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오베만 눈팅하는 아재입니다.
이전에는 어디서도 서슴없이 다 읽는 게 가능했는데
요즘은 후방주의 뭐 이런 말이 없더라도 사무실이나 모발에서도 글을 누르기가 꺼려지네요
워낙 깜짝 놀란 것도 많고요...
세상이 변하는 거라면 그걸 막을 수는 없겠지만,
섹드립이라는 것도 평온한 와중에 스쳐가는 바람이어야 재미가 있지
변태가 어쩌고 공개글에 담기 어려운 것들이
별 조치 없이 나오는 것들을 보며 조금은 자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걱정합니다.
특히 워셔액이 차 위로 나온 글 드립이 베오베 나올 때 좀 놀랐는데
그런 단어는... 현실에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봐요
굳이 그런 것을 알 의지가 없는 사람이 오유에서 배워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이미 더 배울 게 없는 사람으로 딱히 좋다 나쁘다를 가릴 게 없는 사람이지만,
오유가 모두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인 만큼
드립과 추천에는 신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글 적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이네요.. 불과 십년 전만 해도 저런 이야기들을 공개적으로 하는 분위기가 아닌 듯 했는데..
인터넷은 어떻게 보면 큰 광장에서 수다 떠는 것과 같은 건데 너무 표현들이 적나라하고 가감이 없어지고 있어 고민이네요..
오유가 좀 노잼이 되고 있음....
한참 되긴 했지만ㅋㅋㅋㅋㅋ
그거 뭐라 하면 프로불편러 되더라구요.
진심 재미 하나도 없는데 말도 못하고.
유머자료게시판 이름 후방주의자료게시판으로 바꿔도 될듯
개방적이라고 무조건 옳고 좋은것이 아닌데 조금 불편해하거나 지적하는사람 있으면 예민한 사람이나 꽉막힌 사람으로 몰아감
야한거 저도 좋아하지만 정도를 좀 지켜줬음해요
저도 얼굴 찌푸러질 때가 많아요. 별 이상한 성드립에 엉덩이가 다 보이는 일본 그라비아나 보통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는 ㅇ동 이야기들..
저도 베오베 안본지 오래네요
엥 몇년전까지만해도 오유는 섹드립의 고수들이 많았어요. 웃기지는 못해도 섹드립은 잘친다는 그런 농담아닌 농담도 할 정도로.. 오히려 요새 더 줄었으면 줄었지 여긴 원래 이랬는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요새 조금 심해지긴 했어요. 아마 대부분 유저분들도 느꼈을거에요. 하지만 그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않아 일부로 돌려서 말하거나 댓글로 희화화 시켜 승화시키려는것도 몇몇분들 댓글보면서 느껴지기도 했어요. 우리 조금 자중해질 필요 있는것같아요.
오늘의 진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게 정말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인 게, 인터넷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를 향한 성희롱이 될 수 있어요. 저는 문제 없이 넘기지만, 아닌 사람들이 있다면 여러 사람과 의견을 나눠 보는 게 맞는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을 누릅니다.
예전엔 수위가 높아도 웃는게 많았는데 지금은 수위만 높고 안웃긴게 많은거같음.
그래서 뭐 있는가 해서 쭉 내려봤는데 그냥 헐벗은 여자사진 도배로만 오히려 되게 허무하고 아쉬움.
그냥 개인적 느낌은 그래요. 예전처럼 텍스트 하나로 상상력을 자극하며 웃기던 그때가 생각나긴 하네요.
본문과 같은 의견을 내면
프로불편러 + 헤비업로더 내쫓는사람 취급당함
데이터 과잉 시대에 사람들의 자극 역치가 점점 높아지는거죠. 어린 아이들까지 그런것 같아 걱정이 많습니다.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말자는 것도 아니고 하지마라는 것도 아니고 정도를 지키는게 좋지 않을까요의 완곡한 어법도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저도 야한거 좋아하지만 야한거 보려고 클릭한 글이 아닌데 보이니까 당황스러운건데 그 포인트를 이해 안 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가봐요.
글 뿐만 아니라 그런 사진들도 너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단순히 건강미 넘치는 수영복 사진 같은게 아니라 누가봐도 음란물인 그라비아 사진들이 계속 올라올때 너무 불쾌해요
근데 요즘엔 이런 말 하면 프로불편러가 되는지라..;;
가끔 그냥 저는 서글퍼요..
야한 드립이 아니면 웃을 수 없게 된거지..
텍스트로된 섹드립이나
적당히 웃고넘길정도의 유머라면야 괜찮다지만
요새보면 이유없이 별내용도 없으면서
후방주의 하나만 딸랑 달려있고
몸매좋은 여자분들 수영복차림이나 이쁘게 차려입은사진들만
주르르 있는데 바로 베오베가는걸 몇번봤던거 같은데
y모 싸이트보면 그러다가 막 품번물어보고
어느샌가 그냥 변태글만 가득하고 미친사람들만 남아 버리는걸
본터라서 걱정은 됩니다.
섹드립이야 언제나 환영이지만 이유없는 O스어필은 자제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자유란 미명하에 풍속이 많이 혼탁해졌죠
역사서에서 풍속을 교정했다는 기술이 비로소 이해가 되는 요즘입니다.
공공장소에서 꺼낼 수 없는 얘기, 사진들을 자꾸 내어 놓는데..
여기도 엄연히 공공장소입니다. 미성년자도 많고..
실패한 드립이문제인듯
재미없이 그냥 질러되니까찌푸려지는듯요
진짜 드립도제대로하면 웃고넘길걸
이상하게 억지로하니 거슬리고기억에남는것같아요
도전도좋지만 드립은타고나는거지
연습한다고되는게아녜요
흐으.. 워셔액 글에 드립쳤었는데 찔리네요.. ㅜ
반성합니당
초등학생도 많이 보는데, <잉야잉야...>라는 글도 베오베에 거의 매일 올라오고,
성행위 이야기, 이런 것들이 너무 베오베에 도배가 되어 있어
어린 조카와 마주할 일이 없는 저로서도 참 노골적이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 아시듯 오유는 선비 사이트잖아요.
루리웹이나 디씨가 뭔 짓을 하든 우리는 좀 고지식하게 그런 거 따지고 제재 좀 하면 안 될까요?
오유가 성에 약해진다기보다는 문화자체가 점점 개방되야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사람들이 비교해서 하한선을 둔게 이정도인제 하한선 자체가 딸려서 올라가는 느낌.
삼국시대 이래로 많은 문학이 쓰여졌으나 그 대부분이 조선시대에 남녀상열지사라는 명목으로 검열당해 사라져버렸죠.
댓글로 지적했다 반대오지게먹고 그냥 신경안써요.. 이렇게 글을 따로 팔걸그랬나
그냥 일단 무조건 야한댓글만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고
맥락없이 야한이미지 노출많은 이미지를 많은사람보도록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둘다 종종 신고하고 있는데 운영진도 생각해볼 사안인듯
여기가 음란사이트인지 유머사이트인지 .... 적당히 좀 해야지 좀 벗었다 하면 우르르르 추천박고 좋다고 품평하고 있고
19금 사이트도 아닌데 노출수위도 너무 높아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듯 베오배 올라오는 수도 많아지고 평범한글에 뜬금없는 여자벗은 사진 올리고 정말 밖에서 오유보기 민망해요
ㅋㅋ저도 가끔 유자게에 ㅇ동배우들 사진 올라오고 가슴 엉덩이만 아슬하게 가려놓은 일본여자들 사진으로 도배되면 그냥 스킵하네요.....뭐라 하기엔 다들 점찍고 너무 신나보이고 걍 제가 피해요 ㅋ..
동감 합니당
너무 낯뜨거워서 정신 나간나 싶은 게시물도 몇개 있어요 보다 보면
전 과감해지는 오유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성 관련된 내용들도 오히려 읽을때 민망하거나
부끄럽다기보다는 현실과 성에 대한 지식을 얻고가는 느낌을 받아요
또 대놓고 노출사진이 있는 글은 19라고 제목에 적어주셔서 저는 크게 민망한적은 없었어요
밖에서 안 누르면 되니까요!
그리고 오유도 여러 사람들이 있는곳인데 그런 내용이 오유에서만 금지라면 깨끗한 곳이라고 느껴지기보다는 너무 엄격한곳이라는 인식이 더 커질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수영복 사진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도 프로불편러라고 비난하지 마시고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비난의 어조가 아닌 말로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어요 :)
불편들 하신가 보군요. 여시강점기가 지난지 몇년이 안됬는데....
연애게시판에 제목은 잉야잉야라고 귀엽게 달아놓고 내용은 야설을 방불케하는...완전 리벤지포르O를 글로 써놓은 사람들 제법 있었어요. 그래서 몇달전에 자제 당부하는 글 올라오니까 당분간 안보이다가 며칠전에 또 한번 난리났었죠. 제발 그러지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댓글로 성희롱하는 사람도 많아요. 남녀 구분없이 그런 일 당하고요. 제가 예전에 교회언니가 외모비하 하길래 말로 똑같이 갚아줬다고 글썼더니(제가 탈퇴한번 했었기 때문에 지금 글목록에는 없음) 거기에 대고 c컵 하악하악 하며 저를 성희롱하는 사람들이 여럿이었고 심지어 어떤 남자는 대놓고 가슴을 성기로 바꿔 올리며 저를 조롱하더라고요. 어떤 분이 이러는 사람들이 그 교회언니랑 뭐가 다르냐고 대놓고 일침해 주시기 전까지 그런 댓글들 줄줄 달리더라고요. 최소한 사람 신체부위로 성희롱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해당 글이나 덧글에 반대를 눌러주세요.
지속적으로 그런 글이나 덧글에 반대가 많다 보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거에요.
최근 오유 조회수가 엄청 줄어들었죠. 3,4년 전의 조회수랑 엄청나게 차이나고 글 리젠도 상당히 느려졌어요. 야한 글도 그렇습니다만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성향과 다른 의견을 '틀린'의견이라고 몰아세우는 극단적인 분위기가 생긴 후 부터 그런 것 같네요. 극단성이 자리잡은 커뮤니티는 어느 곳이나 쇠락의 길을 걷는데 말입니다. 불안해요.
저도 좀 심한 글에서는 민망함과 성별에서 오는 수치심을 느끼기도 해요.
야한 글과 쩡을 원하신다면 루리웹으로 가세요.
쩡을 달라고 하시면 루리인들은 환영하며 대놓고 보여줄겁니다. ㅎㅎㅎㅎㅎ
아, 물론 게시판의 종류는 확인하세요.
저도 공감...
여시해본 적도 없고 그런 글에 댓글달거나 비공 누른 적도 없이 그냥 무시하는 편인데,
요즘 그런 글이 늘어나는 것 같긴 해요.
자극적인 내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요즘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비단 오유뿐 아니라 삶이 힘들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보통 후방주의 라든지 19라든지 하는걸 제목에 달지 않나요? 불편하면 안보면 그만인것을...왜 본인들의 가치관으로 재단하고 불편해하는지...보지마세요 불편하면 제발 왜 굳이 클릭해서 보는지 모르겠네
쎄...쎅쓰!!!!
야한 것이 다른 사이트는 넘쳐나니, 굳이 어린 학생들이 많은 오유에서까지 따라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야한 것이 좋으면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셔서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오유보다 더 수위 높고 야한 사진이나 글로 도배되는 사이트 많잖아요.
저만 요즘 심해진다고 느낀게 아니었군요
요즘 확실히 후방주의가 달리지 않은, 그냥 유머글에 맥락없이 갑자기 야한 사진이 달리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그런 경우는 저도 불쾌했습니다. 아예 후방주의 글은 집 가서 혼자 열어보면 되는건데(?!)
이게 참 애매한게 그런 사진들을 올리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요. 성에 대해 감추기보단 더 열린 맘으로 대하는게 좋다고 생각도 하고요.
은근할땐 유머인데 너무 노골적이면 눈살이 찌푸려진달까 근데 그 선을 딱 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성희롱
1.상대방의 뜻에 어긋나게, 성과 관계되는 말이나 행동으로
불쾌하고 굴욕적인 느낌을 줌
2.또는 그런 행위
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내용
제13조 통신매체를 이용한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일부 정치인들이나 악덕 사회 특권층 중에 제일 나쁜 유형을 보면
아슬아슬한 범망을 피해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임...
오유도 아슬아슬하게 성희롱을 피하고 그걸 즐기려는 사람들이 있던데
온라인도 하나의 '사회'입니다
얼굴을 볼 수 없는 가상의 공간이지만 인격을 가지고 활동하는 공간임을
배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