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너무 황당하고 당황한 상태라 이야기가 두서없을 지 모르지만, 우선 적어봅니다.
조금 전 대학생인 지인과 오랜만에 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저대로 일하느라 바쁘고, 지인은 지인대로 학교 생활 하느라 바빠서 꽤 오랜만에 닿은 연락이었습니다.
종강했다고 들었다. 잘 지내냐. 이제 방학인데 뭐할거냐...그런 얘기들을 하다가
제 복학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지금 휴학생이거든요.
언제 복학하냐길래 올해 2학기부터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지인이...
지인: 언니 복학하고 학교갈 때 명품 가방 같은 거 들고 가지 마. 조심해.
나: ???왜?? 설마 누가 된장녀라고 놀림?ㅋㅋㅋ 그거 한 물 갔자낰ㅋㅋ
지인: 아니...휴학기간 동안 술집 나갔다고 오해받아.
나: ......?
나: 뭐?
지인: 내가 진짜ㅋㅋㅋㅋ시발ㅋㅋㅋ
전해들은 전말은 이랬습니다. 앞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드리자면, 지인은 원래 가난한 알바순이였습니다. 그러다 재작년 말쯤 하던 일이 굉장히 잘 풀렸고, 그 일에 집중하기 위해 작년에 1년간 휴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 복학했고요.
휴학 기간 동안 지인은 가난한 알바순이를 탈피했습니다. 과장 약간 보태 부자가 됐어요. 지방 기준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벌었으니 나이에 비해 정말 많이 벌었죠.
아무튼 그렇게 통장이 윤택해진 채로 복학을 했는데....
문제는 지인이 아끼던 가방을 학교에 들고가면서 발생합니다.
명품이었는데 브랜드는 샤넬이나 루이비통처럼 대국민이 알아보는 명품은 아니고, 가격대는 꽤 되지만 아는 사람만 알아보고 모르는 사람은 몰라보는 그런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과 동기 중에 그 가방을 알아본 애가 있었나봅니다.
지인이 가방을 메고 온 날, 그 애가 친한 동기들이 있는 단톡방에 지인 이야기를 슬쩍 화두에 올렸대요.
그 애: ㅇㅇ이 가방 봤어?
톡방: ??
그 애: 그거 xx만원 짜린데....
톡방: 헐
톡방: 짝퉁이겠지
그 애: 아냐 진짜 같았어...나 백화점에서 알바했었잖아. 물어볼까?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집요한 그 애는 지인의 가방이 진짜라는 걸 확인받기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사람이 지갑이 여유로워지면 보통은 티가 나잖아요.
전처럼 알바한다고 긍긍대지도 않고, 옷은 왠지 좋은 것 같아 보이고.
시간이 흘러 단톡방은 다시 달아오릅니다.
그 애: 걔 휴학 전에는 완전 가난했잖아
톡방: 그랬지
톡방: 나 걔랑 후문 카페에서 만났는데 지갑도 ㅇㅇㅇ(브랜드)더라
톡방: 헐......
톡방: 뭐야 갑자기...
톡방: 휴학하는 동안 뭘 했길래?
그 애: 술집 나간 거 아냐?
톡방: 뭐? 미친ㄷㄷㄷ
그 애: 아니 근데 생각해봐. 그럴듯하잖아. 우리 나이에 그것도 학생인데...뭘 해서 돈을 확 벌겠어?
그 애: 그리고 술집 그런데서 일해서 돈 잘 벌면 그렇다잖아...씀씀이 커진다잖아. 명품만 쓰고
톡방: 미친미친
톡방: 야 근데 그럴 수 있어 나 아는 언니도 방학때마다 무슨 룸에서 일하는데 얼마얼마 번대
톡방: 개쩐다
(단톡방의 대화는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이런 흐름이었다고 들었답니다)
이런 식으로 대화는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기정사실이 되어갔습니다.
적어도 그 단톡방 안에서는
지인은 1년간 휴학하면서 술집 나가서 몸 팔고 온 여자가 되어있었죠.
그들끼리 하는 단톡방이라 지인은 저에 대해 그런 말이 오가는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단톡방 인원 중 한 명이 입단속을 제대로 못하고 지인 얘기를 단톡방 인원이 아닌 다른 사람한테 흘리고, 그 얘기를 들은 사람이 지인에게 말을 전해줘서 지인이 알게 됐다고 합니다.
지인은 너무 충격을 받아서 당장 그 애 무리에게 가서 따지고 싶었으나
우선 지인이 기본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인데다
지인은 거의 혼자 다니는 반명 그 무리는 강의도 자기들끼리 맞춰듣고 여럿이 뭉쳐 다녀서
차마 가서 따지고 화를 낼 용기가 나지 않았답니다.
그러다 어영부영 기말고사가 끝나고....종강까지 하게 됐구요.
이 정도도 충분히 멘붕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 이건 그 애(라고 쓰고 썅년이라고 읽는다)가 아주 또라이고 인성이 덜 된 애라서 지인이 길가다 똥밟듯 그런 더러운 일을 겪게 됐구나, 하고 납득이라도 할 수 있는데
더한 멘붕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너무 충격받고 놀란 지인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가까운 사람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 가까운 사람을 A라고 하겠습니다.
지인: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너무 멘붕이다 걔들 미친 것 같다
A: 토닥토닥...나쁜 애들이네. 근데 너도 잘못이 있다.
지인: ????
A: 브랜드 가방을 사더라도 학생다운 브랜드 그런게 있는데 네가 너무 명품을 샀다. 그리고 그걸 학교에 메고 간 게 실수다. 얼마나 위화감이 느껴지고 박탈감이 들고...그랬겠냐
A: 그리고 대학생들이 은근히 술집 이런데서 일 많이 하는 게 사실이고...걔들로선 그렇게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는 일이다. 물론 증거도 확실하지 않은데 의심만으로 지들끼리 매도한 건 나쁘지만, 내가 볼 땐 네가 여지를 준 것 같다. 아, 오해하지 마라. 명품가방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그걸 학교에 메고가서는 안됐었다는 거다.
A: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조언이라고 생각해라.
지인: (말을 잃은 상태)
.....전해 들은 저도 지인 못지 않게 멘붕에 빠졌고......
지금도 그 멘붕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저 단톡방 애들의 의심이 정말 '그럴 수 있는 일'이고, 걔들도 잘못했지만 지인도 잘못한 그런 상황인가요?
전 너무....이게 무슨 그저 미친 소리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충격인데...
제 멘붕이 일반적이지 않은 건지....
저는...진짜....너무 멘붕이네요;;;;허어;;;;
(덧붙이면 그 단톡방 멤버 중 하나가 지인한테 휴학 동안 뭐했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합니다. 지인은 그냥 남들 대답하듯 공부도 하고 뭐 그랬다고 두루뭉술하게 대답했고... 굳이 무슨 일을 했는지 밝히지 않은건 그만큼 상대와 친하지 않기도 했거니와 일 특성상 질문이 꼬리를 물기 쉬워서 그게 부담되고 싫어서 그랬다고.... 근데 A는 이것도 지인의 잘못이랍디다. 네가 사서 의심을 키웠다고요....대환장)
한국은 꼭 남에꺼에 관심이 많아서 탈이에요.. 에휴...
남의 밥그릇을 살펴보아도 될때는 같이 나눠가지기로 했는데 남의 것이 적을때 뿐입니다.
진짜 대환장 파티;;
ㅋㅋㅋ 학생다운 명품 지랄을 하세요 ㅋㅋ 부러우니까 쌩트집 잡는 ㅋㅋㅋ
심했다....
생각을 좀 하고 말을 내뱉지..
아무리 생각이 꼬였어도,
휴학했던 친구가 명품백 들고 복학했다고 바로 '술집'으로 사고가 돌아가는 사람은 드뭄
보통은 부모님이 일이 잘풀리셨거나, 유산이라도 받았거나, 복권됐거나, 아님 능력있는 사람 만나나부다 하지
술집에서 몸팔던 과거가 밝혀지면 인간관계 매장당할게 뻔한데 술집다니다 복학?? 자퇴를 하면 했지 복학하겠음??
저기서 술집을 연상하는거부터가 평소 본인이 그런쪽에 관심이 많았다는 얘기밖에 더됨?? 아님 경험담이거나??
이건 마치... 귀농한 사람이 시골에서 뒤로 겁나 까이는 듯한...
남 잘되는 건 못보는 한국인 종특인듯
근데 은근히 저런사람 많아요 진짜..
남이사 가방을 들든 돈이 많아지든 뭘 하든....
참 수준들 참 낮다~~~
근데 그 부자된 일은 뭔가요
같이 좀 부자 됩시다
개병신년들 끼리끼리 지랄하고 자빠졌네 대가리에 뭐가 든거야.
병신같은 역겨운 상상력으로 정신폭행을 가하고 있네여..
술집 얘기 꺼낸 사람이 지가 평소에 "그래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던듯.
보통 인간은 자기 욕망을 타인에게 투영해보는 성향이 있으니...
시기 질투에다가, 주변에 보는게 그런것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진짜 상종하기 싫은 인간들이예요
와... 아니.. 당연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복권 됐나? 아니면 갑자기 집안이 잘 풀렸나? 두개 인데.. 술집이라니... 애초에 전부터 글쓴님 지인분을 아니꼬와 하던 분들 아닐런지.....
대갈에든게 그런거 뿐이니
저따구로 생각하지...
여총학생회에 가면 저런 문제 해결해주나요?
A와 같은 말은 보통 장난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
"에이, 니가 잘몬 했네~" 이래야지
지가 뭔데 진지빨고 저딴 소리를 해? ㅎㅎㅎㅎ
A 같은 사람이나, 단톡방 애들이나 ㅎㅎㅎㅎ
미친...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와... 뒷담 정말 무섭네요 ㄷㄷㄷ
이래서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고 하나보다
제가 식견이 좁아 틀려먹었을 수도 있으나, 대학생때 19-23세에 개인적으로 하던 일이 잘 풀려서
'부자'소리 들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건..
특히나 부모파이낸스나 자본 없이 시도하면서 부자 소리들을 정도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심지어 그 대단한 업적을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일이 잘 풀려서- 정도로 단순화할 만한 일은
사기, 도박, 매춘
좀 잘 봐주면 절도. 로또, 멀리 나가서 주식 정도인데..
사기도박매춘은 말빨이던 인물이던 성향이던 평소 티가 나는 분야가 있어 의심할테고..
좀체 알 길이 없네요.
뭐 무작정 의심하고 손가락질 하는 건 잘못된 게 사실입니다만
이런 글을 읽고 댓글다는 정도 수준에선 저도 뭐 딱히 더 떠오르는 게 없네요..
다 정신병자들같다
동기가 갑자기 멋있어지면, 별로 안친한사이라면 그런갑다 여기지 않나요?
세상에 옷, 가방 좋은거 걸쳤다고 생각을 고따위로?? 생각이야 지 대가리속에서 뭘 하든 알길이 없지만, 그걸 남한테 퍼트린다구요?? 제대로 돌은거 아닌가 싶네요. 헐~!
나는 저런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게 신기하고 무서움 근데 진짜 저런사람 은근 많아서....
톡방녀=그 아는 (룸) 언니
2014년에 제친구가 방학 70일간 주6일 약 12시간 근무했을 때 170만원쯤 받았었고 방학 내리 공장알바하던 친구는 애들이 말못할정도로 많이 벌었다고 웃으면서 얘기했었는데ㅎㅎ....
1년동안 임금 높은 일로 더 일하면 충분히 가능할만한 이야기를 본인들의 좁은 견식으로만 판단하다니 참...ㅎ...
남이드는 명품에 배아파하는 사람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품은 30후반 40초반 이상 되면 어울린다 생각해요. 어렸을 땐 뭐든 어울리잖아요~
근데 제가 20후반 때 보세만 늘 들고다니니까
친구가 너 너무 없어보인다고 보세살돈 모아서 a급이라도 사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준적이 있어요. 그 땐 그냥 질리면 다른거 살 수도 있고 학교다니면서 피곤하면 베고 침도 좀 흘릴 수 있는게 좋은거다 생각했는데... 다들 생각은 다르니까요
원래는 대학생이고 알바순이인데 하던일이 잘되서 1년후 부자가 됐다구요?
그게 무슨일인지가 제일 궁금하네요ㅋㅋ
지방 작은 아파트 대구기준 2억정도하는데 월 1500가까이 벌 자본없는 대학생이 할만한 직업...
지방 아파트 아무리 싸도 2억선일텐데 어떤 아이템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뭐 그런 의심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케이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생각하는건 자유니까..
근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는건 전혀 다른 문제죠..
명예훼손으로 사법처리되도 할말 없겠는데요..
하소연하고 말게 아니라,억울하면 고소하라고 하세요,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주면 같은 상황이 반복될뿐입니다.
본문이 뭐였지 사업하는 얘기였나
멘탈이 쓰레기네요 그런 소문퍼트리는 사람들 ;;
비트코인 캣나... 궁금하네요
'하던 일이' 가 중간에 숨어있어서 다들 1년에 집착하시는 거 같아여....
교묘한 트릭형 심리퀴즈를 하고 난 뒤의 모습을 보는 기분.
백은 상관없으니 그 아이템이 뭔지나 알고 싶네요 ㄷㄷ
남이사 가방을 사던 말던 .
혹시 인터넷tv 대박났을 지도 모르죠. 아프거시기 tv 대박나면 한번에 수천만원도 터지던데요
본문은 명품 가방 든다고 술집여자 취급하는
헛소리하는 내용인데
덧글은 그래서 어떻게 부자가 되었냐? 네요 ㅋㅋ
내용을 보니 정말 궁금하긴하네요
지방 아파트 살수 있는 돈이면 2~3억 이상이라는 말인데 1년동안 이면 1달에 순이익이 2000천만원이상이라...
알바하는 학생이라 자본금도 넉넉지 않았을텐데...정말 궁금합니다
와... 오유 오랫동안 눈팅 하기도 하고 글도 써봣지만 점점 선비가 많아지네...
전 본문의 A씨의 조언도 이해가 가요. A씨의 말이 그리 틀리진 않았다고 봅니다.
분명 뒤에서 술집에서 일했냐느니 단톡방으로 떠드는건 잘못된 일은 맞아요. 입버릇 나쁘고 매너없는 일이지요.
그렇지만 생각보다 남일에 관심이 많고, 떠드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돈, 이성 관련해서는 말들이 더 쉽게 나오구요.
이러쿵 저러쿵 없는 일도 지어내서 말들이 돌거든요...
로또 당첨자들이 직장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니고, 자동차나 행색, 돈씀씀이 변동없이 조심해서 산다잖아요.
돈이 갑자기 분게 눈에 보이면 주위 사람들이 가만히 안두거든요. 여러모로 괴롭혀댑니다. A씨는 그런 면을 생각하고 조언 해준것 같네요.
와 진짜 다들 더럽다... 결국 단톡방 그여자들이나 다를바없네.. 다들 그 아이템이 뭔지 궁금하대ㅋㅋ 그런다고 글쓴이가 알려줄 것도 아니지만. 지금 이 글 쓴 목적이 자기들 호기심 채워주려고 쓴건가?
대체 그일이 뭐죠...대충이라도 말씀해주시면...궁금해주글것가타여...
이건 뭐.. 병신 + 병신... 이라고 밖엔 달리 할말이??? ㅡ.ㅡ
참 적나라하게.. 수준을 잘 드러내줘서 오히려 글쓴분께 도움이 될정도인거 같네요... ;;;;
정말 알아서 살고싶을듯.. 하네요.. 오히려 유명해지는게 부담스러운???
그래서 지인이 뭘로 돈을 벌었다구요?
왜케 남 일에 관심들이 많은지 이해가 안 가네요
그냥 부티나보이면 돈 좀 많이 벌었나보다 부럽다 하고 끝내면 되는것이지 무슨 어떻게 벌었을까 술집 나간걸 아닐까 인터넷 소설을 쓰고 앉았는지
다들 형편들이 괜찮은가봐 남 똥 누는데 힘 주고들 있게.
물론 본문 내 인간들 + 댓글들 다 포함입니다.
그 나이대에 그 만한 돈 벌 거리가 없으니 발상자체는 할 수 있는 발상이죠 합법적인 건 주식정도 떠오름
몇 댓글이 왜 남 이야기에 관심이 많냐고 그러는데.. 누가 이야기에 관심있어하나 돈 버는 거에 관심있어하지
마치 본인들은 속세에 관심없는 스님 비구니마냥
글쓴이님은 돈 잘버는 동기 아니꼬와 술집 댕겼을 거라고 정신 승리 하는 애들 욕해달라는 거 맞죠?
너무 황당해서 두서 없이 쓴글이라 밝히셨으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이 글 자체가 참 여러모로 사람들을 자극하는 글 같은데요..^^;샤넬 루이비똥급의 너무 명품이라느니.. 알바하던 대학생이 하던일이 잘풀려 1년만에 지방 아파트 한채 값이라느니.. 말이 상상력을 자극해요~ 상식적으로 잘 그려지지 않는 그림인건 사실이지만 오해 받기 싫음 적극적으로 나 잘나서 이렇게 된거야^^ 하고 한마디 해주면 될것 같네요~ 알아서 짜질듯~
???? 댓글창 흐름이 왜 이렇죠...
물론 이러쿵저러쿵 소설쓰면서 매도하는건 잘못됏지만 순수하게 무슨일로 돈을 벌었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할만 하지않나요.. 저도 알바하던 대학생이 1년만에 몇억 벌었다 하면 무진장 궁금할거같은디?? 뭐 그렇다고 찾아가서 어째벌었어요 협박한것도 아니구.. 그냥 궁금하다구요..
전 울집이 잘사는 편이아닌데 힘든티를 자식들한테 안낼뿐.. 가난하다면 가난한쪽인데
부모님이 그런시절을 보내서 한이 쌓여서 그런지 자식들이 머해달라면
시골에 땅을 팔아서라도 다해주고 그러신데 ..
미성년자때 진짜 철이없어서 남들다 짝퉁들고다닐때 혼자 부모님졸라서 찐들고
결과는 본문처럼 안좋은 소문만돌고...;; 휴.....
물론지금은 명품 관심1도없음. 나자체가 명품이기도 하고 남들 시기질투받는거도 피곤함.
개인방송 BJ나 장르소설 작가... 뭐 이정도가 젊고 자본없는 개인이 대박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그렇게 뜬금없이 명품백 들고온 동기 의심한 적 있어요. 걔가 소득분위 3분위이하( 가구소득 하위 30%)이라 장학금받는걸 알고 있는데, 갑자기 명품백 들고 아이폰으로 바꾸고 맨날 쇼핑하니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술집 나간거라고 생각은 안했고... 저거 분명 100% 탈세집안이다 생각했고, 결국 둘러둘러 물어보니 목사집안.... 국세청에 소득 엄청 낮게 신고한거 같더라구요.
여기서도 의심하네 ㅋㅋㅋㅋ 뭐가 대박이 나긴 났나보죠;
남의 밥그릇에 뭔 관심이 이렇게나 많은지 ㅋㅋㅋㅋㅋㅋ대체 돈 어케벌었냐고 ㅋㅋㅋㅋ 심지어 그 소문이기기 힘들거라질않나
내가 오유를들어온거야 어딜들어온거야.. 자기들끼리 마인드맵그려서 추측에 추측은 다하고 "최소n시간이상 필요해서 1년만에 불가능할텐데???" 라니..ㅋㅋ자기들이 안되면 남들도 안되는겁니까.....
글쓴님 괜히 글올리셔서 대환장파티가 혼돈의파티로 바뀌셨겠네요 씁쓸
7-8년전 지인의 지인이 돈 번다고 태국에 간지 1년만에 아파트값을 벌어오긴 했는데 인터넷 도박 사이트 서버관리인가 그런거 했었데요.
디자이너인 지인이 모 코스메틱브랜드의 백화점 프로모션 부록(?)상품을 하청 받아 작업했는데 한방에 일억 벌었구요.
사기 아니면 운이 따르는 실력이지만 버는 방법은 생각 보다 많은 것 같아요.
암튼 퉁퉁 불은 우동으로 가득 찬 뚝배기가 카톡을 하다니 신기하네요 ^^
비공 폭탄 각오하고 한마디 하자면
여학생들 명품백 들고 다니며 허세부리는 것 만큼 골비어 보이는게 없음.
대학교 시절 동기가 턱수술이 하고싶어서 대화만하는 토킹바? 그런데 나가고있다고 얘기해서 멘붕왔던 기억이있네요 집도 잘사는 애였는데
아이고 그 지인분 고생많았겠어요...
근데 그런애들은 설명해줘도 꼬투리잡았을거예요. 그냥 가난해보였던
사람이 명품을 살고 윤택하게 사는것같은게 부럽거든요.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건 전혀 잘못된일이 아니에요. 자기가 들고싶은거 들고다니는데 뭔 상관인가요?? 그런 소리를 듣는 나가 잘못한게 아니라 그런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거죠.
제목 보고 날치기 소매치기 이런내용인줄 알았는데..
댓글들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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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댓글 달기 전 코멘트가 무색하네요.
댓글 극혐이네... 원글에서 속상하다고 했던 짓들을 말만 좀 다르게 해서 그대로 하고 있으니 원..
부모님 사업이 잘풀려서 선물로 자식한테 사준걸수도 있고.......자기가 돈을 잘 벌일이 잇었을수도 있고........아니 애초에 걔가 무슨일을 해서 돈을 벌었는지가 뭐 그리 궁금할까요?;;;;;; 심증을 너무 쉽게 사실로 단정짓네요. 그것도 사실이든 아니든 자기들하고 별 상관 없는 얘기를.
애초에 친구...라고 하기도 힘들겠군요. 애초에 그런무리는 있는 이유든 없는 이유든 만들어서 험담할거 같은데요? 저렴한 브랜드 쓰면 집이 망했나보다고 입방아 떨겠죠. 그런 사람들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가지고픈거 가지세요.
취미가 게임이라고 하니까 남자가 운동도 해야지!! 라면서 내 라이프 스탈에 대해 뇌피셜 쓰던 과선배 생각나네요. 근데 다른 취미 하나가 운동이었거든요 -_-. 그쪽한테 딱히 입방아 오르내리기 싫어서 말하지 않았을뿐.
본문의 학생이 유투버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유투버로 예를 들어 볼게요.
유투버로 몇 년 이상 성실하게 업로드를 했지만 알려지지 않았다가 어떤 계기로 한 동영상이 큰 히트를 칠 수가 있어요.
그럴 경우 히트 친 동영상만 뜨는 게 아니라 예전에 올렸던 동영상들도 함께 조회수가 올라갈 거에요.
단순 계산으로 학생이 동영상을 100개 올렸다 치고 그동안 동영상마다 소득이 평균 월 천원 정도였다고 하면 월 소득이 토탈 10만원이고 제작비로 적자를 볼 수 있죠.
그런데 한 동영상이 히트를 치면서 한꺼번에 조회수 오르면서 그동안 쌓아 두었던 예전 동영상들이 동반 상승하는 거에요.
단순 무식하게 히트 친 게 100만원쯤 나머지는 10만원만 나와도 990만원 이러면 1000쯤 될 거고, 일단 히트를 쳤으니 꾸준히 올리면 웬만큼 조회수가 나오기 쉬워서 성실하게만 하면 그래도 소득이 괜찮겠죠.
그런데 개인정보를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면 자신이 그 유명한 누구 유투버라고 밝힐 이유가 없고요.
스타 유투버라고 알려지면 주위에서 온갖 질문들이 예상되기 때문에 거절한 이유도 이해가 가죠.
그리고 이런 직종이라면 1년만에 소득이 생긴 게 아니에요.
그걸 위해서 소득 없이 혹은 적자로 몇 년간 성실하게 했을 것이고 또 그 이전에 훨씬 전부터 그쪽으로 공부와 투자를 했겠죠.
대박 웹툰 작가가 웹툰부터 그리는 게 아니라 그림 공부에만 긴 세월과 투자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뭘로 돈 벌었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 할 수도 있어요.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해도 쇼핑몰이 계획만 세운다고 바로 돈이 안 되는 것처럼요.
휴학 1년만에 돈을 번 게 아니라 계속 자기 사업을 했고 그것이 돈이 된 게 휴학 시점이었을 거에요.
전오히려 저 지인이 의심됩니다.
제 경험상에서는 저런 충고를 하는 사람이 오히려 그 소문의 시작자거나 초기 참여자인데, 너무 급속도로 퍼져서 본인 귀에 들어갈 것 같으니까 안걸리려고 저런식으로 밑밥 까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1년에 1억버는방법을 왜가르쳐줘요 혼자알고있어야짘ㅋㅋㅋ
나같으면 물어봐도 절대안가르쳐줌
지금 댓글들이 보통사람들의 의식입니다.
입밖으로는 내뱉지않지만
휴학하는동안 명품을 손쉽게 살수있을정도로
갑자기 돈을 벌었다?
가장 쉬운 게 바로 술집이니까요.
뭐 혼자 가정해볼수는있지만 단톡방까지지만들어 호박씨 깐건 분명 잘못됐죠.
사람이 경제적으로 돌변하면
주변사람들도 바뀌는 법입니다.
어쩔수가없는거죠.
성인군자들만 친구로 놔두지 않는이상.
멘붕이라고 하셨는데
본인이야 그 후배의 사정을 잘 알고
그 일이 어떤 일인지 아니까 그런생각을 '못'한거지
사람은 단서가 없을 때는 가장 편한 방법으로 사고하는 법입니다.
마리몬드 같은거 한거 아니구요 ?
중국쪽에 뭘 갖다 팔았응 수도 있구요
나 참 궁금한건 알겠는데 댓글 창 흐름 보니 인제 의심에 선수 까지 쳤단다 ...
댓글 흐름 보니 그 단톡방에 있었으면 똑같이 소문 만들어냈응 사람들 보이네요. 어휴
뭔가 작게 sns를 통해 판매하는 거였는데, 그게 잘된 거 아닐까요? 좋게 생각하면 그렇네요. 근데 작성자님. 가난했던 대학생이 휴학한 사이에 유복해져서 부자가 되고, 집 살 만큼 돈을 벌면 그런 의심이 당연히 듭니다.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죠. 대학생이 큰 돈을 벌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요.
물론 편견을 갖고 의심하고 뒤에서 마치 사실 마냥 떠들어대는 건 분명 그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이에요. 하지만 당서자를 잘 모르는 타인이 봤을 땐 그런 의심을 할 만 합니다. '어떻게 잘 모르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말들을 뒤에서 할 수가 있지??? 저 사람이 잘못된 거야!!' 하며 억울한 마음은 이해가지만 사회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같은 상황에 대해서 각자 받아들이는 게 다르고요. 대학교나 회사 같은 집단이 더욱 그럽니다. 회사 다니시면 더 느끼실 거예요.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요. 타인은 님과 친분이 있지 않는 이상 님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이해하고 배려하고 생각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오해 받지 않게 말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더라구요..
작성자님과 그 지인분에게 잘못이 없다는 걸 알아요. 근데 오해할 만하다는 것을 인정하셔야 해요. 그리고 지인분이든 작성자분이든 아니면 아니라고 확 뒤엎던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이 잘못했어도 그냥 넘어가는 건 작성자님이나 그 지인분에게 굉장한 마이너스입니다. 소문에는 이미 그러한 사람이 되어 있죠. 다들 카톡초대해서 불러서 뭐 증명할 만한 서류를 띡 보내며. 니네가 그랬다며 사과해라 하고 난리를 칠 수도 있고요. 증거를 모아다가 페북에 까발릴 수도 있구요. 방법은 당사자의 선택이지만 그런 오해를 계속 갖고 가시면 좋을 거 없어요. '이상한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나는 잘못한 거 없으니 말할 것도 없다' 이건 바보되는 길이더라구요.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해명을 하고 아님을 증명해보이셔서 떳떳하게 대응하길 바랍니다.
그냥 단단히 꼬인 사람들 같네요. 밑도 끝도 없이 저런 뒷담 지들끼리 하면서 기정사실화 하는 것도 어이없지만 소재만 다를 뿐 이런 류의 일들이 실제로 왕왕 있다는 사실. 제가 해외의 그리 크지 않은 도시에서 여러해동안 살면서 한국인들에 대해 느낀 것- 못나면 무시하고 잘나면 못 보겠는 꼬인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게 많음. 입니다. 욕해서 깎아내리면 자기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건지; 예전에는 그런 류의 사람들 만나도 소수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한정된 장소에서 오래 살다보니 마주치는 사람들이 빤하고, 그 중 에 진짜 사람 앞에 놓고 다른사람 이상하게 매도하는거 토할것 같아서 연 끊고 싶은 사람들 몇 있어요. 본인이 들으면 울 정도로 심한얘기 지들끼리 재밌다고 하면서 웃는거 보면 정말 개 소름. 저한테도 동의 요구하고..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는게 답 아닐까 싶어요.
오유라고 성인군자만 있을리도없고. 그 단톡방 역시 병신 총량의법칙에따리 2~30%는 뭔짓을 하건 ㅂㅅ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 ㅂㅅ은 일반적인 통념의 ㅂㅅ 이아니라 상황 상황에따라 일반적인 얘기에는 멀쩡하다가도 누구하나씹는 주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일이꼬인게 아닌가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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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어쨋든 술집에서일한건 아니다 라는 전제를 깔고 얘기르 하셧는데 액면 그대로 믿는사람/합리적의심/비합리적 추정 은 충분히 자유의지에따라해도 된다고생각한다.
말마따나 장기매매해서 백을 산건지알게뭐람.
상상은 자유니까.. 그게 단톡방에 올라가고 지인이 어쩌고저쩌고 한걸 어쩌란 말인가? 고소라도하나?
답은 없지만 나라면 무시하고 멸시하고 괄시하며 그냥 한심한 상상가들이라고 생각하고 옛다 이거나처먹어라 하며 브라보콘이나 하나던져주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