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74519

살고싶어 졌어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몇년 동안 계속된 우울증과 몇 번의 자살시도로
삶에 대한 의욕도 애착도 없이
모든걸 포기하고 살고있었습니다
예쁜 옷을 입고 싶다거나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커녕
될대로 되겠지..
죽으면 그만 이라는 멍청한 생각에 사로잡혀
폭식과 거식을 반복하며 내 몸을 포기하다 못해
혹사 시키면서 살았습니다
그 결과 현재 키 160cm에 몸무게112kg이라는
끔찍한 모습이 됐습니다
어딜가나 사람들의 시선과 수군거림이 느껴져
누군가를 만나거나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로
나가는것도 싫었습니다
버스를 타거나 공원 길거리 상점등등 그 어딜가든
제가 등장하면 모든 사람들은 대화 주제는
다이어트,살 로 바뀌더군요
사람들은 답답하다는 듯이
왜 관리를 하지 않느냐?
왜 그렇게 사느냐고 다그치지만
이미 모든게 포기된 사람에게 중요한게 있었을까요?
그렇게 6년 7년을 살다가
올 해 초 저에게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학시절 같이 외국에서 공부했던 친구와 우연히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까지 해외에서 공부하다
귀국한지 한달도 안됐고 예전 친구들을 통해
제 연락처를 알았다고..
그때 부터 그 친구와의 연락이 시작됐습니다
메신저로 안부를 묻고 예전 이야기로 통화하며
밤을 새운적도 많아지면서
그 친구가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강력히 거부했죠
싫다 만날 생각은 없다
옛날이랑은 전혀다르고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그 친구는 시종일관
"니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다
내가 너한테 호감을 갖고 있으니 상관없다"
살이 많이쪄서 안된다고..거절도 했지만
긴 시간 그 친구는 저를 달래주었고 설득했습니다.
저도 만나보고 싶었고
정말 상관없이 이해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만났습니다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
만나고 그 친구에게서 처음 들은 말은
"당황스럽다" 였습니다
충격도 아니었죠
표정을 감추기 힘든 그 친구를 위해서
차 한잔도 마시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연락이 없었고 저 또한 별다른 연락은 안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어두운 방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죽고싶다가 아니라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고싶어졌고
예쁜 여자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를 움츠리게 하는 외모로부터
벗어나서 다시한번 다른사람에게서
다정한 한마디 한마디들을 듣고싶습니다
그 말에 설레이고 싶어요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요?
댓글
  • 화은 2017/06/23 15:15

    환영해요 :D
    약간의 식이조절과 식사 후 가벼운 산책 먼저 시작 해 보세요ㅎㅎ 마음도 단디 다잡으시구요!
    우린 할 수 있어요!

    (kRFtL7)

  • 자체필터링 2017/06/23 15:21

    당연하죠! 6-7년동안 그런 생활을 이어 오신만큼 절대 빨리 끝내실 수 없어요. 단기간에 쫙 빼겠다고 계획잡지 마시고 길게 보세요. 음식 조절하시면서 오전에는 집 안에서 운동하고, 저녁에는 산책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이어트하고 요요 겪고 다시 다이어트 하며 근 5년동안 해왔는데도 아직 운동+식이조절에 익숙해지지 않아 힘들어요. 절대 조급증 내시지 마시고, 현치수 보다 한치수씩 작은 옷을 구입하시면서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주세요! 할 수 있어요!

    (kRFtL7)

  • 사미쿰 2017/06/23 15:21

    당연하죠! 운동은 하시다 조면 신체 건강보다 어느새 정신건강을 위해 하게 된다는걸 느끼실 날이 올거예요 저도 업무 육아 기타 여러 스트레스를 그나마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잘 버티고 있다 생각하거든요

    (kRFtL7)

  • 넌이미털렸다 2017/06/23 15:37

    누구나 변신은 가능합니다!
    응원할게요!

    (kRFtL7)

  • 반짝이고싶어 2017/06/23 16:08


    꼭 해내고 싶어요
    막막하고 긴 싸움이 될 것 같네요

    (kRFtL7)

  • 허접단속반 2017/06/23 16:13

    응원해요

    (kRFtL7)

  • 플레이 2017/06/23 16:15

    할 수 있어요! 지금 마음상태 기록해놓으시고 틈틈이 힘들때마다 보셔요 이 글을 틈틈이 보셔도 좋겠네요 ㅎㅎ 그게 큰 힘이 될겁니다

    (kRFtL7)

  • 골방 2017/06/23 16:41

    글 읽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ㅠㅜ
    저도 심각한 우울증 때문에 자살시도, 정신과 할 것 없이 다 거쳐왔고... 지금 겨우 살만하다 느끼네요.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간식/야식 줄이고 삼시세끼 평소의 2/3 정도 드시면서 운동하시면 초반에는 꽤 가파르게 체중이 내려갈 거예요.
    그 기분, 힘 유지하시면서 꾸준히 하시면 돼요.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kRFtL7)

  • 김영랑 2017/06/23 16:51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하실 수 있으세요.
    단호합니다.

    (kRFtL7)

  • 노에루 2017/06/23 17:29

    할 수 있어요! 다게에서 같이 으쌰으쌰 해요! 응원해요!!

    (kRFtL7)

  • 좋은사람될게 2017/06/23 17:35

    어서와요!!!!!!!!!!!!
    니가 있어야할 자리는 여기야(feat god)
    웰컴웰컴 따뜻하고 건강한 다게에 온걸 환영해요!!!!
    우리 같이 잘해봐요~~~~!!!!

    (kRFtL7)

  • 아가리카노 2017/06/23 17:48

    닉네임대로 지금도 충분히 반짝이는 분일거에요
    흙 속에 잠시 가려져 있을 뿐
    응원합니다!!

    (kRFtL7)

  • 어쩌면아재 2017/06/23 18:26

    다이어트에 불가능은 애초에 없어요

    (kRFtL7)

  • 레몬스파이스 2017/06/23 19:04

    응원 합니다.~~^0^/

    (kRFtL7)

  • 방탄보라해:) 2017/06/23 19:09

    힘내요!!!할수 있어요!!화이팅:)

    (kRFtL7)

  • 인생쿨허게 2017/06/23 19:09

    응원 합니다~
    위 분들이 말씀하신거 처럼 단기간의 무언가를 얻으실려고 하시면
    더 힘들어지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길게 보시고 하루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일어났다면 거기에 만족하시고 내일 더욱더 노력하시면 됩니다.
    일단 포기하지 않는것이 무엇보다 중요다고 봐요~~
    꼭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

    (kRFtL7)

  • 나에게허락된 2017/06/23 19:16

    응원해요 감량에만 너무 목적을 두지 마시고요
    내 식습관을 조금씩 건강하게 바꿔나간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세요
    나를 다듬어 나간다는 느낌으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해요
    사실 당신은 지금 그대로도 괜찮은 사람이에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밖으로 꺼내기만 하면 되는거예요!

    (kRFtL7)

  • 행복한우리집 2017/06/23 19:16

    응원합니다 !!!!
    할수있어요 저도 다게와서 응원많이받고
    지칠때마다 댓글보면서 마음 굳게먹고있어요
    화이팅입니다!

    (kRFtL7)

  • 머무름 2017/06/23 19:25

    힘내세요. 전 남잔데 비슷한 경험 있어요. 가뜩이나 힘든데 가까운 사람들이 살쪘다고 맨날 뭐라하니 자괴감에 스스로 인간관계 멀리하고, 대인기피증도 심해서 외출도 새벽이나 밤에만 하고, 한동안 자포자기하고 살았어요. 정신적인 것, 살찐 것도 힘들었지만 건강도 완전 망가져서 참 힘들었어요.
    다른 분들도 그렇고 제 경험도 그렇고, 작성자님도 충분히 잘하실 수 있어요. 베오베 다게 글 보면 좋은 정보도 많던데 도움도 받으시고 질문도 하시고요. 급하게 서두르다 지치거나 몸 해치지 마시고 글 자주 올려주세요. 볼때마다 응원해드릴게요.
    꼭!! 목표치 도달하고 환하게 웃는 인증사진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힘내세요!!

    (kRFtL7)

  • 호이 2017/06/23 19:32

    단숨에 변화려고 하면 힘들어요!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보세요
    꾸준히 하면 결국엔 분명 달라질거예요
    글쓴님 힘내요!

    (kRFtL7)

  • 그럼요. 2017/06/23 19:3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짠하네요 ㅠ
    댓글들 보면서
    왜 제가 위로 받은 느낌인지 ㅠㅠ
    오유 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님 힘내세요!!
    일단 평소보다 좀 덜 드시고
    아직 밖에 나가는게 꺼려지시면
    집안일을 하면서 활동량을 늘려보세요
    청소, 빨래, 설거지, 요리 등등
    그렇게 하다가 가벼운 걷기, 산책부터 시작하시면 될듯 해요!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화이팅 입니다!!! 하실수 있어요!!! 아자!!!

    (kRFtL7)

  • 정민아빠 2017/06/23 19:39

    https://www.monsterzym.com/index.php?document_srl=1459784&l=ko&mid=science_nutrition&category=1084125
    벌크업 식단조절내용이지만 소비열량이라든지 킬로그램당 칼로리 소모량등 읽어보시면 체중조절에 도움이되실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바랍니다.

    (kRFtL7)

  • 레이시나 2017/06/23 19:46

    지나가다 덧글 답니다.
    어디건 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그러면 조금씩 치유가 됩니다.
    저같이 10키로 미만으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쨉도 안되겠지만 살 빼는 건 식이 조절입니다. 저도 살 뺄때는 술 안마셔요.
    술과 안주와 과식을 우선 멀리하세요.

    (kRFtL7)

  • 루루아빠 2017/06/23 19:48

    응원합니다~!!

    (kRFtL7)

  • v오징어의유머v 2017/06/23 19:50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독하게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절대!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마음먹지는 말아주세요. 어느 순간 다이어트의 의미. 목적이 없어져 버릴수도 있습니다.
    시작은 무조건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라고 목표를 잡으세요. 그게 마음이던 몸이던 상관없습니다. 이 목표는 나의 변화를 지켜봐 주는 사람이 없다고 실패하게 놔두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더불어 다이어트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 중독은 조심해야 될수도 있겠네요. ^ ^ 힘내세요! 화이팅!

    (kRFtL7)

  • 첫째개미 2017/06/23 20:27

    정말 마음 깊숙히부터 응원합니다. 저도 해외에서 대학생활을 하다가 무기력증 때문에 거진 30킬로가 쪘었어요. 친구도 친척도 아무도 만나기 싫어서 안만나면서 일만 하다가 어느순간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 하고 현재까지 17킬로 정도 뺐어요. 아직 원래 체중으로 가려면 갈길이 멀지만 작성자님과같은 마음을 먹는다는게 그 처음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중간에 다시 무기력증이 오면서 식탐이 크게 올거에요 ㅠ 부디 그때 지지마시고 결실을 보길 간절히 바랍니다.

    (kRFtL7)

  • 맛보는사람 2017/06/23 20:54

    저두 마음속에 자꾸 제 자신을 넘어뜨리고, 스스로 자학하게 만드는 어두운 부분이 있어요. 발버둥칠수록 점점 더 빠져들어가는 진흙탕 같아요.. 우리 이 길을 같이 걸어요. 해가 뜨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요. 우리의 삶에도 해가 뜰거에요. 아니, 이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햇볕이 점점 스며드는거에요. 힘냅시다~~!

    (kRFtL7)

  • 구우우우 2017/06/23 21:00

    우울증을 이겨내기 가장 좋은것이 바로 운동이죠!!
    우선 걷기부터 시작하셔서 천천히 늘려 나가세요!! 원래 결심이 제일 힘든데 결심을 하셨으니 이젠 실행만 하시면 돼요!
    저도 지금 20키로가 한번에 붙어서 다게글 읽으면서 서서히 결심하고 있었는데 님 글 보고 저도 결심했어요 우리 함께 힘내용 ㅎ
    제가 지금 요요가 온건데 ㅜㅜ
    요요 오기전 다이어트 방법으로 20키로 넘게 뺐었어용
    다시 옛날처럼 살아서 요요 온건데 유지가 제일 중요해요
    우선 처음 시작은 음식양 줄이기 이런거 말고 소금만 안먹는다고 생각하세요 ㅎ
    빵도 먹고 고기도 먹고 다 먹되, 소금만 줄이시는거에요 ㅎ
    그럼 우선 반찬이나 한그릇음식을 못먹어요 ㅎㅎㅎ 밥과 싱거운 반찬, 아님 빵과 계란 고기 샐러드, 이런식의 식단이 돼져 ㅎ
    국수도 야채 듬뿍넣고 간장이나 고추장 조금넣고 이런식으로 먹어버릇 하시면, 부종이 빠져서 초기에 엄청 빠져요 ㅎ
    그러다가 서서히 하나씩 바꾸는거죠, 볶는용 기름은 올리브오일이나 카놀라유로 바꾸고, 나쁜기름을 사용하는 음식들을 피하는 거에요. 과자에 들어가는 쇼트닝이나, 치킨을 튀기는 재사용 기름 이런걸 피해서 먹는거에요.  내가 먹는 음식을 좋은 재료로 다 바꾸는거죠. 이게 돈이 많이 들거같지만 사먹지 않고 해먹고, 몸에 좋고 싼음식을 찾아서 먹는거죠 ㅎㅎ
    과자 먹고싶으면 좋은 버터 넣어서 구워먹고,  흰밥보다는 잡곡, 흰밀가루 보다는 호밀,  결국은 내 건강을 내가 지키기위해 좋은걸 먹는거니까.
    살이 많이 빠지지 않더라도 건강을 얻게 돼죵 ㅎ
    제가 요요온 이유는 ㅋㅋㅋㅋ불면증이 와가지고 잠을 못자니까 매일 라면만 먹괴싶은거에요.
    아무것도 먹기싫고. 라면이랑 과자만 먹고싶고....
    불면증오면 우울감과 피로감이 심해지고 식욕조절호르몬도 안나와서 그렇게 됀다고 하더라고요.
    잠이 안오면  병원가서 수면제를 처방받더라도 잘자고, 우울하면 운동하려고 하고 그러다보면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사실수있을거에용 ㅎ
    함께 힘내보아요.
    전 지금 불면증치료와 비만을 함께 해결해 보려고 하고있는중입니다. ㅎㅎ 같이 좋은결과로 다게에 후기 남길수있으면 넘 좋을거같네용 ㅎ

    (kRFtL7)

  • 밤하늘비 2017/06/23 21:40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충분히 가능하세요. 할수있습니다!

    (kRFtL7)

  • 오징어별 2017/06/23 21:43

    꼭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성공하셨다는 후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요.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서.

    (kRFtL7)

  • 우움칫움칫 2017/06/23 21:45

    30대후반 168 100키로입니다.
    전에 pt + 한의원 + 지방분해로 30키로 2달만에 빼고 3달만에 요요로 40키로 복구...되었습니다.
    최고 좋은건 pt인데 사실 이 몸무게 오면 어려운 운동 안시킵니다.
    오래걸어도 무릎이 나가거든요...
    걷기부터 시작해서 pt....어렵지만 추천드립니다..3가지중 가장 싸더군요..허허허허...노동력을 갈아가니 ㅠ
    저도 계기가 있어서(연애실패) 몇년전에 시작한걸 다시 엎은슬픔이 있어요 연애실패로 살뺏더니 10년친구가 사기쳐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저도 이제 각잡고 힘내려고 합니다. 글쓴분은 30대 초반이니 마음먹으면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될거에요.

    (kRFtL7)

  • 곰식이이 2017/06/23 21:46

    화이팅!!!! 옛날보다 더 예뻐지자구요!!

    (kRFtL7)

  • 다급하다 2017/06/23 21:47

    네 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니까요 :)

    (kRFtL7)

  • 치타_바지 2017/06/23 21:48

    체중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하면 관절에 무리가요~ 운동한다기보다는 스트레칭+건강한 식단으로 시작해보세요. 저도 자취하면서 편의점음식만 먹었더니 10kg가 쪘는데 집에서 현미밥,한식 위주로 먹으니 확실히 빠지고 있어요. 간식, 야식만 끊어도 10~20kg 정도는 빠질거에요
    그리고 처음에 뭐 부터 할지 모르겠다면<다이어터>란 만화 추천드려요!!

    (kRFtL7)

  • 암드로베다 2017/06/23 21:50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응원 보내드립니다.

    (kRFtL7)

  • 반짝여라 2017/06/23 21:50

    저도 언제나 스스로 반짝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 닉네임을 이렇게 지었지요ㅎ_ㅎ 작성자님 닉네임을 보니 반갑네요.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작성자님도 반짝여라!

    (kRFtL7)

  • 몽이몽이하다 2017/06/23 21:52

    전.. 감히 다른 말씀을 드리자면.
    자기자신에 대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키우셨으면 해요..
    살고싶다라는 마음이 기반이되어 자신을 아끼는 사람이 되고자하면 다이어트는 자연스레 따라올거라 믿습니다

    (kRFtL7)

  • 아머아머 2017/06/23 21:54

    누님 응원해요 그리고 우리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요

    (kRFtL7)

  • 불건전 2017/06/23 21:56

    아직 논란이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저탄고지식단을 이용한 다이어트도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런지요
    엠비씨스페셜 E719(160919), E720(160926), E727(161226) 지방의 누명편 3편을 보시고 더 알아보시고 싶으면 네이버 대표 카페 보시면 되구요

    (kRFtL7)

  • 달만큼큰미소 2017/06/23 21:56

    할수있어요!
    저는 160도 안되는데 0.1톤 가까이 되는 몸무게였었........
    하지만 방법은 많아요.
    전 마지막 글 쓰고 지금 60 초반 몸무게 유지하고 한동안 열씨미 놀다가 다시  열씨미 다이어트 중이예요.
    본인에게 잘맞는 다이어트 방법 찾아서 힘내서 같이 노력해 봐요!!
    화이팅~!

    (kRFtL7)

  • 관조의관조 2017/06/23 21:57

    일체유심조
    그런 맘을 먹었다면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마음의 힘이지요..
    하지만 그 전에 살이 찐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먼저 높이시길 바랍니다.
    살이 찌게 된 것도 또는 연예인같은 외모를 가진 것도 사실 타고난 거지 인위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다 운명인 거죠,
    이제 보통 사람으로 돌아갈 운명이 왔구나 생각하시며 조바심내지 말고 찬찬히 건강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잘 진행하시기 바랄께요..
    화이팅~~

    (kRFtL7)

  • 레알변태 2017/06/23 21:57

    응원합니다
    할수있어요!

    (kRFtL7)

  • 모두사랑 2017/06/23 22:00

    글쓴이님, 물론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먹으신 건 참 좋지만 그 전에 우리 이것부터 알고 가요, 작성자님은 이미 반짝이고 계시다는 거! 알고계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작성자님이라서 반짝이고 있다는거요, 작성자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다만 주위 사람들이 눈이 낮아 못 알아보는 것 뿐이에요, 작성자님 화이팅! 언제나 어떠한 모습이든지 응원할게요!

    (kRFtL7)

  • 닉음악사 2017/06/23 22:01

    저도 과체중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사람들과 만나기를 꺼려했고 아무리 다짐해도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을 하게 되더군요.생활 습관도 낮과밤이 바뀌게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먹는걸 끊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해결법은 식습관을 바꾸는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이건 과체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2시간 이상 운동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봅니다.그냥 식습관으로만 빼려고 하면 몇일은 덜 먹는게 가능하지만 정신적인 부분 때문에 오래 못갑니다.분명 일주일도 안되서 폭식하게 될 겁니다.하지만 운동을 힘들게 하게되면 먹을게 덜 생각나는데다 억울해서 못 먹습니다.이렇게까지 힘들게 운동했는데 먹으면 지금까지 한 고생이 말짱 도루묵이 되어 버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습관도 자동으로 조절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혹은 격주로 한번 정해서 운동도 쉬고 먹고 싶었던걸 한번씩 먹어주면 식욕억제도 어느정도 되더군요.그리고 과체중일때는 절대 달리기나 몸에 무리가 오는 운동보단 걷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그렇게 세달정도 하면 20~30kg 정도 뺄 수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무산소 위주로 운동하니 효과적이더군요.
    아무튼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과체중일때는 살이 더 잘 빠지기 때문에 일주일만 해도 눈에 보일만큼 체중변화가 생기니 딱 일주일만 참고 버텨보세요.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도 110kg 나갔던 경험이 있지만 과체중일때는 장기적으로 천천히 뺄 생각하면 절대 못 뺍니다.80kg에서 70kg 빼는거랑 110에서 70까지 빼는거랑은 많이 다릅니다.80kg에서 70까지 빼는건 일주일에 몇g만 빠지고 근육이 붙어도 의욕이 생기지만 110kg에서는 몇g빠진다고 의욕 절대 안 생깁니다.오히려 정상체중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트레스받고 다시 폭식하게 되더군요.
    분명한건 지금 체중에서 10kg만 줄어도 옷 사이즈가 바뀌게 되고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그리고 처음에는 힘들지만 한달만 넘어가도 체력이 붙고 몸도 가벼워 지는게 느껴지더군요.물론 모든 사람이 저와 같지는 않겠지만 저도 110kg이 넘는 시절이 있었고 님 글을 읽다보니 제 상황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댓글 답니다.분명 다이어트 성공 하실 수 있습니다.

    (kRFtL7)

  • 뽀르뚜가 2017/06/23 22:02

    괜찮아요. 우리 같이 힘내요. 저도 살 찌고 날덥고 이래저래 힘들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그렇지만 그리고 또 늘 다욧과 요요를 반복하지만 그래도 우리 힘 내 봅시다. 살 빼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내가 이래서 요요...) 작성자님 진짜 진짜 힘내요. 화이팅!! 나도 욜심히 다욧 좀 해야지! 불끈!!

    (kRFtL7)

  • 우끼낑꺙 2017/06/23 22:03

    살고 싶다.
    이 마음이 들기까지 얼마나 마음 고생 심했을까요.
    너무 심해서 이젠 놓아버려야겠다는 생각까지 한 거겠죠.
    그 마음이 들어서 다행이에요.^^
    혹 여유 있으시면 전문가 도움 받으시면서 하셔요.
    관절이랑 무리가 갈 수도 있어서 알맞은 운동 방법을 배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몸이 건강해지면, 어두운 생각도 짧게 하는 거 같아요.
    사운드 바디 사운드 마인드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듯요!
    몸도 마음도 차차 건강해져서
    앞으로 남은 인생은 정말 즐겁게 살아요!

    (kRFtL7)

  • 박래진 2017/06/23 22:04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스스로 그런 생각을 작게나마 품으셨다니, 이미 변화는 시작되지 않았을까요?
    글쓰신분의 변화하시는 과정 꼭 함께 하고싶네요. 응원합니다!

    (kRFtL7)

  • 늘하른푸 2017/06/23 22:04

    응원합니다. 분명 할 수 있어요.
    마음을 다시 잡으려는 지금의 시도로도 이미 변화는 시작된거에요.
    화이팅!!!!

    (kRFtL7)

  • ddfdf 2017/06/23 22:05

    보이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나를 위한 다이어트로 접근하세요. 그거 은근 중요합니다. 그리고, 체중은 하나의 잣대로 봐야지, 1~2kg 늘고 줄어드는 것에 일희일비하면, 스트레스로 금새포기하게 됩니다.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근력운동도 꼭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근력운동없는 다이어트는 좋지 않거든요. 어렵게한 결심이니, 꼭 뜻하는 바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kRFtL7)

  • 빵깨두무구 2017/06/23 22:07

    그 친구 진짜 밉네요.. 아무리 당황스러워도 그렇게 나가는 작성자를 잡지도.. 연락도 안하다니....
    꼭 다욧 성공하셔서 아주아주 이뻐지시고 행복해지시기 바래요. 진심 응원합니다!!

    (kRFtL7)

  • 103회묻효 2017/06/23 22:14

    작성자님은 긁지않은 복권이에요~ 아직 복권 1등이 드러나지 않았을뿐이니..운동과 식이조절로 조금씩 긁어서 복권 1등임을 만천하에 알리세요~~~^^!!

    (kRFtL7)

  • 내가이럴려고 2017/06/23 22:16

    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난걸 환영합니다ㅎㅎ 지금부터 다이어트하시고 살기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 어떤 영화보다 영화같은 일이 될거예요! 님은 벌써 반은 성공한거 알고 있나요?ㅎ 노력하는 모습 자주 알려주세요~ 격려도 받고 님과같이 힘들어했던 사람들에게 희망도 주자구요~ㅎ 님을 격렬히 응원합니다~ㅎㅎ

    (kRFtL7)

  • qaz0123 2017/06/23 22:22

    저도 처음에는 보이기위한 다이어트로 시작했는데 점점 건강도 좋아지고 운동은 잼병이라 생각했는데 안해서 그런거지 저도 꽤 하더라구요ㅎㅎ 점점 운동에 재미 붙이고 지금에 이르렀는데 이제는 무게에 크게 연연하지않으면서 관리하고있어요. 글쓴이님도 시작은 이렇게지만 나를 위한 다이어트를 찾아가시며 꼭 성공하시길.

    (kRFtL7)

  • 오홍홍홍33 2017/06/23 22:23

    응원합니다!
    저도 아파서 15kg가 쪘었는데 병원다니면서 마음도 치료하고 식습관 조절해서 15kg 6개월 만에 감량했습니다. 아마 혼자서 하시기엔 쉽지 않으실거에요.. 의료진의 도움 꼭 받으셔서 자신감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kRFtL7)

  • 야천1 2017/06/23 22:33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반드시..보란듯이 잘 살리라 믿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kRFtL7)

  • 닉이없슴 2017/06/23 22:38

    응원합니다~~!!!

    (kRFtL7)

  • ♡장미나무♡ 2017/06/23 22:41

    저도 가벼운 우울증을2ㅡ3년간 앓았어요..
    스스로가 자신을 버리면
    몸이 정말 멋대로 망가지기 시작하죠
    신기할 만큼요
    저도 아직 이겨내는 중이에요ㅎㅎ
    할 수 있어요ㅎ
    함께하고싶지만ㅜ함께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
    그치만 계속 생각 날거예요ㅎ
    진짜 할 수 있어요
    이미 된것과 다름 없어요
    어두운 그늘에서 나올 생각을 하셨다면요
    가끔씩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괜찮아요ㅎ
    이제 원하는대로만 삽시다♡

    (kRFtL7)

  • 까불이아빠 2017/06/23 22:42

    작성자님 닉 저장해놓고 두고 볼거에요ㅎ 변해가는 모습 후기 기다릴께요~

    (kRFtL7)

  • 김시니이 2017/06/23 22:58

    이별 이후 긴시간 방황했다죠.
    프리랜서라 매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하루에 소주 몇병씩 마시며 하루, 하루.. 그러다 7년.
    정신을 차리니 저는 178cm에 148kg.
    그동안 인간관계는 다 끊었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더군요.
    하지만 그때서야 다시 살자고 다짐하고..
    운동과 식이를 공부했고, 술도 독하게 끊고..
    홈트와 빨리 걷기로 8개월간 62kg을 감량했습니다.
    자신에게 맞춘 식이와 운동법으로 천천히 해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 고생을 이겨내겠다는 자신의 의지이고요.
    힘내시고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kRFtL7)

  • 감성앤청년 2017/06/23 23:01

    의지만으론 안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스스로에게 상을 주세요 맛난걸루요. 그리고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kRFtL7)

  • BRMSE 2017/06/23 23:02

    네!! 할 수 있어요!!
    시간은 모든걸 변화시켜요!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항상 변해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kRFtL7)

  • 아키와뾰 2017/06/23 23:14

    응원의 몇마디 하고 싶어요.
    어두운 방 안에 앉아있는 모습이 어떤지 그때의 기분은 어떤지도 알 것 같아요. 아니 알아요.
    우울증과 살빼기....둘 다 꾸준히 하시길 바라요.
    제 나름 터득한것이 한가지 있는데,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오기 마련이에요.
    오늘은 마음의 집에 우울이가 놀러왔네~ 하고 조용히....놀다 가도록 내비 두세요.
    강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세요. 이기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저 하루 하루를 견뎌보는거에요. 오늘만 견디자. 내일이 되면 또 오늘만 견디자.
    이런식으로 하시면 아주 미세하게나마 조금씩 나아지고, 어느 순간
    내가 이만큼 걸어왔나....하고 놀라시게 될 거에요.
    웅크리는 날도 있을거고, 기어가는 날도 있을거고, 한걸음 혹은 반걸음만 나아가는 날도 있을거에요.
    저도 진행형이에요! 같이 화이팅 해요!

    (kRFtL7)

(kRFtL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