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되가서 그런가
방금 피자 세조각에 복숭아 한개 먹고 누웠는데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가지가 생각나요
아이스크림, 닭발, 치킨, 망고, 고추장에 밥 비빈거...
막상 먹으면 생각보다 맛도없고
배불러서 불쾌하거든요 ㅜㅠ
피자도 한 2주 내내 생각났는데 생각보다 맛없고
점심 먹는중에 저녁뭐먹지 하고
주말되가면 주말에 뭐먹지ㅋㅋㅋ
야식뭐먹지 낼아침 뭐먹지 이러고 ㅋㅋ..
자제력을 잃으면 진짜 큰일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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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벌써부터 입맛이 늘었나봐요
그래도 먹고싶은게 있음 한입이라도 맛보세요 임신중 먹고싶었던거 못먹은거 십몇년후에도 생각나요 ㅋ
생각나는대로 다 먹지는마요~~~막달에 몸무게 장난아니게 늘어요...저도 참는중임
저희 모친께서는 족발이 그렇게 땡기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족발 처럼 훌륭한 사람이 됐나봅니다.
저도 그런대.. 만들어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사먹으면 항상 뭔가아쉽거나 남겨요..;
나도 임신중인가...? 나랑 증상이 똑같네? (25,남)
전 임신 안했는데도 그래요.. 예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같아요
막달에 살 찌면 애도 살쪄서 출산할 때 힘들다고 하지만
저도 역시 막달에 가장 많이 쪘습니다..
잠시나마 행복한 돼지였지요 훟후훗
어쨋든 님은 정상입니다
저도 스낵면에 밥말아 먹고 싶은데 ㅠㅠ 6주에 입덧해서 35주인 지금까지도...당최 멀 먹지를 못해서 임신전보다 살이 빠진...;;애기 방빼고 나면 와구와구 걱정없이 먹고 싶어요~~
참지 말고 먹고싶은거 다 드세요!!! 먹고싶을 때의 피자와 그냥먹을 때의 피자는 달라요!!!
지금 저희 와이프도 임신중인데...
먹고 뒤돌아서서 5분 있다가 또 먹고...
흐어...5주인데도 이러면은 꺅..ㅋㅋㅋ
작성자님 저세요????
막달에는 절제하시길 권함..
힘들면 단음식 과일이라도 절제하시는게 좋아요
애기 커지면 낳기 진짜 힘들어요 ㅜㅜ
저큰애 41주에 낳다가 골반뼈 심하게 벌어져 한달동안 걷지도못했어요. 먹지말랠때 안먹을걸... 빨리 나오게 운동좀 열심히 할껄... 후회 엄청했음
난 왜 임신도 안했는데...... 흡..
근데요....
원래 저 음식들 임신 전엔 안드시고 싶으셨었나요??
입덧 중이라 지금은 좀 부럽네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었음 좋겠어요. 아니 먹을 수 있는 음식이…ㅠㅠ
막달이라면.... 조심하세요.
저 막달에 엄청먹고 아이도 폭풍성장해서 출산할때 진통을 해도 머리가 골반을 지나지 못해 ㅠㅠ
제왕을 해서 3.84에 낳았어요.
과일같은거 먹는거 자제할껄...운동 열심히 할껄 하는 후회가 엄청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