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시점 쇼미더머니

섣부른 일반화 같은데 ㅋ

모든 랩퍼들은 힙찔이가 아니지만, 힙찔이들은 백인과 백인 문화권, 정확히는 미국 문화에 대한 깊이 없는 지식과 막연한 동경으로 읊어대기 바쁘니까 그렇지. 백인 문화권에서 일본 문화(무슨 일본 문화가 뛰어나다는 게 아니라 그 씹뿅뿅 씹새끼들이 소프트파워를 씹나게 잘 써서 하는 소리임)말고는 관심도 없는 마당에 대중적이지 않은 국가의 대중적이지 않은 문화를 탐구한다는 건 그 문화에 대한 존중이 기반되는 거 아닐까? 무슨 대중성을 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저해하는 악의 축으로 몰겠다는 게 아니라 일반론적인 사례를 들자면 말이지. 더불어 대중적이지 않다는 게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분들이 마 ! 이게 판소리다 ! 네가 한을 아나!? 이러디 아님 내가 판소리킹이다 이러기라도하디?
힙합문화라며 지자랑 돈자랑 창* 비하발언 인성에 문제 있는것들이 하는거랑 비교해서 보는게 당연 불편하지

자랑하는거랑 인성이랑은 별개잖아;

근데 실제로 판소리나 아리랑 같은경우 한국 특유의 정서인 한이 있어야함 ㄷ

마찬가지로 랩이 아프리카계 아메리칸들이 가졌던 정서를 반영하는거라 동양인이 하기엔 ㄷ

백인래퍼들 어리둥절하겠네

처음 랩이란게 그렇게 시작됐겠지만 이미 흑인들의 손을 떠나 세계화된 시점에선 그런거 따지는게 의미없지 않냐
음악이야 듣기 좋으면 장땡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