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보인 제기준에서는 말도안되게 좁은 주차장에서 차빼다가 주차되있는차을 긁었어요
덜덜떨리는 손으로 피해차주분께 전화하고 보험회사에 접수하고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안다쳤냐고 먼저물어보더라구요
갑자기 눈물이 왈칵나면서 너무 안심되고 든든하고 그러더라구요
몇일전에 유머게시판에 올라와있는 아내가 차를긁었을때 대처법보고 피식했는데 그게 진짜 먹히더군요 여러분
전 갈비를 굽고있어요
https://cohabe.com/sisa/272141
안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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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님 멋쪙!!!
대처를 잘... 하면... 저녁에 갈....비...
남편 : (차는)안 다쳤어?
1 안다쳤어?
2 차는 고치면 돼
3 내가 알아서 할게
4 오늘 외식하자
ㅋㅋㅋㅋ
1. (차는) 안다쳤어?
2. (당신은) 고치면 돼
3. (이혼수속은) 내가 알아서 할게
4. 오늘 (마지막) 외식하자
(차는) 안다쳤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처법대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런 상황되면 진심으로 우선 다쳤는지가 먼저 걱정이 되어요 ㅋㅋ
아훔.. 제가 그 남편분 입장이었다면..
저 안다쳤다고 묻는 대답이 인터넷을 통해 학습된 정답이라면 그렇게 하긴 하겠지만,
그 대답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이거는 이상황에서는 좀 오바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듯.
주차장에서 차빼다가 옆차 긁었다고 운전자가 다친다는게 상상이 잘 안되니까..
안다쳤냐 말고 괜찮냐 라고 물어보는건 안이상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