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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19有/긴글주) 남편이랑 너무 안맞아요..... 남녀가 바뀐것 같음



속상해서 흥이라는 것이 사라졌으므로... 음슴체로 갈게여.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음.

나랑 남편은 동갑내기 삼십대 초반 신혼부부임. 결혼한지 1년 다 되어감.

남편은 전형적인 공돌이고 나는 감성 터지는 본투비 문과생임.

연애 때부터 남편은 '외롭다' 라든지 '그립다' '가슴아프다' 이런 감정들에 대해 전혀 공감을 못했음.

자기는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고 그래서 그게 무슨 감정인지를 모른다고 함.

그래도 감정의 fluctuation이 심하고 시도때도 없는 내 곁에 늘 한결같고 묵묵한 남편이 있어서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일정 부분 동의하고 있음.

문제는... 결혼을 하고 나서 왠종일 같은 공간에 있다 보니까 성향이 다르고 말이 안통하는게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듬.

남편이 감성적이지 못하다고 해서 무뚝뚝하거나 말이 없는건 또 아님.

오히려 내가 집에서 말이 없는 편이고 남편은 진짜... 하아... 진짜 말이 진짜 이런말해서 미안한데 존나많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대기업 과장이고 회사에서 이래저래 프레젠테이션도 많고 부하직원들이나 윗분들과 소통할 일도 많고 업체 미팅도 많고 회식도 많고 해서 하루 죙일 떠들다 집에 가면 솔직히 아무 말도 하기 싫음.

남편은 중소기업 주임이고 팀에서도 막내고 회사가 아무래도 이공계 계열이라 말을 많이 안함.

그래서인지 집에 오면 그때부터 진짜 쉴새없이 조잘댐.

우리 부부는 밥먹으면서 TV를 같이 보는데 진짜 드라마를 한번 같이 보면 드라마에 집중을 할 수가 없음.

줄거리에 대해 질문하는 건 정말 양반인 수준이고 드라마 출연진의 연기 평가, 그 연예인에 얽힌 가십, 거기다 드라마랑은 아~무 상관없는 게임 얘기나 자기에게 있었던 일들을 정말 1초도 안쉬고 떠들어댐.

나는 그래서 남편 없을때 봤던 드라마 또 돌려본 적도 엄청 많음.

그렇다면 남편이 하는 말들이 재밌거나 흥미가 있느냐? 

진짜 절대 NOOOO!!!!!!!!!!! 절대 1도 재미가 없음.

남편은 말하는걸 좋아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미나게 말하는 재주를 타고나지 못했음.

아니 오히려 재미 없게 말하는 능력을 타고남.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재미 없는데 계속 말하고 두 단어면 끝날 말을 열문장으로 늘려서 함.....

나는 사실 말을 좀 잘하는 편임. 글을 이따위로 쓰면서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나는 말을 되게 잘함. 달변가임.

주변에 친구들도 말을 다 잘하고 재밌는 애들이라 걔네들하고 얘기하면 진짜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줄 모르는데 남편과의 대화는 진짜 늘 지겹고 리액션하기 너무 곤란하고 정말 힘들어죽겠음 ㅠㅠ

이게 되게 큰 문제인게.. 난 부부사이에 대화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근데 남편하고는 늘 알맹이 없는 대화, 재미 진짜 1도 없는 대화만 해야함 그것도 남편이 토킹 지분 90% 차지함.

난 책읽는 것도 정말 좋아함. 

근데 남편은 평생 흥미나 취미로 책을 읽어본 적이 없고 유일한 취미가 컴퓨터 게임임.

나도 게임하는거 좋아해서 같이 게임할 때도 많고 남편 혼자 게임해도 터치를 안하지만, 진짜 매일같이 게임 얘기만 해대는 남편이 가끔은 좀 한심하고 유치해 보이는 것도 사실임.

그리고 정말 안맞는 부분이 또 있음... 바로 잠자리임.

나는 여자 치고는 성욕이 있는 편이고 남편은 남자치고 조또 없는 편임.

그래서 이 문제는 연애 때에도 가끔 트러블이 생기는 문제였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연애때보다 문제가 더 심각해짐.

맨날 같은 공간안에 있는데 그리고 신혼인데!!!! 횟수가 한달에 한번임 ^오^

남편이 허약체질이냐면 완전 건강체질에 운동까지 하고 있고 체력도 겁나 좋음. (오히려 체력은 내가 비실비실...)

근데 횟수가 한달에 한번 !! 어쩔땐 아예 건너뛴 달도 있음 ^오^

이게 점점 이렇게 된게 아니라 신혼여행떄부터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작년 10월에 결혼을 했는데 대망의 신혼 첫 연말인데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도 우린 한번 함... ^오^

내가 욕구불만 상태가 돼서 폭발한 적도 두번인가 세번 있는데 그때마다 변명을 함.

뭐 내가 생리중이고 회식하다 늦게오고 그래서 못했다고..... 아니 뭐 내가 생리를 30일 내내하고 매일같이 술을 마시는것도 아닌데 말임 ^^

내가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님.

솔직히 몸매가 나쁜 편이 아니라서 집에서 일부러 편한 티 안입고 노브라에 슬립만 걸치고 있었던 적도 많고 남편 소중이를 터치한다든지 해서 유혹해본 적도 많은데 진짜 손을 1도 안댐 ^^

맨날 밤에 잘때 우리부부 패턴은 1. 남편은 게임방에서 게임을 한다. 2. 내가 야한옷을 입고 침대에서 남편을 기다린다. 3. 남편이 게임을 존나 오래 한다. 4. 내가 기다리다 지쳐 잠든다. 5. 남편이 새벽에 3시쯤 잔다고 기어들어온다. 6. 남편이 코를 어마무시하게 곤다. 7. 내가 그소리에 깨서 잠을 설친다. 8. 아침에 남편놈은 상큼하게 기상하고 난 피곤에 쪄들어서 기상한다.
댓글
  • 왜조 2017/06/26 10:03

    앞부분운 뭐 그러려니하고 읽었는데 뒤에가 본론이네요. 기승전 하면서 나타난 제가볼때 게임이 문제입니다. 2시~3시까지 일도하고 게임도하면 너어어어어무 피곤해서 더 그럴걸요???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 그거 위험해요. 그렇게 리스오는건데 그게 그거대로 좋은거면 모르겠는데.....진짜 상담과 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거의 폭팔직전에 오신 것 같은데....
    너무 말을 안 하시는 부분을 조금 고치셔서
    지분 20를 드시고 추가된 10안에서 자신의 평소의견을 넌지시 툭툭 자주 반복해서 던진다던지
    좀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신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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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KASE 2017/06/26 11:00

    진짜 엄청 안 맞는데 결혼 우째 하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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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의전주곡 2017/06/26 11:05

    와.. 좀 심각하네요 아직 신혼인데
    혹시 남편분이 열등감같은게 있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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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lax10g 2017/06/26 11:05

    성욕은 두분사이에 큰 거부감없다면 ja위로 해소하시고. 남편분 상태가 그래서 말씀드린거임. 대화는 게임 말고 집중 할 수있는 취미를 권유해보세용.
    코고는거는 근대 진짜 각방임. 아님 병원을 보내시던지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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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KYO-VOD에이브이i 2017/06/26 11:05

    코골이... 병원 보내세요.
    진짜 세상이 달라집니다.
    고통에서 해방시켜 달라 하세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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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젯쵸코 2017/06/26 11:06

    저는 게임호사를 다니고 게임도 엄청좋아하는데
    해야할일도 많고 일적인 욕심도 있어서 그 좋아하던 게임도 이젠 주말아니면 왠만하면 잘안하게되요
    그런데 결혼까지 하신분이 평일에 2~3시까지 게임이라니 ;;; 아내분께서 조절이 좀 필요하다생각됩니다.
    전여자친구도 말이 너무 없어서 그거때문에 많이싸웠는데 칼부림도 합이 맞아야하고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법이니 서로 이야기좀 많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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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까기 2017/06/26 11:08

    앞부분에 대한 얘기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앞부분은 굳이 왜 넣었을까하는..ㅎㅎ
    대화하는거는 고칠 수 있을것 같지만..성욕같은 경우에는
    남편분이 갑자기 성욕이 생기지 않는 이상 힘들것 같은데ㅠㅠ
    한다해도 억지로 하면 아내분이 억지로하는 걸 캐치못할 것 같지도 않고  힘든 문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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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SBY 2017/06/26 11:10

    게임이 문제 입니다. 게임이에서 해소되는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게 성욕도 떨어뜨리거든요. 차라리 게임보다 운동이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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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삯 2017/06/26 11:12

    저는 40대 초중반 내년이면 졸업하는 아들 하나 있는 가장입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정말 남일 같이 않아서 가슴이 아픔니다. 이와 관련 한번도 댓글 단적이 없는데,
    리스 20년차로써 모든 갖가지 방법(여기서 조언해주는 모든 방법을 포함) 써본 결과,
    그거 안맞는건 답이 없음. 선천적 성향 같은거라서 뭐든 그때 뿐입니다.
    뭔가 바뀌길 기대하면 안됨, 그냥 서로를 받아 들여야  인생이 편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드는 생각은 "내 청춘 돌려줘",
    이제 분노와 좌절을 넘어 와이프도 불쌍합니다. 그사람도 잘못 없는거죠 뭐.
    내가 아닌 성향 맞는 사람 만났으면 그 고생을 안했을텐데...
    결론은 우리는 연애 포함 23년만에 쿨하게 이혼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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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gSora 2017/06/26 11:13

    게임..  게임이요. 새벽 2-3시까지 하는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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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야옹야옹 2017/06/26 11:14

    뭐.. 부부관계야.. 그렇다 쳐도....
    코골이가 심하다면.. 그건 무조건 각방이죠....
    밤에.. 남편 코골이.. 녹음 해 놓으시고...
    들려준 다음에.. 코골이 치료 시도해보라고 하고...
    치료가 된다면 합방이지만.. 만약 코골이 치료를 시도도 안하고.. 치료가 안된다면... 무조건 각방이라고 말하셔요...
    정말 정상생활 못할 정도로 힘드실거 예요...
    부부관계는 코골이 다음 문제로 보여요.. 제가보기엔... 일단 잠이라도 푹자야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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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AX_S2◀ 2017/06/26 11:16

    너무 안하면 이혼사유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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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쉬어 2017/06/26 11:19

    와 말많은거 진짜 공감...  진짜..  말많으면 미쳐버릴것같아요. 대화가 아니라 말이 많으면... 막 머리도 아프고 진짜 그만 좀 말해.가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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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네 2017/06/26 11:20

    어렵군요..
    쓰신 글만 보면 당췌 왜 두분이 결혼을 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왜냐면 이게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거든요...특히나 잠자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분과 잘맞는 점을 부각하시며 노력하시어 함께 하시던지, 아님 애 생기기 전에 빠른 판단을 내리시던지 하셔야 할듯요
    막말하는거 아니구요, 두분 모두의 인생이 달린 문제니 신중히 상의 하셔서 판단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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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domblues 2017/06/26 11:21

    앞으로 남편 분이 자꾸 떠들면 닥치고 몸의 대화나 하자 이색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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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약이필요해 2017/06/26 11:22

    O스리스 힘들어요.ㅜㅜ 무엇보다 거절당하는것 그리고 여자로써의 내가 사랑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많은것을 결핍상태로 만들어가거든요.  나만 원하는 것 같고 나랑 이렇게 안맞는건가 싶은데 부부관계도 하나의 대화창인데 그것마전 닫힌 느낌.
    사실 해결책은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거예요. 나는 당신과 침대에서 살도 맞대고 대화도 하고 사랑을 주고 받고 싶은데 난 게임속 캐릭터만큼도 당신하고 같이 있을 시간이 없는거같다.
    각자 회사 스트레스를 어딘가 털고 싶은건 마찬가지겠지만 우리가 가족이되고 사랑하고 살아가는게 먼저이지 게임만이 우선은 아닌거같다. 안하라고는 안한다 게임이 적어도 우리 사이를 해치는 존재가 되진 않아야한다.
    말씀 한번 나누어 보세요. 신랑 분이 뭔가 느끼셨으면 좋겠어요.ㅜㅜ 이대로면 작성자님 화병나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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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도있재 2017/06/26 11:25

    아내와의 O스보다 게임이 더 좋은 남자들 많아요. 원래 성욕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냥 게임이 더 재밌어서 그럴 수도 있고, 아내와의 관계를 회피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런데 그것때문에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걸 잘 모르는 부부들도 많아요.  작성자님 부부처럼요.
    남편분은 지금 부부관계의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는 하고 계신 건가요?  신혼인데 아내는 원하는데 한달에 한번 관계하고 이건 부부관계가 좋은 게 아닌데요.  남편은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남편분이 위기감이 없으신데, 우선 아내분이 불만을 강하게 말씀하시고 심각하게 대화하셔야 겠어요.  일단 문제 인식을 해야죠.
    부부가 싸워도 같은 이불 덮고 자야한다고 하죠?  그냥 이불만 같이 덮으면 되는게 아녜요.  같이 잠자리에 들고, 잠자리에서 다정한 얘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뽀뽀도 하고 그러면서 부부간의 애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거예요.  매일 O스는 안해도 매일 밤 다정한 애정표현은 해야 하는 거예요.  게임은 몇 시까지 끝내고 나와 몇시에 잠자리에 들자고 하세요.  일단 그것부터 하시고 O스에 대해서는 남편과 더 대화해야 할 것 같네요.  일단 사랑한다는 느낌이 있으면 O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이런 식으로 생활하면 감정의 앙금이 더 생기고 문제해결을 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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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체보급자 2017/06/26 11:34

    야겜을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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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냐 2017/06/26 11:35

    남편분은 지금 O스보다 게임이 더 재밌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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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7/06/26 11:39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고 하던데...
    게임도 지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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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이 2017/06/26 11:49

    패턴을 한 번 바꿔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성자께서는 일찍 주무시고, 남편이 게임하고 들어올 때 쯤 2~3시 쯤에 깨셔서 하자고 해보세요..
    의외로 잘 먹힐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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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크플러스 2017/06/26 11:50

    그...게임이 O스보다 재밌다는걸 제가 좀 공감하는게
    전 그거 되게 진짜 좀 심할정도로 좋아하는데
    최근 오버워치에 빠졌는데...
    그게 뭔지 생각 안날정도로 게임이 더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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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야근 2017/06/26 12:10

    그게 성격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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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리알라숑 2017/06/26 12:10

    게임에 나오는 여캐 코스프레 해보세요~
    그럼 반응이 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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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iboong 2017/06/26 12:11

    남편분이 매일 새벽 3시에 자고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의 질이 상당히 안좋은 편일거 같네요... 이게 성욕하고도 연관이 될수가 있습니다 ㅠ 코고시는 거 꼭 병원 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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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부단한놈 2017/06/26 12:12

    남편분이 말이 많을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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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중독자 2017/06/26 12:16

    잠자리뿐 아니라 평소에 스킨쉽도 잘안하시는지 ?
    생각나는게 있는데 엄청 비공맞을것 같아서 답글을 못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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