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이버 블로거가
중국 푸젠성 인구 700만
제 2의 도시 푸저우에서 찍은 사진이다
수도에 필터를 장착한 지 1일 째
필터를 장착한지 단 하루만에 벌써 녹이 끼기 시작했다
2일 째
한 눈에 봐도 이물질이 많이 끼었다
2년이 아니다 2개월도 아니다 단 이틀만에 이렇게 됐다
7일 째
그만 알아보자
https://cohabe.com/sisa/26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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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노후배관가진 집들 거의 저럴껄요....
몰랐으면 몰라도 알고는 못쓰겠네요 ㄷㄷ
와 저런거 좋네요 집으로 들어오는 물은 저렇고 설치 해놓고 한달에 한번씩 교체 해도 좋겠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수기가 필수라고 합니다
지난달에 수도관에서 물 새길래
부품교체하려고 옛 수도관 빼서 안에
봤는대...ㄷㄷㄷ
안보는게 더 좋았을것같아요
온수관은 엄청납니다.
우리나라 노후 아파트도 비슷합니다. 사진속 제품과 동일한거 사용했었는데
온수관은 한달마다 교체해야 했습니다.
온수관 전면 교체하고 나니 6개월이상 교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ㅡ..ㅡ
차라리 녹은 보이기라도 하죠. 물색깔이 약간 갈색. 아파트는 관리실에서 실수해서 부동액 섞이는 경우 종종 있어요.
이래서 차마 수돗물은 못마시겠음
윗분들 말씀대로 노후된 수도관 문제이지 물 자체의 문제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지금은 좀 바뀌었을라나 모르겠는데, 제가 생활 할 때만 해도 중국 수돗물이 한국보다 알칼리 성분이 많이 강해서 오래 사용하다보면 피부 안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ㅠㅠ
무려 한국의 부천 중동 ㄱ아파트 물 색이 녹물 색이었음. 저 필터 달면 한 시간이면 저 하루치 초과하고도 남을거임. 생수 사다먹다 6개월만에 이사함
수도필터: 죽여줘
수도국에 전화하면 측정해 줍니다.
저희 집도 꽤 오래돼서 저럴줄 알고 한번 사다가 장착했었는데 예상외로 암것도 안끼고 뜨거운 물 틀면 필터에 고여있던 차디찬 물부터 나오는게 불편해서 떼어버렸어요...ㅋㅋㅋ
돈 아깝...ㅋㅋ;;
수돗물 안마신다는 분들은...알게 모르게 다 마시고 계십니다.
양치...설거지...샤워등등...
그래서 정수하고 남은 염소를 수돗물에 남겨두어 가정까지 배달하는 것이지요...
상하이 갔을 때
제법 좋은 호텔에 묵었는데
세수하는데 물이 약간 노란듯한 착각이 드는거임...
중국이라고 내가 의심병이 도졌군 하면서 헛헛헛 웃었는데
그날 저녁에 욕조에 몸 담그려고 물받았는데
누런 물이 ㅋㅋㅋㅋㅋ
근데 호텔 직원한테 물어보고 더 충격 받은게 ㅋㅋㅋ
원래 그런거라고..
이건 맑은 물 이라고 하는데..
다음날 조선족분께 여쭤보니깐 ㅋㅋ
원래 중국의 맑은 물 기준이
바닥이 보이거나 흙이 아닌 다른거 때문에 색이 녹색으로 보인다든지 하는건 다 맑은 물
흙탕물은 맑지 않은 물로 분류한다고...
그런 기준이 나온게
황하강 - 흐린물
양쯔강 - 맑은물
지은지 15년 이상된 아파트에서 저거 달아서 썼습니다.
녹물 끼는 속도는 위에랑 비슷해요 ㅎ
아파트 수도관 교체공사하고는 확 사라졌지만, 그래도 녹물이 아주 조금씩 낌... 한달 지나면 약간 베이지톤이 되는 정도.
신축 빌라 살다가 낡은 아파트로 왔는데 수돗물 질이 다르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저정도 되는집 몇몇 있을것 같아요ㄷㄷㄷ
아파트 수도관은 개인이 교체할수도 없고ㅠㅠㅠㅠㅠ 정기적으로 교체하도록 강제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2003년에 지은 빌라에 살고 있는데요.
저 필터 달고 1달만에 위 사진의 2일차 수준이 됐어요.
필터 권장 교체 주기는 3개월이라고 써있는데
도저히 3개월간 버틸 수 있을거 같지가 않아요.
하루빨리 이 집 벗어나서 연식 좀 덜 된 집 찾아야죠 ㅠㅠ
수도관속의 녹이 벗겨저 나오는 상황이라는게 진짜 무섭다....중금속..ㄷㄷ...
그나마 한국은 상수도관리가 잘되는편이라던데...
필리핀 놀러갔을때 나름 고급숙소인데도 가이드가 하는말이 충격적이었음...
샤워할때도 입에 물이 안들어가게 조심해라고 하던....피부 민감하면 생수 많이 사와서 샤워후 따로 헹궈라고 하더군요...
수질 관리 요청했었는데, 먹는 물 기준으로만 판단해서 주방 싱크대 물만 검사하더라구요. 욕실쪽은 먹는 물이 아니라 검사 예외.
싱크대 물도 온수는 검사 안하고 냉수 기준으로만 검사합니다. 우리집도 오래돼서 요청한 거였는데 ㅠ.ㅠ
온수 틀 때 물 색깔이 첨에 이상하게 나와서요 ㅠ.ㅠ 필터 달아야겠다 ㅠ.ㅠ
우리 학교 기숙사에도 녹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기숙사 사는 친구가 마셔보니까 쇠 맛이 났다고..
학교 다닐때 급수기 엄청 큰거 있잖아요. 그거 먹을때 항상 쇠 맛 나서 찝찝해서 안먹었는데 녹물이랑 관련 있었을까요;;;;
언더싱크 정수기가 싸고 좋아여
원래 철과 물은 어떻게든 반응하게 되어있습니다. 비단 중국 뿐만이 아니라 우리네 아파트들도 옛날 강관으로 된 건 거의 다 저래요. 요새는 PE관으로 바뀌는 추세긴 한데 수도관 교체라는게 보통 큰 일이 아닌지라..
집마다도 수도관에 강관을 못쓰게 된게 94년부턴데 그 전 건물들은 태반이... 강관이죠, 사실 그 후에도 강관들 많이 쓰고요. 수도공사 하면 확실히 좋아지는데 이게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도 모르는 분들이 태반.
요리할때 생수 사서쓰세요. 수돗물운 목욕이나 설거지할때만....
20년된 아파트 사는데요.
온수는 둘째치고 찬물도 녹이 심심찮게 껴나왔어요.
막 녹 자체가 떨어져 나와서 달아놓은 필터에 덩어리째 껴있는 적도 많았는데
수압마저 약해서 고생이었죠.
아파트에서 대대적으로 수도관 공사를 한번하더니 맑은 물이 넘나 콸콸 나오더라구요.
울 집에 달아놓은거랑 똑같네여 ㅋㅋ
작년에 달았는데 올해초에 아파트 전체 수도관 교체 공사를 했어여
작년엔 엄청 나왔는데(집 지어진지 20년 다 되감)
교체하고 나서는 2달정도 써도 예전 한달 쓴거 보다 덜 하더라구요 ㅎㅎ
요즘은 2달 조금 넘게 쓰고 교체하고 있어요~
대신 2중으로 달았어요
하나는 보급형으로 두번째는 고급형으로
어짜피 통은 똑같고 필터만 교체하는 형식이라 유지비도 저렴하고 그나마 믿을만해요
상수도 문제 보다 건물에 노후된 관이 문제입니다
수돗물을 바로 마셔도 되는 나라 목록
중국이 원래 물이 안좋기로 유명했죠 차문화가 그냥 발달한게 아닙니다.
물을 끓여먹다보니 자연스레 발달된거에요
또한 아직까지 개발이 덜되었습니다 하수도가 가장 큰문제에요
한국은 정화조시스템이 되어 변기물이 지하에 위치한 정화조에서 2번 거르고 마지막 방류조에서 한번 소독(염소)해서 방류합니다
1년이나 6개월에 한번씩 그래서 똥차가 와서 똥만 퍼가죠
중국은 그런거 없습니다 똥이건 뭐건 다 하수도로 내보냅니다
흠....저거 필터가 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저 임신했을 때 ㅎㅎ 태교삼아 뭐 배우러 다녔는데
거기 계시던 분이 임산부는 좋은것만 먹어야 하는데 정수기물은 이온이 다 없어져서 죽은 물이니 꼭 수돗물 끓여 마시라며 늘 강조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손수 수돗물 끓여서 차도 타주시고.. 그 마음 잘 알아서 웃고 있었지만
'정수기로 이온이 다 걸러지면 우리 공돌이들은 왜 비싼 필터 서너개 달아서 힘들게 3차증류수 만들어 쓸까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