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 말이 은근히 화딱질 나네요..

나빳다..

아... 이건 좀 아니네요...

어구 내 친구는
장인이 8억짜리 아파트 사줬다던데...
지난번엔 제네시스도 한대 뽑아주셨더라고
아 어디 그런 장인 없나?????????

가짜인성에 속으셨군요..

엄밀히 말해서 유산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야 받는건데 미리 땡겨달라는건~~ 힘내세요.

저한테 그딴소리하면 "빨리 돌아가시라는거냐?" 확 쏘아붙여요
다행히 제 와이프는 안그러는데
친구넘들이 '재산 어차피 니꺼 될껀데 니가 쏴라 ' 이딴 소리
하면 그날로 그냥 단교합니다

미리 물려주면 좋은게 있나요?
이혼할 때 분할하려고 하는건가

그리고 요즘 수명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소득도 불안해져서 부모님재산은 쳐다봐서도 안됩니다.
불효라 생각됩니다.

부모님 모시면 준다고 해보세유

저희는 장인어른이 정말 좋은분이시라..
이번에 분양받은 아파트..
'니내가 들어와서 쓰면 안될까?' 하시는데..
눈물이 왈칵..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두분 누후 대책으로 구매하신거라.. ㅠㅠ

미리 다 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상속세 내지않는 한도내에서 조금씩 미리 주는걸 이야기 한듯하네요. 어쨌거나 마찬가지 이야기겠지만...

무섭네유 아내분 ㄷㄷㄷㄷㄷㄷㄷ

처가에서 미리 받을건 없으세요?
관계도 없고 물질은 탐내고....참 힘드시겠어요.

ㅡㅡ;;

요즘같은 세상에 시부모님이 재산 일찍 물려주면 이혼해서 반토막 날 수도 있어요

제가 여러여자 만나면서 이런거 미리 테스트 해보니까...
그래서 지금 결혼도 못하고 싱글로 살고 있습니다 ㄷㄷㄷ

여자들모임에서는 들으면 꼭지열리는 대화들이 참 많죠

원래 사람은 변하죠.
예전엔 인성이 좋았지만 살면서 변할수도 있죠

화딱지 나도 자꾸 그런말하는거 아니면 가볍게 넘기세요~ 부부니까 자기속에 생각한거 막 말하는거죠 모~

똑같이 한소리하면 그런말 못하죠 내친구는 장모님이 차도 뽑아준다던데

내친군 장인어르신이 빌딩도주셨다던데

형수가 시어머니한테 그런 얘기 하는걸 직접 옆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