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5d를 구입했습니다.
구입 전에 판매자분의 활동을 검색해보았는데, 사진도 좋고 무엇보다 열정이 있으신 분 같아서 그 분의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했던거라 생각보다 낡은 외형은 그 분의 노하우와 손때로 생각하고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쩜사를 물렸음에도 육중하고도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 그리고 그 무게에 어울리는 중후한 셔터소리..
왜 50미리의 시야가 인간의 시야와 비슷하다고 하는지도 실감나고
현존 최저가의 풀프지만 나름 기대가 됩니다.
이걸로 연습하고 실력되면 그때 오막포로 가는걸로.. 오막포로 갈지 오막오로 갈지.. 영원히 못갈지는 모르겠어도~~
이제 본론으로...
중고로 구입한 5d에 낑겨 그라데이션 필터가 왔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라데이션 필터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걸 끼고 하늘을 찍으면 하늘빛이 살아나고 뭐 이런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낀대요? 삼각대에 카메라 거치하고 한 손으로 필터, 한손으로 셔터 담당하는 건가요?
뽀나스로.. 오늘은 딸사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우리집 귀요미 딸랑구 사진 질문에 묻어갑니다.
저 필터를 껴서 렌즈에 끼는 툴이 있습니다
http://m.shop.interpark.com/product/4952536398/0000100000
여기서 보이는.왼쪽이구요
그라데이션 필터는 해 쨍한날에 풍경 찍으면 하늘의 디테일이 다 날라가버려서 하늘쪽은 좀 어둡게 해주고 찍으려는 피사체는 살리는 뭐 그런 필터에요
ㅎㄷㄷㄷ 5천대 회원님 이시네요~~~ 필터채결하는 뭐시기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코킨 P 시리즈이므로, 코킨 P 필터홀더를 사야하고, 그 홀더와 렌즈를 연결해 줄
홀더 아답터링을 렌즈 앞 구경에 맞게 사야합니다.
P 시리즈 코킨 사각필터들의 경우 16-35같은 초광각렌즈에서는 필터홀더에 의한 비네팅 발생합니다.
장노출용 필터가 아니니깐 그냥 손으로 필터 잡고 렌즈 앞에 바짝 붙여서 쓰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