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두살 어린
모교 어학당 출신인 독일인 친구와
2년만에 다시 조우해서 낮술 자리를 가졌습니다.
독일출신인데 한국맥주를 너무나 좋아하고
저는 낮부터 소주를 마시면서 근황얘기를 이어가다가
횟집에서 나온 뉴스속 문재인으로 인해
낮술 주제가 문재인으로 잠시 이어져갔습니다.제가 문재인으로 화두를 던진것도 아니고
그녀석이 제게 문대통령을 지지하는지 여부부터 묻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알게된 문재인의 이력은
자기가 가진 어학당 커뮤니티 내에서도
지나치게 놀라움으로 이슈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삶의 궤적이 특전사와 인권변호사의 병행을 이룬
잘생기고 정의로운 인물은
사실상 현실보다 판타지에서 더 어울린다는 것입니다.거참.
제 입으로 문재인 칭찬은 차마 그녀석에게 낯간지러워서 맞장구도 덜쳐줬지만
그친구는 각나라의 정치에 관심많은 자신의 짧은 32년 인생속에서 각국 정상들 중에 문재인보다 멋진 이력을 가진 정상은 없었다면서
너무 접대성 멘트를 남발하길래
괜히 기분좋아져서 낮술 1-2차를 결제하고
집에와서 드러누웠네요
설마 이거 제가 당한건가요?ㅎㅎ추신: 문대통령은 외국인이 봐도 잘생겼다하더군요.
뿌듯
거울보고 시무룩해짐..
제가 봐도 문재인이라는 인물은 판타지 맞습니다.
인격,인물,능력을 모두 갖추기 힘들지요.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이번 대선을 이겨냈습니다.
앞으로 이런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인물이 또 나타나지 않을거 같아 슬프기도 합니다.
문통이랑 강경화 장관 해외 순방하는 거 사진만 찍혀도 국격 상승각
람보가 변호사였다니
이거죠 뭐
독일 친구가 한국맥주를 좋아한다는 대목에서
구라인것이 확실함
(농담이에요ㅎㅎ)
ㅎㅎㅎ
정치인이라... 한국언론이 배척하는 정치인이라 우리에게만 과소평가된 문재인.
가끔 외국인 지인이 우리나라 바보들보다 문재인을 더 제대로 평가하고 하는 거 보면 저도 깜놀.
한편으론 ㅂ.ㅅ 같은 언론이 주입하는 날조된 제한적 정보만 받아먹으면 내가 국제적 바보가 된단 사실을 깨달았지요.
한국인에게 술얻어먹는법
객관적이 평으로 기쁘네요
그러고 보니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네요~ 미처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독일출신인데 한국맥주를 너무나 좋아하고... 이부분 어리둥절 합니다. 진짜에요?
독일인 친구 : 한국에서 공짜술 먹는 방법에 대한 썰푼다.
진짜 외국인이 저렇게 잘 알고 칭찬해주면 누구라도 술값내고 싶겠다.
미국인이면 특히 애잔할듯...
비정상회담 알베르토도 문빠죠 ㅋㅋㅋ
전 이 글쓴이의 마지막 멘트..
'... 괜히 기분좋아져서 낮술 1-2차를 결제하고..'
에서 빵 터졌네요.
터치패이가 정상아닌가요? ㅋㅋㅋㅋ
크~~~~오늘은 여기에서 국뽕 한사발 들이키고 갑니다ㅎㅎ
잘 생기셨죠. 이거 합성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진짜 이 사진보고 ㅎㅎㅎ 아니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합성 아니겠죠? ㅎㅎ
독일인이 한국 맥주를 좋아한다굽쇼? ㅡㅡ;
아이 참, 거참 쑥스럽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