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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미친 변태가 있는 듯.. 불안하네요.

8살 짜리 딸애가 자전거 타고 와이프랑 놀이터에 갔는데요,
와이프가 멀리서 보니까 왠 40-50대 아저씨가 딸애 자전거를 붙잡고 얘기를 하고 있더랍니다.
와이프가 가서 무슨 일이시냐고 물어봤더니
"애가 자전거를 좀 위험하게 타는 것 같아서.."
이렇게 얼버무리면서 딸애 머리를 거칠게 쓰다듬더니 슬금슬금 가더랍니다.
집에 들어와서 그런 말을 하길래 딸애한테 그 아저씨가 무슨 말 했냐고 물어보니까,
집이 몇동 몇호인지 물어봤다네요.. 하.
딸애는 몇동인지는 말했고 몇호인지는 말 안했다는데..
진짜 기분 더럽네요.
바로 나가서 혹시나 아직도 있나 봤는데 없고.. 와이프 말로는 206동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하던데..
성범죄자 조회에서는 나오진 않네요.. 아 정말.
당분간 혼자 나가서 놀지 못하게 해야겠어요.
쓰레기 같은 놈 때문에 신경 많이 쓰이네요.

댓글
  • 금여우 2017/06/20 22:31

    헐...ㄷㄷㄷ ....입주자회의에 말해 두셔야 되는거 아닌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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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intjade 2017/06/20 22:33

    음.. 관리사무소나 뭐 단지 대표한테 이야기라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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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자만두™ 2017/06/20 22:31

    요즘 세상에 위험한 놈이 너무 많아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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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의견이라신뢰도가떨어져 2017/06/20 22:31

    미친;; 진짜 신경쓰이실듯; 이런건 어디에 말해야되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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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μTorrent 2017/06/20 22:32

    그냥 말 몇마디 한걸로 기분 더러운건가요? 왜 쓰레기 같은놈인지 설명이 부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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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여우 2017/06/20 22:33

    몇동몇호인지 왜물어봐..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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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x 2017/06/20 22:34

    몇동몇호 물어본것 자체가 비정상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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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키500D 2017/06/20 22:35

    요즘같은 세상에 애들 동호수 물어보고 모르는 여자아이 쓰다듬고 가고...
    기분이 좋겠습니까.. 얼마전 초등학생 살인사건 보셨잖아요....
    80년대가 아닙니다.. 서로가 조심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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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입l코 2017/06/20 22:35

    같은 아파트에 사니까 물어볼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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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x 2017/06/20 22:36

    같은 아파트라도 쌩판 모르는 게다가 아이한테 그러는거 자체가 비정상이죠.
    보통은 어디사니~ 하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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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x 2017/06/20 22:38

    쓸때없는 호구조사는 의심받는게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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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입l코 2017/06/20 22:44

    그럼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한테 이름 나이 무슨동정보물어보죠
    초등학교 대부분 같은데 다니고 놀이터는 공동이니까요
    그럼 동네꼬마한테 뭘물어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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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하는 새 2017/06/20 22:48

    일단 저 사람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자전거를 위험하게 타는것 같으면 그냥 위험하다고 일러주거나 하면되지
    굳이 몇동 몇호인지는 왜 물어봅니까? 정작 자전거 타는것에 대한건 아무런 말도 없었고
    차라리 보호자가 근처에 있는지 물어본게 더 신뢰가 가는 질문 아닌가요?
    저라도 굉장히 기분 더러웠을것 같은데
    그리고 굳이 여자애 머리를 쓰다듬고 가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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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하는 새 2017/06/20 22:51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거나 혹은 본인에게 피해를 입힌것도 아닌데,
    굳이 몇동몇호 사는지를 물어볼 이유가 뭐가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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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x 2017/06/20 22:54

    놀이터 공인거하고 몇동 몇호가 무슨 연관이 있나요?
    아이한테 그게 왜 궁금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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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락히 2017/06/20 23:07

    이 양반이 범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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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슴전병1500원 2017/06/20 22:32

    애교육을 잘시키세요! 누가 물어보면 집주소나 전화번호 비밀번호같은거 얘기하지않게요! 그거 알고 따고 들어올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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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intjade 2017/06/20 22:34

    안그래도 평범한 어른은 절대로 너한테 뭘 도와달라거나 물어보지 않는다. 다음부턴 도망쳐서 주변 엄마들한테 도와달라고 해라. 하고 신신당부하긴 했는데.. 워낙 지능적인 놈들도 많을테니..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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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슴전병1500원 2017/06/20 22:36

    요즘에 정말 별별 사람들이 많아서.., 집에 어른들 언제 없니하면 늘 아빠가 계신다고하라고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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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사이먼 2017/06/20 22:59

    아빠 팔에 용이랑 잉어그림도 있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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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lisse 2017/06/20 22:50

    저는 ... 작년까지 살던 아파트에서 60은 훌쩍 넘어 뵈시는 한 아파트 경비원 분이 계셨는데....
    주차문제로 또는 쓰레기 배출 문제로 이곳 저곳 아파트 주민들과 시비가 잦았던 분이 계셨어요....
    그러던 어느날 .... 성범죄자 알림 우편이 날라왔는데........
    사진이 낯이 많이 익어 자세히 살펴 보니 그분이시더군요 -_-;
    대략 보니 여고생 성추행한거 같았고....
    더더군다나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계셨더군요...
    그뒤로 아파트 주민들 반발이 거세서 ....... 어딘가로 옮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뒤로 정말 단지에서 안보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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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바다비드 2017/06/20 23:08

    비상경보기 같은거 하나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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