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팁에 앞서서 빅이슈라는 잡지에 대한 설명부터 하겠음
빅이슈는 홈리스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재능기부 및 후원을 통해서 매달마다 나오는 잡지임
이 잡지는 빅판이라는 홈리스 판매원에게 5000원을 내면 구입할 수있음
빅이슈의 가격은 5000원인데 이중 2500원은 잡지비용으로 나가고 2500원은 판매원에게 돌아가는 구조임
얼마전에 길가다가 6월호 잡지를 사서 보던중에 아래와같은 기사를 보고 열받아서 잡답으로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오늘 마침 빅이슈 측에서 답변이 왔음
일단 그때 열받은 내용은 강남역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해서 쓴 칼럼에 관해서다 내용은 전부다 올리기는 그렇고 시작부만 올린것이 윗 부분이다
근데 이 칼럼이 과연 빅이슈측에서 쓴 것인가 아니면 재능기부인것에 대해서 궁금해서 일단 빅이슈측에 문의했고
아래가 그 답변이다
그 동안 홈리스한테 도움줄까해서 사왔던 잡지가 꼴페미 잡지였다ㅋ
내가 그동안 개돼지짓을 해왔구나 싶다
이젠 빅이슈는 안보는 것으로 하고 다른 방법으로 기부하는 방향을 알아봐야겠다
3줄요약
페미잡지 좋다고 사던
내가바로
개돼지다
아 진짜 어디에도 존재하는구나 쓰벌 ㅜㅜ
빅이슈...안녕...
ㅜㅜ 위추 ....
본문이랑 다르지만 저도 좋은 취지에서 빅이슈를 사본적이 있는데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내용이 적당히 알차고 볼거리가 있어야되는데 5천원짜리 광고전단지였어요 구성도 내용도 너무 허접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뒤로 다시는 안사봅니다
페미니즘의 당위성에 공감하는 사회로 이행? 노숙인들을 페미니즘에 이용하는 건가 보네요.
이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분들 자립 위한 거라서 불매하려니깐 영 마음에 걸리네요 ㅠㅠ같은 취지의 다른 잡지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5~6권정도 사서 봤는데 미안 이젠 아닌거 같아
이정도면 사회암;;
길 가다가 안읽어도 보이면 꼭 사던 잡지였는데...
왜 출판물 만들면서 저렇게 무책임할까..
정확히 저 기사가 무슨 내용인지 알수있을까요? 해당 사건을 추모하는 기사라고 여성우월주의 기사로 단정짓긴 단서가 부족한 느낌이라서요.
아놔 ㅜㅜ
앞으로 빅이슈를 구매할 일은 절대 없을 거 같네요.
답변 메일을 보니
칼럼을 외부에 의뢰한 내용이라고 메일이 왔네요
1주년이라서 의뢰하다가 보니
여성생활잡지 핀치에 의뢰한 것 같음.....
=결과물
메갈리아=페미니즘이 아닙니다;;;
조금만 여성주의적인 내용이 나오면 모두 메갈이라고 몰고 물어뜯는데
빨갱이 몰이와 무엇이 다른가요 여러분..
요즘 오유에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정말 걱정됩니다... 사실 좀 무서워요
빅이슈 자주 사서 보는데... 저도 내용면이나 이런점에서 개선되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노숙자분들이 자활할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예 외면해버리면....ㅜㅜ 빅판분들은 어떻게 될지 그게 걱정이네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핀치의 박xx 라는 글쓴이가
메갈리안이라는 뜻이에요?
전후사정이 이해가 안되서요
배네딕트 웃는 얼굴 박힌 거 딱 하나 사봄... 이런 내막이 있다니..
흑흑 삼사십권샀는데 전부 버리겠습니다ㅠ
시간없어서 안읽더라도 판매하는 분의 자립의지를 보고 오다가다 보이면 샀는데.. 이젠 안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