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불토를 맞이하고...☆★
아침에 친구들하고 같이 택시를 탔어여. 친구들은 배고프다고 국밥먹고 간다길래 그럼 너네 내려주고
난 이거 그대로 타고 집갈게 라고 했어여..너무 피곤해서 집에 얼른 가고싶어서..ㅠㅠㅠ
애들 중간에 내려주고 제가 가는곳 말했더니 친구들이랑 같이 탔을때는 말한마디없던
기사아저씨가 갑자기 말이 많아지는거에여
"미리 타기전부터 중간에 내리고 다시 간다고하면 얼마나좋아? 다음부턴 그렇게 말하고타. 나니까 이렇게 말해주는거야
그렇게 하면안돼 알았어? 몰랐어? 어휴....진짜(뒤에 뭐라고 더 하셨는데 기억이 안나여)"
라고 하셔서....원래는 국밥먹는데 같이가서 있어줄려고했었다가 제가 중간에 집갈려고 마음바꾼거라
아저씨의 반말부터 기분이 좀 나빴지만 제가 잘못한부분도 있는거같아서 말씀드렸져.
"네 죄송해여 원래 친구들이랑 같이 내릴려고 그랬는데 피곤해서..전 집에가는게 나을거같아서 그랬어요.."
했더니 이때부터 막 욕이 시작된거에여ㅠㅠㅠㅠㅠㅠ
"이것봐 요즘애들은 뭔말을하면 이렇게 이해를 못하고 말이 많아"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진짜 말한마디 없으셨던 기사아저씨였는데 진짜ㅋㅋㅋㅋ저 혼자있으니까 기세등등해서
엄청 큰소리로 소리치면서 말하더라구요. 뭐같은년 지랄 뭔발ㅋㅋㅋㅋㅋ자기 혼자 1인 5역을 하시면서 말을 하시는거에요
아저씨가 한말 대충 생각나는건
요즘 애들은 말대꾸 심하다, 자기가 뭔말만 하면 x발! x랄하네 x같은년!(여자흉내내면서) 이지랄하면서 말이야
내딸이랑 아내만봐도그래! 요즘것들은 왜 그런지! x발 처음 탈때부터 그냥 말해주면된다니까 또 말대꾸하지
이래서 요즘애들은 안된다니까 x랄하고있어 아주
무튼 뭐 이런식으로 저 집도착할때까지 내내 욕이랑 남험담을 계속 저한테 큰소리를 치시더라구요(혼자서 계속 1인 5역하시면서)
저한테 하는말같은데 그냥 무시하는게 나은거같아서 아무대꾸없이 그냥 갔어요. 그냥 아저씨 혼자서 혼잣말하는거처럼여ㅠ
사실 뭐라고 계속 말을 하시긴했는데 애들한테 이 아저씨 좀 이상한거 같다고 카톡하면서 가는길이라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서
뒷내용은 기억이 잘안나여ㅠ 그냥 계속 욕이어서...무시했어여
ㅠㅠㅠㅠㅠ내가 잘못한건 없는거같은데 남의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라 이미 기분이 너무 상했어여
내릴때되니까 아저씨가 또 "카드나 주겠지 뭐~" 이러시길래ㅋㅋㅋㅋ이것도 너무 기분이 나쁜거에요
원래 제가 택시탈때 카드는 나중에 돈이 들어간다는 소리들어서 현금내는데 그순간에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카드로 내고 내렸어요ㅋㅋㅋㅋㅋㅋ
안녕히가세요~하고 택시에서 내려서 집에가는내내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도착해도 뭔가 기분이 너무 상하는거에여ㅠㅠㅠㅠ
이렇게 욕먹으면서 꾸중들을일인가도싶고ㅠㅠㅠ저보다 나이도 많고 남자분이시라 혹시몰라서 아무말못하고 그냥 하는말 다 듣고왔더니ㅠㅠㅠㅠㅠㅠ너무 속상해여ㅠㅠㅠ하....혼자 택시탈때는 항상 이런일이 많은거같아요..
친구들 내리자마자 태세변환하는게 너무 어이없어서ㅋㅋㅋ친구들한테도 말했더니 그 아저씨 우리랑 같이 탈때는 아무말없으시더니 이상한분이네
이래서 그냥 그러려니합니다..ㅠㅠㅠㅠ
중간에 내려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이어서 욕하고 소리치신걸까여ㅠㅠㅠㅠ푸...
절대 휘둘리실 필요없어요, 다음에도 그런 상황이 발행하면 핸드폰으로 음성녹음하세요, 그리고 신고한다고 말하세요, 그것도 내릴때쯤에 얘기하세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 다 녹음했고 차번호와 함께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웬만한 단체에 이 녹음파일 다 올리고
언론에도 보내겠다고 하세요,
택시기사가 배가 부르넹
개x끼만나셨네요. 다음부턴 그런 ㄱx끼만나시면 가능하시면 조용히좀 갑시다 하시구 이건 힘드시면 그냥 녹음해놧다가 인실x 해주세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저자세로 미안 죄송 이런말 너무 쉽게 담지마세요. 그냥 운없이 xx만나신거 뿐이니까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기분전환 하세요. 힘내세요
카드로 계산 하신 거 잘 하셨어요.
영수증 받았던 못받았던.. 카드로 결제된 내용 보고 택시 회사 찾아서
시청에 민원 넣으세요 꼭 넣으세요 제발요~!!! 블박 있을테니 대화가 다 녹음되어 있을 거에요~!!!!!!
사이다 게시판에서 뵙겠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택시 탄적 있는데.
택시 타고 잇으니 경찰이 오더니 여기 촌이라 택시가 안 잡혀서 그러는데 여기 새댁이랑 같이 가도 되냐고
난 상관없다고 합승 했슴
근데 대략 5키로 정도 가서 새댁이 내리는 거임 물론 새댁은 거기까지의 차비 내고..
5키로 정도가서 나도 내릴때가 되어서 택시비 계산할려니
택시비를 다 안 받고 새댁의 택시비를 빼고 받는 거임.............와 레알 신세계
시바 이런게 일본이구나...
한국에서는 내가 먼저타도 합승한놈이랑 합습할려는 넘 때문에 0.5키로 정도 걸어야 했던 내 경험에 비하면야..
그당시 89년도, 내 대학3학년때, 알바하러 시쯔오카켄 이따쯔마에 갔을 당시..
글쓴이님 잘못없고
여자학생 혼자라고 기세등등한 택시기사놈이잘못한거에요 앞으로 그런일 있으면 꼭 녹음하고 카드영수증에 차량번호,택시회사까지 찍어나오고
택시 내에 블랙박스 있고 그거 손대면 회사가 더 좆망이니까 꼭 신고하세요
손님이 왕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비스 마인드로 대우해줘야지 저건 뭐 내 아빠가 해도 듣기 싫을 소리를 돈내면서 들어야한다니 ㅋㅋㅋ
와 저 집 아내랑 딸래미가 불쌍하다
집에서 어떻게 할지 딱 보이네요;
카드계산 신의한수!!! 제발 신고하세여 흑흑 서울이시라면 다산120으로ㅠㅠ
시청에다가 신고하면
택시기사 사과전화 와요 ㅋ
저도 택시타고 후배랑 아는 언니랑 가는데 도중에 내려주고 간다니까 엄청 뭐라고 하더라구요...
이유도 모름 그냥 막 뭐라고 하면서
아저씨 : "그럴거면 자가용을 타고 다녀야지!!!!!"
이러길래 짜증나서
나 : "자가용이 있으면 제가 택시를 왜탑니까?"
아저씨 : ....!(부들부들)
그 뒤론 조용히 가셨습니다....
신고하세요! 서울은 제가 선처해준다고 해도 교육 받고 벌금 때리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30분동안 성희롱 발언과 욕들었구요. 택시 내에 블박있어서 녹음안해도 신고 된대여
서울이시라면 120에 민원 넣으세요.
근데 왜 저걸로 화내는거에요? 더 가면 그만큼 요금 더 받는거 아닌가?.?
놀라셨겠어요..부둥부둥
윗 님들 말씀대로 꼭 다산콜센터에 문의라도 하세요.
카드어쩌고 하는거보니 개인택시일수도 있겠다 싶은데..(개인택시분들이 아직도 카드 싫어하시더라구요)
택시기사님들 중에서 착한 분들 많다지만 제가 늘 혼자 탈 때는 안 좋은 기사님들이 80% 이상이었어요.
쌍욕도 들어봤고 성희롱도 들어봤고 위협 운전도 하고 등등인데 남자랑 같이 타거나 엄마랑 같이 타면 한 번도 그런 적 없어요....
택시 뿐만 아니라 약해보이는 여성일 경우에 선택적분노장애 일으키는 사람들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이상한 일 당하느라고 심장이 벌렁벌렁 거려서 혼났을텐데 고생하셨어요ㅠㅠ
미친거 아녜요?ㅋㅋ 와나 남의돈받아가면서
신고하세요꼭 아 진상
카드 결제된걸로 택시 번호 알 수 있어요. 꼭 신고하세요. 죄없는 장인님이 그런 개소리 듣고 있을 필요 없죠. 중간에서 누가 내렸어도 끝까지 간 후에 돈 못받은 것도 아니고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는 민원이 일정이상 들어가면 해당기사의 운수종사자 면허가 취소됩니다. 의외로 이거 기사분들 본인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고작 몇번의 민원만으로도 개인택시 자격이 취소될수있습니다. 법인택시는 얄짤없어요 녹취라도 했다면 해당 시군 교통과나 콜센터에
민원 넣었으면 그사람 아마 한방에 자격 취소되었을텐데 안타깝네요 본문 내용대로라면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분노표출하는 반사회적인
인간인거같은데 누가 해코지 당할지 우려스럽네요
자기 부인과 딸이 자기한테 지랄하는 이유를 모르는건가...
카드로 결제하셨으면 카드사에 문의하면 택시회사, 차번호 알수 있습니다.
시나 구청 교통과로 교통불편사항 신고하시면, 사안에 따라서 담당 공무원이 처리하고 알려줍니다.
신고하실때 담당공무원에게 진행사항 알고 싶다고 하면, 처리경과를 알려준다고 합니다만 이건 저도 안해봐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근데 신고하신게 꼭 마음에 들게 처리되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냥 회사택시면 회사에, 개인택시면 개인에 경고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어째든 기록에 남고 누적되면 별로 좋을게 없어서 회사든 개인택시든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20대 초반 막 대학 가서 택시탔다가
막말과 정치강요 들은 이후로는
그냥 대중교통과 엄빠찬스 씁니다.
1시간 반 거리를 걸어가서 미련하다 소리 듣는데도, 택시는 못 타겠어요;
이미지가 너무 진짜 안 좋아요, 저한테는..
ㅡㅡ 진짜 어이없네요
요즘택시들 쓰리아웃인가 한다고
불친절택시들 세번신고먹으면 무슨지원금끊어버린대요.
저도 5000원치타면서 다른사람한테 창내리고 시발소리하고 다른사람이랑 전화하면서 말끝마다 시발에 지랄에, 저도여잔데 다른 기사님이 여자라고 시발가스나시발가스나소리해서 신고햇거든요.
문자날아오신거보면 이비카드택시 티머니택시등으로 결제회사 있을거에요, 거기전화해서 언제 택시탓다고말하면 택시번호알려줍니다.
그번호들고 시청전화해서 관련부서민원넣으세요.
:)
그꼬라지보니여럿한테 그러고다닐텐데,
3개까지 머지않은것같으니 부디 꼭넣으세용
본인 아내랑 딸도 예로 들어가며 자격지심에 난리치는 거 보니 그 인간 인생이 어떨지 훤히 보이네여.... 시한폭탄 같아 무섭다.... 작성자님 고생하셨어요ㅜㅜ
직업 특성상 편도 6~7천원 거리를 매번 유니폼 입고 출퇴근하는데... 여자 혼자 특히 신분 노출된 유니폼 입고 탔다고 욕설에 성희롱에 아주 가관인 기사 굉장히 많아요. 신고했다가 집근처에서 저한테 보복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앞에서 바로 안 타고 좀 걸어나가서 카카오택시 부르고요. 정말 속상합니다... 열 번 중에 두세번 좋은 기사님 만나면 감사한 마음에 음료수 과자 챙겨드리고 내리네요.
전 얼마전 여자 기사분인데 서울역에서 성동구까지 30분간 계속 통화만... 동네 아줌마라고 하며서.
너무 크게 이야기 해서 저는 같이탄 동행이랑 대화를 나눌수도 없고 그저 그 아줌마 이야기만 계속 듣게됨 ㅠㅠ
결국 참다 참다 한마디 하자 그제서야 죄송하다 하며 끊으시더군요. 좀 알아서 정도껏들좀 하지.
상대 안하신거 잘한거 같아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