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 나온집이 맛없다는 베오베글을보고

트루맛쇼 가 생각나네요 :)

사실 거기서 나오는 음식점들이 딱히 어떤 특정한 주제의 맛집들 혹은 매우 뛰어난 맛집이라기보다는 그저 조금 더 맛있는 집에 뚱4분들이 별의 별 리액션과 자체 개발한,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주된 내용인지라.... 물론 맛집도 있겠지만말이죠.....

생생정보통 같은곳 한번찍는데 500이라던데..
30분짜리 시청률도 잘 나오는 프로면.. 2000은 줘야할듯.. 홍보잘되면 한두달이면 본전 뽑고도 남겠지만

맛있는 녀석들 몇번 안봣지만
보통 이건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
여기에 이걸 첨가하면 더 좋다!
이런식의 내용아닌가요??
맛집보단 맛잇겠다 싶은걸 시켜서 꿀팁주는거 아니였나 ㅠ

마즘. 맛있는녀석들은 맛집 보려고 보는게 아니라 '뭐 먹을까?' 혹은 '먹방 보고 싶다' 해서 보는 거죠.
4명이서 찰지게 먹는 것 보면 다음날 주문하게 됨.
쪼는 맛 하지말고 다 맛있게 먹는거 보고 싶기도 하네요. 아 그럼 한입만이 없군!

사실 그전의 식신로드나 테로 같은 경우엔 MC들이 찾아간 맛집이 위주가 되는데.
맛있는 녀석들 같은 경우엔 반응이 반대죠.
와 저기 어디야? 꼭 가봐야지. 가 아니라
와 어떻게 저렇게 먹어? 따라해봐야지. 가 되더라고요.

맛있는녀석들이 최고의맛 선정할때 자기들이 가져온 팁으로 섞어먹은게 아닌 그맛 그대로가 맛있다고 한집이 맛집이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그맛 그대로가 맛잇다고 햇던게 육개장편이엿는데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온집이고 평타가 좋앗던ㅋㅋ

매번 궁금했던게 맛집 촬영을 식당이 돈주고 하는거라면, 그 돈을 받아서 제작비로 쓰는걸까요?
방송국 프로그램들은 자체 예산이 있을텐데.. 제작비가 적어서 돈받고 가는건가..?

맛녀석 맛집을 우연찮게 방문해본적이 있습니다. 초계탕 편의 막국수였는데요. 정말 한번도 맛본적 없는 존맛탱이었습니다. 웬만하면 틀리진 않더군요... 뭐 개인차가 있으니 이게 틀릴 수 있지만 말이죠.

저도 맛녀석에나온 비지감자탕 집 갔었는데 개 존맛탱이였습니다.

애초에 방송 타는 순간 가게의 한계치를 훨씬 상회해서 손님들 몰리기 때문에 맛이랑 서비스 떨어지기 때문에 원래 다니던 맛집이라도
방송 타고는 안가는게 좋고, 왠만한 맛집 사장들도 방송 타면 몇 달만 잘되고 기존 단골들 다 발길 돌린다는걸 알아서 방송 안나올려 해요...

맛있는 녀석들은 프로그램 자체가 뚱's들의 노하우를 통해서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보여주는 먹방이라서
여타 맛집들 처럼 특색이 강하거나, 특유의 개성으로 유별나게 맛있는 집을 쓰질 못하죠.
그런데서 뭐 추가하고 뭐 추가하면 어떤 맛이다 라고 해봤자 공감이 안되니까요.

난 한입만 만 보는 프로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맛녀석에 모 메밀국수집가계 나왔죠
거기 맛 그저 그런곳...
그 동네치곤 가격이 저렴해서
직장인들이 점심때우러 가는 곳인데
맛녀석들 표정보니까 ㅋㅋㅋ
흥이 없음

출연자들도 고생하넹
오히려 맛에 예민한 사람들이면
그렇게 맛있는연기하기힘들텐데
역시 통장이 두둑해져야하는건가

그런 프로 아에 보질 안아서리...

저렇게 먹어도 제작비로 충당 가능할 만한 곳에서 촬영하는 먹는 프로그램 아닌가요 ? ㅋㅋㅋㅋㅋㅋㅋ

먹방프로자체가 PD&작가들이 섭외해서 나오는 식당들이 대부분인데 맛집일리가 없지요.
돈받고 출연한다는 사실도 다 까발려진마당에, 저집이 맛집이구나 순진하게 믿는것도 바보고..
맛녀석들 보면 돼지들이라 그런지 맛없는집가서 촬영하면 뻔히 표정이 드러나더군요. 맛없는데 억지로 리액션하는게 보임.

얼마전에 뉴스에 먹방프로그램에 나왔는데도 장사안된다는 뉴스가  8시뉴스에 나오던데, 그 예시에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분식집이 나오더군요. ㅋㅋ

맛집프로그램은 초반 10화 이전에 나온곳만 가는걸로.

맛있는 녀석들이 먹는게 맛이 없었으면 애초에 그렇게 되지도 못했음...
걔들은 어지간한건 다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들임...

연애할 때 와이프랑 밥 먹으러 가서.....둘이 엄청 맛 없다고 투덜거리면서 먹는데..
방송 촬영와서...연기 시키더라구요...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이미 앞에서 엄지척하면서 연기하는 와이프를 보게 되었죠 ㅋㅋㅋ

부산 놀러갔을 때 맛있는 녀석들 나온 국밥집 갔다가 그냥 저냥 해서 먹고 나왔던....
왜냐면 저희 집 앞에 진짜 국밥 맛집이 있어가꼬ㅋㅋㅋㅋㅋㅋㅋ거기랑 비교가 안 되더라구요ㅋㅋㅋㅋ;;

여기 나온 강남역 철판볶음밥... 회사 바로 뒤어서 자주 가는 곳인데 거긴 진짜 맛집이에요. ㅎㅎㅎ 잘 가던데가 나오니 반갑더군요.

맛있는 녀석들에 나오는 집은 그래도 좀 틀린게 '그 집이 맛있다' 가 아니라 '그 요리가 맛있다' 위주라 좀 덜하죠.

그분들이 드시면 마분지도 맛있어 보일거예요.

팁이 핵심아닌가요?
그냥 이음식은 이렇게 먹음 더 맛있다

당황스럽네요..
방송에 나오는 맛집들이
모두 돈을 주고 광고하는거라
완전 확신을 하시고 말씀하시네요ㅎ
제 동생이 생생정보통, VJ특공대,
찾아라 맛있는 집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피디로 일했는데요.
모든 프로가 돈을 받고 촬영가지는
않습니다ㅎㅎ
작가랑 맛집 찾아다니면서
섭외하려 다니고 그래요.

방송보고 찾아가면  원래 맛없는집 혹은 맛없어지는집이 많았어요  이젠 좀 노하우도 생겨서 블로그홍보 나 가짜맛집 좀 걸러내서 다녀요
전에 아는분 가게 촬영온다고해서 자리점 채워달래서 갔는데 제일비싼메뉴로 평소보더 훨씬 퀄리티좋게 곁가지도 더 많이 주고  술이며  음식값하나도 안받는데다 시간도 애매한 시간대로 잡아서 올지인 촬영하는거보고 방송타는집은 웬만해서 피해야 겠다 생각했어요 대사 지정해주고 잘나올때까지 반복촬영ㅠ  참고로 아침방송 저녁방송 맛집방송등 4번정도 찍었는데  망했음....

저는 맛녀석에 나온 보리밥집 갔는데 맛있었어요! 엄청 뛰어난맛 이런건 아닌데 보리밥집 중에서 그래도 상위권에 드는 맛? 개중에 괜찮은것고 별로인것도 섞여있나봐요

작성자님 글내용 백프로에요ㅋㅋ 홍보일 배우면서 알게됬는데 맛집뿐만 아니라 중고차,특산물 등등 실제적인 구매가 일어날수 있는 모든 업종이 티비에 나오면 80이상 돈주고 방송 내보내는거에요 맛집은 보편화된 업종이라서 95프로정도ㅋㅋㅋ 한때 엄청 인기였던 케이블에서 방영하던 트랜디한 음식프로는 최고 천단위까지 홍보비가 올랐었죠 근데도 대기가 꽉 차 문의했을때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고 ㄷ ㄷㄷ

애초에 맛있는 녀석들은 맛있는집을 소개해주는 프로가 아니라
맛있게 먹는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일텐데요
특별한 맛집이길 바라고 찾아가신 분이 프로그램을 잘못 이해하신거죠

그래서 저는 저만아는 조용한 맛집을 가죠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먹방에서 맛있게 먹는거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생길수 있는건 모 어쩔수없는거죠
방송취지 생각해서 적당히 필터링하면서 보시길 바래요 ㅎ

저희 아파트 1층에 커피숍이 있는데요. 손님이 정말 파리만 날립니다. 인테리어를 어마어마하게 해서 입점했는데..  어제 모 방송국 차량이 아파트 단지에 줄지어 들어오더라구요 큰 탑차 3대... 방송 3사중 하나입니다. mXX .. 아파트에서 간혹 드라마 촬영을 해서 혹시 또 드라마에 나오나 해서 관리실에 물어봤더니 1층 커피숍 촬영 왔다고 ㅎㅎㅎㅎㅎㅎ  파리만 날리는 커피숍에 왜 ?!!!! 조만간 어떤 컨셉으로 티비에 나오는지 봐야겠네요

방송국에서 애시당초 돈 받을려고 기획하고 프로그램 만드는겁니다.  전에 PR회사 잠깐 갔었는데 방송국에서 요금표가 팩스로 날라와요.
프로그램명.  노출시간.  요금 1초당 얼마.  그게 간접광고가 자유롭지 않은 8-9년 전이었으니 지금은 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