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에서는 그냥 반지 노리는 악역이었는데
확장판에서는 정치에 실패한 아버지를 대신해
몰락한 국가를 지켜야하는 책임감과
아버지의 기대에 부흥해야 하는 책임감이
복합적으로 뒤섞여 상당히 괴로워 하는 캐릭터
마지막에 반지의 유혹에 넘어가서 미쳐버린 그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
극장판에서는 그냥 반지 노리는 악역이었는데
확장판에서는 정치에 실패한 아버지를 대신해
몰락한 국가를 지켜야하는 책임감과
아버지의 기대에 부흥해야 하는 책임감이
복합적으로 뒤섞여 상당히 괴로워 하는 캐릭터
마지막에 반지의 유혹에 넘어가서 미쳐버린 그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
저 뒤에 이성 찾고 싸우다 대신 칼인가 화살 맞아주고 희생하지 않음?
정말 불쌍하고 이해가 되는 캐릭터...
전형적인 인간의 모습 대표
감독판보면 참 정이가는 케릭임
숀 빈 젊은시절 개멋지다
정말 불쌍하고 이해가 되는 캐릭터...
그래서 제가 보르미르를 좋아합니다
감독판보면 참 정이가는 케릭임
숀 빈 젊은시절 개멋지다
더 젊은 시절
그냥 이상한놈인줄 알았는데, 사정이 있는 이상한놈이었구나...
언론도 전후사정짜르고 편집잘만하면 악당만들기 순식간
저 뒤에 이성 찾고 싸우다 대신 칼인가 화살 맞아주고 희생하지 않음?
피핀이랑 메리를 지켜줌
그러다 러츠가 쏜 화살을 세발 맞고 헤드샷 직전에
아라고른이 러츠 끝냄
피핀이랑 메리는 납치당하고
뿔피리 불면서 자기한테 집중시키고 좀 무모하게 보일정도로 분투했지.
아마 자기 과오를 씻으려는 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음.
평소 갖고 다니던 방패만 있었어도 죽진 않았을텐데ㅜㅜ
그리고 유언으로 남긴 말이 영화에서 나온 인간족 최고의 명대사라고 생각함
"나의 형제, 나의 대장, 나의 왕시이여!" 하는데 눈물 쭉쭉 뽑음
소설이 너무 방대해서인지 영화에서 이상하게 바뀐 캐릭터가 몇명 있다고 하던데
파라미르랑 데네소르
엥 이거 완전 곤도르까
엥? 원작에서도 데네소르는 히키코모리 똘아이 ㅄ 아니던가
그렇다할지라도 영민한 인물인데 너무 ㅄ으로 만들어 놓음. 그런 인물이 왜 절망에 빠졌는지 연출이 부족했지.
데네소르2세는 원작에서 엄청 현명하고 유능한 통치자였음. 팔란티르만 놓고봐도 마이어인 사루만 조차 잠식당했지만 의지력,정신력으로 버티고 썼지. 정작 그거때문에 전황을 너무 잘 알고+아들 죽음 조차 알아버려 맛이 갔지만 늙은몸에 언제나 갑주를 걸치고 있었고 사후에조차 팔란티르에는 데네소르2세보다 정신력 강한 사람 아니면 데네소르2세의 불타는 시체밖에 안 보인다고 할 정도
전형적인 인간의 모습 대표
충분히 훌륭한 인간전사이지만 인간이 반지의 유혹에 약하다는걸 보여준 캐릭터.....
충분히 정도가 아니라 왕의 후손들인 순찰자들을 제외하고는 인간 중에서 가장 강력함.
이 캐릭터 죽을때 너무 안타까웠음
나의 형제,나의 대장,나의 왕이시여...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고 그 한계덕분에 매력적인 캐릭터가 됨
멘탈 먼치킨이 엄청 많은 작품이라 더더욱 두드러지는 듯
반지 영향 안받는 인물은 간달프밖에 없나? 손에 쥐에주긴했지만 아라곤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던거 같던데..
간달프도 받음. 나도 흔들리니 자네가 갖고 있는게 좋겠다고 하지.
그나마 반지의 유혹에 가장 내성 있는 종족이 보잘 것 없는 호빗들
강한힘을지닌 간달프나 갈라드리엘은 더 영향 많이받음..
아, 간달프는 오히려 더 강하구나..
흠 아오바 예상하고 들어왔었는데...
유일하게 반지원정대 중 반지에 면역이 없었다죠
호빗들은 의지력이 만땅인 종족이고
김리, 레골라스는 종족 자체가 반지에 약간의 면역이 있고
간달프도 마찬가지고
아라고른은 인간처럼 보이지만 두네다인이라서 반지 면역력이 장난 아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접 전투력은 거의 원정대 최강급이라 우르크 + 오크들이 근접으로 절대 못이겨서 결국엔 화살로 잡음
완전 면역은 아님
킹갓 서포터 샘에게도 환상을 보여주는데 뭐
이래서 언론의 역활이 중요해.... 음???!!!
진짜 정상참작해 줘야 하는게,
저 세계관에서 가장 반지의 유혹에 대해 내성이 강력했던 빌보와 프로도조차도 마지막에는 반지의 유혹에서 이기질 못했음
(그것까지 포함해서 반지 원정대는 마지막에 결과적으로 성공했지만)
위대한 전사에 위대한 통치자의 그릇이라고는 해도,
이런 것에 대한 면역이 일반인과 같은 보로미르에게는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정신공격이었음.
그리고 하나를 더하면
영화에서 곤도르 섭정 데네소르도 동시대 로한의 위대한 군주 세오덴 못지 않은
훌륭한 인물이었다가 몰락한 것이었는데, 거기에 대한 묘사는 하나도 없이 단순 찌질 악역으로만 나옴.
죽을 때 아라곤한테 나의 왕이여 할 때 짠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