 짜증내지만 우리나라 정도면 정말 흡연 질서? 매너? 잘정립된 편입니다. 담배피고 엘레베이터 타는거 짜증난다고 하는건 정말 흡연자 너무 못살게 구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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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씨내놔 2017/06/26 16:38

    제가 담배를 피지만 전 솔직히 길빵이나 사람 많은 곳에서 담배 피면서 비흡연자들에게 간접흡연 노출 시키는 건
    음주운전과 다를 바 없이 피해를 끼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흡연 구역을 많이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전부 금연구역이 되었으면 좋겠는거고요
    다만 비흡연자들이 흡연자에게 지난 글에서 별의 별 상스러운 소리를 하는 걸 보고 그냥 기가 찰 뿐입니다
    그렇게 매도하는건 근거가 없다고 한마디 했더니 여기 길빵충 왔다고 비아냥 대지를 않나
    뚝배기를 깨부신다고 하지를 않나
    제 주위에 담배 피우시는 분들은 길 걸어가며 담배피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출퇴근 길에도 보기 힘들고요 대부분 구석에서 핍니다
    그러면 자기 주위에는 다 길빵하고 침 쫙쫙 뱉는 비매너 밖에 없다고 외치시며 저보고도 길빵충이라고 몰아세우시는데
    "네 님 사는 동네가 그런가보죠 님이 일하는 회사에는 그런 사람 밖에 없나보죠" 밖에 할 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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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엣티켓 2017/06/26 16:42

    작성자분 충분히 매너있고 절제도 하고 배려도 하고 잘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또 이상한 예시 들면서 뭐라고 못해서 안달이네.
    잘한건 잘했다고 합시다. 무슨 정치판마냥 하나 양보하면 지는거마냥 아득바득 하지도 않은 일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솔직히 여기저기 금연딱지만 붙이지 흡연공간이 턱없이 부족한거 사실이고 그러니까 흡연공간 늘려주고 흡연자는 흡연공간에서 담배피고 간단한건데.
    서로 싸울시간에 시청에 흡연공간 확충이랑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같은거 높일 수 있는 광고좀 하라고 전화한통 하는게 더 도움이 될꺼 같네요 모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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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딤섬 2017/06/26 16:46

    종로5가쯤부터 대략 신설동 풍물시장 정도까지 걸어다니다보면 알게됩니다. 진짜 길빵 천국이라는걸. 심지어 어떤 할아버지는 담배냄새 싫어서 담배연기 후욱 뿜고 지나간 허공에 다른사람이 팔 휘저어서 연기 흩는걸 보고 시비까지 걸고 가십니다. 어린놈의 녀석이 버릇없게 팔 휘젓지말라고요.
    저번 비흡연자들의 피해 성토글에 계속 뭐 근거가져오라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면서 흡연자들에 대한 피의쉴드를 치던 정말 말 안통하는분도 계시던데 작성자분께서 핵심을 짚으셨네요.
    이렇게 논쟁거리가 생길정도로 비흡연자들이 싫어하는 흡연자들은!
    이 글 쓰신 작성자분처럼 선량하게 피시는 분들이 아니에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던말던 신경안쓰고 난 필랜다~ 이러고 다니는 특정한 사람들인데요. 되게 예민하게 무슨 종교라도 되는것처럼
    '머? 우리 흡연자들을 욕한다고?' 쉬익쉬익 거리면서 등장해서 비흡연자들이 피해받는거에 대해 울분도 토로 못하게 막는 이상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전에까지는 흡연하시다가 집 밖에서도 마땅히 피울곳도 없고 화장실에서 펴도 온 집안에 냄새 다 역류하고 제가 그 담배냄새로 고통받아하면서 천식까지 악화된걸 보시고는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아버지도 길빵하는 사람들은 욕해요. 진짜 저건 매너가 아니라고. 적어도 사람없는데 가서 서서 피고 꽁초 쓰레기통에 버리던가. 저렇게 담배 꼬나쥐고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댕기면서 펴야할정도로 바쁘면 좀 나중에 피던가 하라고 하시면서요. 그게 아버지 나름의 철학이셨는데 본인 생각보다 담배냄새가 독하고 오래남는다는걸 이번에 끊고 느끼셨대요. 그리고 길거리에 정말 생각보다 무개념하게 피고 다니는 사람도 너무 많다고 하시구요.. 그것땜에 애써서 금연중인데 흡연의 유혹을 자주 느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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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감함니다 2017/06/26 16:47

    흡연자로써 몇몇 분들에게 궁금한게있습니다
    저는 회사에도 집근처에도 흡연구역이 있어
    항상 거기서만 피우는대요
    나와서 피고 다시 집에갈때나 업무 복귀할때
    엘리베이터를 타야되요
    그런대 그 냄세도 민폐다 간접흡연이다 라고하시면
    그에대한 대안은 뭐가 있을까요?
    주장은 많이 봤지만 대안은 본적이 없네요
    전국민 비흡연이 답인가요?
    어찌하면 비흡연자랑 함께 윈윈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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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7/06/26 16:48

    엘리베이터고 뭐고 그런건 둘째치고 길빵만 좀 안했으면 ㅜㅜ
    한군데 콕 박혀서 피는건 피해갈수라도 있지 쉬부랄
    걸어당기믄셔 피는건 뒤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피하지도 못함
    족같은 길빵러 피하려고 도로로 달릴수도 없고 ....
    제낀다 하더라도 일단 연기는 마시고 제껴야 됨 ㅋㅋㅋㅋ
    비흡연자로써 흡연자들 고충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보도위 길빵 개1새끼들이랑 담배꽁초 무단투기 씨버럴것들 보면 손모가지를 분질러버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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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oselpina 2017/06/26 16:50

    담배연기, 담배냄새는 자신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그렇게 못참으시면서 어떻게 차도옆 인도에는 아무 말 안하시고, 차나 버스, 트럭등의 매연, 냄새에는 그렇게 공격적이지 않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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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나나닛 2017/06/26 16:54

    참 별거 아닌걸로 잘 싸우시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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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오빠일해 2017/06/26 16:57

    아파트 계단참에서 피우는 사람때문에 참 죽겠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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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시다 2017/06/26 17:00

    저도 흡연자 입니다.
    근데 담배 냄새는 싫어요.
    특정 상품 광고가 되겠지만 IQOS로 바꾼 후에 그 고민이 해결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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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eissl 2017/06/26 17:00

    담배도 안피는데 군대에서 짬찌일때 꽁초줍고 흡연장 청소하고
    담배 필 수 있음 감배보가 바닥에 뱉어놓은 침이 더싫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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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막후투 2017/06/26 17:01

    연기와 냄새때문에 아무리 매너를 지켜도 답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전담으로 갈아탐
    국산담배 유저로 정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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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수학 2017/06/26 17:02

    전부 다 참을만 하지만, 길빵만큼은 제발..
    다른사람 길빵때문에 저 팔 화상입을뻔했어요
    겨울이라서 옷에 묻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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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번째달 2017/06/26 17:02

    골초였다가 금연한 이유가..
    아이들 때문..
    일부겠지만,,, 길에서 우리 아이들 한테 담배연기 날리는 사람보면
    면상 갈기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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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더진 2017/06/26 17:03

    어지간히 잡들이 좀 합시다 들...
    우유 1.8L . 두개 사는데 5000원 내니까 거스름 돈 내줍디다...
    담배사면 5000원 내면 거스름 돈 딸랑 500원 내줘요...흡연자들도 피눈물 납니다...
    흡연은 습관이라기 보단 이젠 중독 즉 질병 이라고 보는 시선이 더 우세한데...
    유독 흡연 질환자 한테만 그렇게 못살게 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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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총각 2017/06/26 17:03

    저도 흡연을 합니다. 꼴초는 아니지만 가끔식 태웁니다, 근데 담배 금방 피고오신분들에게 나는 담배냄새는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담배 태우고 담배냄새 없애려고 페브리즈 같은거 뿌리고 손도 씻고 가글도 합니다, 아니면 아예 잠시동안 사람있는데는 안가던지 합니다만
    이래저래 흡연자들은 생각할것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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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J 2017/06/26 17:03

    휴대용재털이 들고다니는 흡연자1입니다.
    공감합니다. 비흡연자들을 위해서라도 흡연구역 확실히 더 보충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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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다핀꽃 2017/06/26 17:05

    전 그래서 아이xx로 갈아탔습니다. 냄새도 거의 인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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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프해보시지 2017/06/26 17:05

    저는 항상 아빠가 집 안에서 피우시다가 엄마가 하도 뭐라 해서(엄마랑 저 둘 다 기관지가 많이 안 좋고 혹이 있어요) 밖에서 피우는데요... 밖에서 피우든 안에서 피우든 맡는 냄새는 똑같아요ㅠㅠ 기침도 심하게 나고 아빠가 다 피우고 들어오셔도 몸에 벤 냄새 때문에 하루 종일 목이 간지럽고... 혐연권 흡연권 따지는 것보다 그냥 인간 사이의 당연한 배려로 생각해 주시고... 담배 피고 나서 페브리즈나 다른 뭐라도 뿌렸으면 좋겠어요ㅠㅠ 본인은 금방 피고 들어온다고 생각하지만 맡는 사람은 그 냄새 한 시간도 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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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찌마와1 2017/06/26 17:09

    아이 코스로  바꾸고    대놓고  길거리에서핌  ㅋㅋㅋ    아이코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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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철쮸♥ 2017/06/26 17:09

    말해봐야 절대 결론안나고 영원불멸하게 감정소비해가며 싸움가능한것.
    남/여  (군대포함)
    흡연
    기독교
    정치성향
    지역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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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몽나무 2017/06/26 17:12

    저도 피운지 좀 된 흡연자 입니다. 처음 금연인식이 별로 없을때 부터 여성 흡연자 라는 이유 때문에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담배를 눈치 안보고 피울수 있는 겜방, 커피숍, 술집 에서만 피웠어요. 그러다가 금연정책이 시작되고서 부터는 흡연구역을 찾아다니는데 없어도 너무 없어요.
    위에 홍콩 언급한 분 계셨는데 진짜 저도 거기가서 깜짝 놀랐어요. 구역별로 흡연구역이 있었는데 어린사람부터 나이든 노인까지 집에서 나와 전부 그 곳에서만 피웁니다. 글구 조금만 돌아다니면 흡연구역을 쉽게 찾을수도 있구요. 사람 몰리는 곳, 건물, 인도 등등 담배피우는 모습은 못 봤습니다.
    환풍 되는 시설이 아닌 그냥 재떨이 큰거 하나 둔 장소에 불과 하지만 딱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우니 길거리 돌아다님서 간접흡연은 없더라구요.
    그곳을 보고나서 우리나라 에서도 흡연지정구역이 생기면 좋겠다 했지만...안생기더라구요... 옛 공중전화 부스 처럼은 아니더라도 쉽게 흡연구역을 찾아볼 수 있고, 일반 길거리 흡연 시 벌금을 내도록 한다면 비흡연자와 흡연자 사이 갈등이 줄어들것 같아요..
    아, 글구 옷에 베인 냄새는 어렵네유. 우선 저는 편의점서 파는 섬유탈취제 가지고 다닙니다. 담배냄새 어쩌구 써있길래 피우고 나서 뿌리는데 이런 담배전용 탈취 용품이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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