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좋았던 때에는
1. 우울하다 했더니, 차 렌트해서 바람쐬러가자고 회사앞에서 기다려주던일
2. 꽃을 한번도 안사주길래 삐졌었는데, 태어나서 꽃다발 한번 사본적이 없다면서, 남자가 어떻게 그런걸 사냐더니, 회사앞에 주차해놓고 조수석에 예쁜 장미 꽃다발을 놔두고 기다려주던일.
3. 만날때마다 나를 항상 데려다주고
4. 편지 쓰는걸 어려워하던 남자가 날 위해 몇번씩 써주고
같이 사는 지금은
1. 내가 짜증내면 웃겨주려 노력하고
2. 생일때마다 미역국 끓여주고
3. 분리수거랑 쓰레기는 자기가 꼭 버리고
4. 본가 집에 가는날에는 꼭 데려다주고
5. 맛없는 음식도 맛있다며 먹어주고
6. 내가 뭘 사던지 잔소리 안하면서, 자기가 뭘 살땐 꼭 허락받고
7. 친구들보다도 나랑 더 잘 놀고
8. 생리할땐 자기가 집안일 다 해주고
9. 쌩얼이 예쁘다 해주고
10. 어른들 어려워하면서 우리부모님하고 여행도 갔다오고
적다보니, 연애때는 설레이는 마음에 모든지 커보였던것 같고
오히려 같이 사는 지금, 좋은점이 훨씬 많아졌네요.
잘해주는줄도 모르고 요즘 제가 좀 불만 투성이였는데..
이따 오면 맛난 밥상 차려줘야겠어요 ^^;
뽕아, 짜증내서 미안해. 우리 앞으로 좋은날이 더 많겠지?
열심히 살다보면 분명 금전적으로도 더 행복해질꺼야 ㅋㅋ
힘내자 우리!!!
https://cohabe.com/sisa/275802
한창 좋았던 연애때와 같이 사는 지금
- 히토라레 당하는 만화 [31]
- 잭팟-777 | 2017/06/25 00:05 | 2697
- 대한민국의 성지 [23]
- 자살소년 | 2017/06/25 00:05 | 4370
- [a9+85.4GM] a9에서 팔오금 af 괜찮은가요...? [8]
- a9이뻐라 | 2017/06/25 00:02 | 5140
- 한창 좋았던 연애때와 같이 사는 지금 [9]
- cherryring | 2017/06/25 00:01 | 4100
- 오늘의 술상.jpg [6]
- 후루꾸막뚜★ | 2017/06/25 00:00 | 5717
- 현재 논란되고 있는 군함도 출연배우의 증언 . jpg [100]
- βρυκόλακας | 2017/06/24 23:59 | 5563
- (혐)시체박이2 [40]
- 김로티 | 2017/06/24 23:58 | 2641
- 석양이 멋진 스카이림.jpg [24]
- 데드머니 | 2017/06/24 23:55 | 2790
- 적절한 금딸로 최고의 오O가즘을 느껴보자 . jpg [28]
- βρυκόλακας | 2017/06/24 23:52 | 3232
- 전용 주차구역 통제물 [18]
- 올림푸스E3 | 2017/06/24 23:50 | 4356
- 충무로에 가지말걸 그랬습니다.. [5]
- 그리고아무말도없었다 | 2017/06/24 23:50 | 3002
- [자작] 그간 그린거 모아봤음 [50]
- 아바칸 | 2017/06/24 23:49 | 3638
- 치트키로 달린다 [3]
- 아젤레아 | 2017/06/24 23:46 | 3315
- 얼핏 보면 깜박 속을 사진 [17]
- 바레이타 | 2017/06/24 23:45 | 4874
- 새끼고양이 구조했는데 혹시 입양가능하신분 계신가요? [10]
- Plasmid | 2017/06/24 23:44 | 4895
오늘 남편분은 5번을 시전하시겠군요.,
우아 달달해요
역시 자상한 남자가 최고!!
남친아 눈감오
부러워요~~ 멋진남편분!
저는 스물아홉에 서른네살 아들하나 입양했더니 제나이 마흔하나되는 이제는 김치볶음밥정도는 할줄 알더라구요 ㅎㅎㅎㅎ
하이고 시..라소니
염병
컿 ......더좋아졌네요ㅠ ㅠ ㅠ
저도 결혼하니까 훨씬 더 좋아요! 안정적이고 차분해지는 게 있고 무엇보다 든든해요! 아직 서로 서툰 부분들도 많지만 웃으면서 이해하려하고 그 모습도 얼마나 예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