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사는 지인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108번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초여름 낮의 정경을 바라보던 중
문득 “ja위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성관계를 하고 싶다”라는 것도 아니고 용두질이라니.
몇 년째 성관계를 하지 못한 저의 성욕 제1순위가 O스가 아닌 ja위가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신이 한심하고 처량하여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도 참고 계세요? 30년 역사 XX 한의원” 버스 안 라디오광고의 멘트가 마치 제 얘기인 것 같았습니다.
어서 집으로 돌아가 “아이노 나미”의 무삭제 영상을 보기로 저 자신에게 약속을 하고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느끼며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ㅠㅠㅠ
하루키 소설인 줄
아..나도 모르게 그만 추천을...
내가 뭘 본거지
거기서 실행하는 사람이 감방 가는거죠
의식의 흐름이 저한테도 살아 느껴지네요
일기장에 써요
건전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쯤 거하게 치고 주무시는중
108번뇌 버스를 타서 그럼
시리도록 아름다운...... wet dream.
말로만 듣던 극사실주의 글이군요
luluj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네요. 좋은 글입니다.
필력보소 ㄷㄷ
ㅋㅋㅋ
똥집가서 돈날리고 하는것 보다 훨 낫습니다.
와, 글빨 과 구성 죽이네요...
올해의 불펜 문학상 ㄷㄷㄷ
와우 저도 모르게 장면에 빠져들었어요
몽정 각ㅜ
ㅋㅋㅋㅋㅋㅋ
안됐지만 참 불쌍한 삶을 살고 있는거 같네요
그런 생각이 들수는 있고 그런 삶을 살수도 있지만 그게 이런데 드러낼 사항은 아닙니다.
증세가 더 심해지기 전에 정신좀 챙기시고 보람있는 일을 좀 찾으시길
나무관세음보살
딸루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