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집 간짜장 근황

런천미트 볶음밥이나 짭간짜장면이나 외관이 비슷해도 맛이 다르면 다른 음식이라는걸 모르는 음식점들이 요즘 너무 많아요

좀 귀찮아도 배달 안하는 중화요리집 가야 함~
그런 집은 식은 음식 내주는게 싫은 자존심 때문에 배달 안함.
근데 요즘 그런 집이 있기는 하나...

만들어둔 짜장에 양파만 추가한거

+@로 쟁반짜장
쟁반짜장 만들때 그냥 짬뽕국물 끼얹고 만드는거 보고 충격먹음

주문 후 조리를 안할거면 간짜장을 메뉴에서 빼야지.
일반짜장이랑 간짜장이랑 양념이 눈으로 딱 봐도 천지차이인데...
양심도 없지...ㅉㅉ

진짜 간짜장은 엄청 뻑뻑해요...
그런 집을 거의 못 봤네요..
서울역 근처에서 보긴 했네요..

요즘 중국집은 다 미리 만들어놓습니다.
탕수육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데쳐오더군요.
짬뽕도 미리 다 뽑아놓고 면만 얹어서 내보냅니다.
그래서 저는 배달이 메인인 중국집은 다 거릅니다.
저는 짬뽕집만 취급하는데,
개인적으로 집이 독산동 근방이시면 이화룡 불짬뽕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7,000~9,000원 선입니다.
매장은 작은데 겁나 맛있습니다. (일요일은 쉽니다.)
처음갔을때 하루에 두번, 그 주에 다섯번 갔습니다.
추천메뉴는 차돌짬뽕 입니다.
해물 좋아하시면 여의도에 하노 라고 가보시기 바랍니다.
짬뽕 한그릇에 만원입니다.
낙지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데 해물이 푸짐해서 만족스러울 겁니다.
역시 매장이 겁나 작기때문에 시간 못맞추면 안녕입니다.
그외에는... 많이들 문을 닫았네요... ㅠ
제가 소개해드린 두 곳은 모두 지역내에서 알아주는 맛집입니다.
자리가 없을 수 있어요...

저래서 중국집 배달 끊은지 몇년 되었습니다
그냥 짜파게티가 낳음

ㅈ같지만 이렇게 된지 꽤 오래됐고 요샌 다들 그렇게 하는 것도 사실이라 딱히 저 사장님 말도 틀리진 않음.
제대로된 간짜장을 배달로 먹을수 있었던게 언제 였는지 기억도 안남.

미리만들어놓은 짜장에 생양파 몇개넣어서 생색내줍니다ㅋㅋ
기가차서 진짜
양파가 두종류에요 흐물흐물쌩쌩

배달을 추천하지않습니다 되려 짜파게티나 짜짜로니 를 추천합니다  간짜장은 님말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가서먹어야합니다

진짜 돼지기름으로 볶는집도 사라지고 에휴

양파만 새로 볶아서 준다던데

간짜장 요즘 제대로 하는곳 거의없음
소스만 따로에 짜장은 똑같고
볶음밥도 재료들 다빼고 제대로 안나오고
짬뽕 오징어도 이상한거넣고
그러면서 가격만 죄다 올려받음
거기에 해물 짜장이니 짬봉이니 뭐뭐 하면서 돈만 더받음

불맛 나는 짬뽕 좋아하시면 인천 서구에있는 짬뽕하오 추천합니다
인천 삼산동에서 하실때는 자주 갔는데 인천 서구로 이사 하시고 거리가 있어 자주는 못가는데
짬뽕 먹고 싶으면 40분 걸려도 무조건 여기 갑니다.
장사 시작 부터 배달 안하셨고 요리류도 잘 안해주세요
짜장,볶음밥,짬뽕 턍슉 정도만 해주십니다.
영업도 재료 떨어지면 문닫으십니다.
제가 먹어본 짬뽕중 고급 최고 입니다.
비싼 중화 요리집과 비교해도 안빠질정도 입니다.

저도 어릴적 간짜장 맛을 찾아 돌아디다가 포기했는데,
어느날 유튜브에 집에서 멀지 않은 중국집이 나왔는데 옛날 간짜장이었습니다.
바로 찾아가서 먹었는데 듬방 볶은 새끼 손톱만한 양파가 정말  맛있더군요..
이집은 볶음밥도 맛있는데 별반 재료도 안 들어갔는데 왜 맛있나 생각해보니 바로 볶아 나오는거 였습니다.
그렇게 몇 번 가며 이것저것 먹어보니 다른 음식은 별반 맛이 없고,  그래서 간짜장만 먹고 있네요

간짜장 한그릇에 양파 하나는 족히 들어가는듯...
뭔 짜장소스랑 양파밖에 없어...

정말 진짜 맛있는 면요리 드시려면 중국 중소도시로 가세요
인건비가 기계보다 낮기 때문에 다 수타면으로 만듭니다.
쇼트닝 같은 기름도 안쓰고 라드 써요.
진짜 맛있음  가격도 1~2000원이면 다 먹어요.
추천 도시는 산시성 시안입니다.

배달 플랫폼 회사들 판치고나서부터
음식이 제대로된게 하나도없음...
다 가격은 오르고 품질은 반토막나버림
3만원을 줘도 제대로된 음식을 못받아요...
지난주에 배달중국집 5만원어치 시켰는데
잡채밥은 흰밥에 당면만 얹어오고
짬뽕은 끓여놨던거 건더기도 한 10개뿐인거 오고..
탕수육은 그냥 딱딱한 고기튀김...
짜장면은 짜서 먹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음...ㅠㅠ

그래서 가서먹음. 육류 특유의 잡내랑 비계나 힘줄 같은거 있음 비위상해서 네발달린 짐승 고기는 못먹는데, 동네 딱 한군데 기가막힌 집이 있는데, 우동이 진짜 특히 너무 맛있고 그집 탕수육 유일하게 먹을 수 있음. 잡고기 안쓰고 딱 등심만 얇은 튀김옷 입혀 튀겨낸 듯함. 기름도 깨끗한지 튀김 색이 유난히 하얗고 기름냄새도 안남. 동네 다른집들에 비해  전메뉴 1000원정도 비싼데 손님 바글바글함.

부산 갔을 때 차이나 타운에서 먹었던 간짜장과 군만두가 맛있었어요.
바로 볶아서 나온다고 양파 엄청 많이 들어간다고 자부심 쩔던 주인장아저씨가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