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파업을 독려하더군요. 빡빡한 정부가 나오면 숨죽이고 있다가, 좀 만만한 정부가 나오면 파업을 일으켜서 혼란만 가중시키려 한다는(그래서 정부에서 뭐 얻어내자! 정부가 개혁 동력을 잃고 뒤에 적폐세력이 창궐해도 나 알바 아니다.) 강한 의심이 들었습니다. 특히 노무현때 강렬한 파업으로 참여 정부의 뒤통수를 거하게 쳐서 이명박근혜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용노동부 통계자료에서 2003년 이후 전체 파업 건수를 조사해보았습니다.
민주노총에 의한 파업만이 통계로 잡하지는 않지만, 참여정부 기간(2003~2007)까지 파업을 아주 많이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이명박근혜 기간에는 아주 얌전히 계시네요. 이명박근혜가 비열하게 생계를 위협해서 그런거겠지만, 만만한 정부 나왔다고 뒤통수쳐서 적폐세력(검찰등) 놔주는 것 아니지 않나요? 민주노총의 힘을 왜 꼭 들어주고 대화해 줄 사람에게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진보들이 참여계의 뒤통수를 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요.
참고로 실선 그래프는 근로손실 일수로 파업의 수는 작지만 각각 장기화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자, 그러한 민주노총의 노력은 얼마나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왔을까요?
마찬가지로 고용노동부 노조 가입율을 따지면, 전체 근로자 수는 늘어나는 반면에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의 가입자 수는 일정합니다. 비율로 따지면
2005년에는 전체 조합원 중에서 42.6%에 달하던 민주노총 비율이 2015년에는 32.8%로 떨어집니다.요약 : 민노총! 만만하니까 파업하냐? 니네가 파업으로 노무현 뒤통수쳐서 이명박근혜왔고 살림살이 나아졌니? 그러니까 가입율이 계속 떨어지지 쯧쯧...
저런 개...
아휴....
이런 접근은 안좋은데요..
그냥 문재인 정부가 알아서 해줄테니 누워서 감떨어지길 기다려라.. 는 이야기로만 들립니다.
한상균위원장은 박근혜때 촛불집회로 현재 5년형을 받았습니다. 납작 엎드려 숨만쉬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참여정부때는 (문재인후보도 대선기간에 언급했듯이) IMF의 여파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신자유주의 파도에 방어하기 위해서 당시 파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저는 문재인정부가 더 좋은 정부가 되기 위해서도 (지금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더') 시민사회단체가 더 왼쪽을 열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는 수동적 존재가 되면, 아마.. 청와대가 가장 왼쪽에 서게 되고, 외롭겠지요. 현재 더민주가 명실상부하게 중도보수라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왼쪽에서 많이 서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폐중의 적폐가 민노총 전교조같은 극좌 이익단체들. 만만해보이는 진보정부만 들어서면 쥐고 흔들어 어떻게든 이익 챙기려 들고, 물대포 쏴대고 구속영장 남발하는 보수정권에서는 찍소리 못하고. 문재인 정부는 이들과 갈라서야 5년 뒤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런걸 두고 무대뽀 단무지라고하죠~~ 상대를 봐가면서 전략적으로 해야지~~ 돌머리 또하나의 기득권들~~
비정규직노조 거부하는 민주노총은 귀족노조 맞다.
명분없는 내 밥그릇챙기기 파업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게될지 생각하고 지랄하길...기아자동차 비정규직노조를 대하는 정규직노조의 행태에 민주노총역시 또하나의 적폐기득권 세력이라는 인식이많은데 또다시 참여정부시절 정권흔들기 파업을 자행하는건 국민들의 용서를 받지못할겁니다
탄핵정국 내내 집회 떄문에
경복궁역에서 한복대여 매출 꽝 이어서
월세도 못내다기
결국 매장 명도해야 할 상황인데,
며칠 전 부터
집회 때문에 경찰 들 매장 앞에서 4열로 앉아 있습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한겨레일보 보고 후원 시작 했던 기부를
이제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리려고 전화했습니다 방금
다행히 그쪽 사무 보시는 분께서 잘 이해해 주시네요
이제 문재인 정부 되었으니
쌍용노동자 문제도 잘 해결되겠지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수긍하시네요.
오늘 더불어민주당 가입하고 후원 시작하겠습니다.
그저 믿고 따르고 버팀목이 되겠으니
뜻대로 하세요
민노총이 지금 총파업을 시작해봐야 결국 홍준표가 옳았다는 거 밖에 안됩니다. 만만한 정부만 나타나면 옳다구나 이때다 이럴 때에 많이 챙기자 그런 심보로 밖에 안 보입니다.
배부른 노동자 집단
성소수자 단체라는 작자들이 지난 대선때 어떤 짓햇는지 보셨으면 이해가 될 만한 사안입니다. 원래 그런 모양입니다. 만만하면 엥기고 이빨도 안 들어갈 거 같으면 걍 잠잠히 있고... 진짜 용기있는 운동가는 드문 거 같아요.
제발 대화하는 시늉이라도 좀 하고 머리띠 매고 거리에 나서라.
이건 뭐 난 그냥 시위할래 하는 중2병 걸린 아이도 아니고.
기사 보는 순간 짜증이 몰려 오네.
민주노총이 스스로 적폐 인증을 한 거죠.
기득권층이죠
페미니즘부터
한경오...
성소수자들의 습격..
이젠 노조까지...
정말 진보에 대해 엄청난 실망감이..
나는 이 파업 명분없다 생각한다.
소수의 대기업 노조가 전체 노동자를 대표해서 바뀐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기업 노조가 버티니까 다른 노동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개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민주노총이 모든 노동자를 위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확히 말해 일부 노동자를 회원으로 하는 이익단체 아닙니까? 비정규직이나 사회 말단에서 노동의 강도를 온몸으로 감당해가며 사는 사람들은 저들에게는 인간방패에 불과해요. 그러면서 지들은 믿지도 않는 낙수효과를 강조하죠.
비정규직 외면하는 귀족노조들~~ㅡ_ㅡ#
이새끼들 뭐 6월에 총파업인가 총궐기인가 한다더니 소식이없네 그러고보니 ....
2006년부터 파업 산정 기준이 사업장에서 교섭단위(다수의 사업장 참여)로 바뀌어서 그래프가 왜곡되었습니다. 2003, 2004, 2005년의 파업수는 과장되어 있으니, 민주노총이 그렇게 격렬하게 데모한 건 아닙니다. 아! 죄송합니다.
노총도 변해야죠... 촛불을 거치면서 느끼는게 좀 있길 바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