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논만 약 10년 사용하는 취미진사인데요
현재 캐논 오막삼 사용중입니다.
여행 다닐때마다 카메라때매 좀 지치더라고요. 나이도 점점 들고 하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그래서 작년에 잠시 외도했습니다. A7R2기종으로요.
그런데 두달 있다가 다시 팔고 오막삼 갖고 다녔는데요. 요즘 오막포 알아보는 도중 A9 나와서 과거를 잊고 또 이렇게 기웃기웃거리다가 질문드립니다.
제가 A7R2를 판 이유는
1. 부팅(?, 카메라 켜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항상 켜고 다니지 않고, 필요할 때 촥 켜서 찍고 끄는 스타일인데요
오막삼은 쾌적했는데, A7R2는 그 부팅이 느려서 불편했습니다.
2. 버튼 수? or 인터페이스-> 이건 제가 캐논만 써서 그럴수도있는데, 오막삼은 초점맞추는것도 스틱으로 맞추는게 익숙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인터페이스도 편했는데, 소니는 초점맞추는게 좀 불편하더군요. 버튼도 조작이 힘들고.. A9는 조이스틱 생겼다는데...
3. 사진 찍고 바로 리뷰모드 들어갈때의 버퍼링,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 버퍼링 엄청 거슬리더라구요. 찍고 바로 리뷰모드 들어가면 빨간불...
4. 뷰파인더의 이질감.. 이건 적응문제라 생각합니다만 여튼 좀 적응안됬구요
기타. A7R2은 배터리 진짜 조루긴 하더군요 근데 외장충전 가능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A9 써 보신분들 중 제가 위에 열거한 저만의 불편한 점 등이 개선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오막포 내일 구입할라고 알아보다가 샛길로 빠져버렸습니다. 도와주세요.
https://cohabe.com/sisa/26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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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은 불만 없는 수준이 되리라 생각되고, 4도 개선되어서 뷰파 참 좋습니다. 1도 개선 되었으나 dslr보단 약간 느립니다.
굳이 1,2,3,4중 가장 불편한순으로 배열하면 1,3,2,4 였는데
다 개선되었군요
아.. 직접 만져 봐야 알거 같은데 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오막삼쓰다가 a9로 넘어왔습니다.
1번은 저에겐 딱히 문제가 될게 없더군요. 오막삼에서도 매직렌턴해서 썻기에 부팅이 느렸거든요.
근래에는 매직렌턴 지우고 쓰긴했는데, 조금 느리다는 느낌은 있는데 딱히 불편할 정도는 아닌것같습니다.(주관적인 견해)
2번 오막삼보다 훨씬 편한것 같습니다. 조그다이얼로 측거점 이동이 가능한데.. 거의 안써지는 것 같습니다. 뷰파로 본다면 쓰일것 같은데 라이브뷰로 한다면 터치해서 하거든요.. 그리고 구도를 특별히 잡거나, 여러 사람이 많을때 특정인물을 찍고자한다면 쓰고요.. 단일 피사체의 경우는 그냥 자동초점으로해도 거의 다 잡더군요. 동체추적은 정말 신세계입니다.
3번 이건... 약간 거슬리긴 하네요.. 근데 빠른 메모리를 사용하면 될것 같아요. 20연사를 좀 오랫동한하면 버퍼가 좀 길긴한데요.. 참고로 제가 지금쓰고 있는 메모리가 lexar 633X 64gb입니다. 지금 2000x 128g를 주문해놔서 그거 오면 비교해서 다시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4번 뷰파... 잘 안쓰이더군요... 라이브뷰가 훨씬 편하니까요.. 전자식 뷰파의 이질감은 광학식에 비해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에서는 막상 써보니 그리 고려할 사항이 아니더군요.. ;;
p.s. 저도 캐논 400d로 시작해서 오막삼까지 10년간 캐논을 써왔습니다. 주위에 갑자기 a9로 바꾸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엇보다 "편하다" 라는 이 말 한마디에 오막포로 넘어가려다가 귀찮음을 감수하고 렌즈와 바디를 처분(아직 처분중)하며 a9로 안착했습니다.
혹시 아기를 키우신다면.. 동체추적과 연사의 능력 때문에 엄청난 만족감을 느끼실거라 생각되네요.
라이브뷰는 태양이 있는 주광에서는 액정이 잘 안보이지 않나요?
그때는 뷰파인더로 봐야 보이던데요.
A6300 사용자 입니다.
태양빛 있는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저녁에 역광으로 촬영시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
의견 감사합니다. A9가 자꾸 아른거렸는데.. 더 넘어갓네여 ㅋㅋ
저도 오막삼 사용자 입니다.
체험회 갔다니 AF가 좋고 얼굴인식 되어서 자동 포커싱 되더군요.
고민중입니다. 가격도 그렇고 출혈이 있으니..ㅠㅠ
써보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