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 똥군기 근황

인생 퇴장당했다는 뜻임

이제야 깨닫고 겁먹은거지

주작이겠지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이 단톡방에 들어와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 되냐.

해당 학생 부모가 경찰일수도 있지 않을까

똥군기 잡는 놈들이니 멍청할 수도 있는거지

신고자가 그화면을 보여줬나보지

요즘은 개나소나 가서 그런듯

진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 하시네요 ㅇㅇ;

애들 맞음
대학생 쯤 되면 뭐 애지 어른은 아니죠
앞뒤 분간도 안되고 그저 학교라는 깜빵에서 살다가 대학교라는 깜빵에 다시 가서 생활하는데
성숙은 개뿔이고 걍 애....

무슨 소리지?
똥군기 선배 노릇은 예전이 더 심했는데...
어째, 맨날 기성세대 꼰대 욕하는 사람들이,
나이 먹으면서 그들과 똑같이 꼰대 마인드가 나옴..
30대만 되도 벌써 "요즘 애들은 어쩌고.."하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는 거 보면,
그들이 그렇게나 욕하던 기성세대와 그닥 다를 것 같진 않음

과거라서 미화되는듯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하는 듯

90년대만 해도 몇몇 과를 제외하고는
선후배간에 집합하고 벌주고 이런거 거의 와해됬었슴
지금 저뿅뿅 떠는건 21세기와서 새로 생겨난 병이라능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 부모에게 대들고,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스승에게도 대든다." - 기원전 425년 소크라테스-
요즘 대학생들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대학생들은 선생들 위에 서고 싶어하고, 선생들의 가르침에 논리가 아닌 그릇된 생각들로 도전한다. 그들은 강의에는 출석하지만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그들은 무시해도 되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랑이니 미신이니 하는 것들 말이다. 그들은 그릇된 논리로 자기들 판단에만 의지하려 들며, 자신들이 무지한 영역에 그 잣대를 들이댄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오류의 화신이 된다. 그들은 멍청한 자존심 때문에 자기들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창피해한다…
그들은 주일에는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는 대신, 친구들과 마을을 쏘다니거나 집에 틀어박혀 글이나 끄적인다. 만약 성당에 가게 되면, 하느님에 대한 공경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을 만나러, 또는 잡담이나 나누려고 간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교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을 술집과 파티와 놀이에 흥청망청 써버리며, 그렇게 결국 집에 지식도, 도덕도, 돈도 없이 돌아간다.
- 1311년, 알바루스 펠라기우스 -

체육계열 빼고는 인문대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똥군기를 내는것 자체를 금기시했었음.

우리때는 저 뿅뿅하다가 제 동기한테 얻어터진 1학년 높은 선배 있었는데 선배라 부르기도 그렇네요. 학교다니면서 이런 적은 없지만 저한테 그랫으면 똑같이 해줬을거임.

카톡이 아니라 뉴스 같은데서
띄운거 같은데

재수했으면 동갑 아녀 시바

혹시 님도 저런거에 시달리시고 계신가요

우린 저런거 전혀 없었음
MT도 나는 거의 한번도 안빠지고 뭐 자발적으로 다 간 놈이라..
애초에 우리는 MT를 갈사람만 모집해서 갔음 학과 주도는 OT말고 없었고

노오력드립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요오즘드립 나왔네

EZ한인생
(542656)
175.223.***.***
참 그래도 이름있는 체대 들어가서 똥군기로 한창 문제 생길때 혼나가면서 학교 다녔지만 이유없이 혼나지도 않았고 저런허접한이우로 혼나지도 않았고 선배들도 최소 욕은 안했어. 요즘은 선후배 관계도 개판이면서 군기만 잡고 욕하고 패고 아주 ㅡ청출어람 개쩔고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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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3 05:22
ㅋㅋ

뭐하러 박제까지했대 ㅋㅋ
말그대로 요즘애들은 옛날보다 더 심하게 똥군기잡아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큰돈내고 대학 왔는데 쓰레기같은걸 뭐하러 본받아가지고 ㅡㅡ

욕이나 구타만이 문제가 아니고, 대학와서 군대마냥 강제로 단체생활에 엮고 그 안에서 위아래 나눠서 역할놀이를 하는 거 자체가 문제인 거지. 체대 나왔다니까 이 말에도 이해 안 가는 점 많겠지만, 적어도 "요즘 학생들이 이상해서 그렇다"라는 근거 없는 비약은 자제했으면 싶네. 저런 케이스는 안 좋은 모습이지만 60~70년대 군사정권 때부터 수십 년간 되풀이된 거라 절대 요즘 일이 아냐. 최근 와서 그 때 단체주의 문화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고, 카카오톡 같은 SNS가 발전하면서 저런 행위가 증거가 남으니까 많아 보이는 것 뿐이지.

아니. 이해한다
쓸데없이 권력놀이 하는거고 그 학교안에서 알량한 권력 잡을라고 아래애들 윽박지르는거지..
요즘 학생들이 이상한건 아니야 옛날부터 있어온거도 맞고.
Sns의 발전 때문인지 옛날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는거겠네.

저렇게 틀니 뚜들기면서 말하긴했지만
적어도 나는 들어가서 욕먹고 기합받으면서 후배한텐 저러지 말자고 생각했고 동기들이랑 이야기 하고 그거 실제로 지켜서 기합 없앤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있다. 뭐 보는 입장에서는 바보같을수도있는게 후배놈들이 기합안주니까 호구로 보는게 있더라. 실제로 내 과잠 빌려가놓고 어디 갖다버린적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