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 비정규직이 현재 13명.
면접등으로 4명 탈락...
총원 14명으로 5명은 채용공고내기로 했다고 하는데...
제가 국가시설물 보안관련 비정규직으로 일해서 확실히 이런 케이스다라고 말하기는 솔직히 좀 조심스러움..
지금은 이직했지만, 2년전에 다닐때....
경비에 비정규직에 낮은임금으로 이직률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1월에 10명 들어오면 1달안에 2명정도 그만두고 3개월안에 2명그만두고 하나씩 그만두다가
1년지나서 남은 사람은 4~5명정도...
2달마다 수시로 인원채용했고, 갓 들어온 사람들에게 최소한 6개월은 봐야한다..
굳이 지금부터 잘해줄필요는 없다라는 말도 나올정도로 그만두고 들어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그러다보니 그냥 조건만 되면 거의 100% 입사시킵니다. 나이도 20대보다는 50대가 더 많이 입사할정도죠.
국가시설물은 특수경비라서 정년이 60세인데 50대들도 그냥 입사시킴..
제가 다닐때 필요한 인원수의 50%도 안되서 3조2교대 근무가 2조2교대로 24시간씩 돌아간적도 있음
중간중간 비는자리는 다른조가 들어와서 36시간씩 근무도 했고요.
각설하고, 일단 근무환경자체가 그러다보니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아무리 비정규직이고 저임금이라지만, 정말 저사람은 같이 일하기 힘들다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요.
근무중에 술처먹고 자버리는 사람도 있고... 결국 같이 근무서는 사람이 꼬박 고생해야합니다.
일도 제대로 안하고 나이빨, 근무년수빨로 큰소리만 치다가 사건사고 터지면,
해결을 어찌 해야될지도 몰라서 쏙 빠져나가는 사람도 있고...
항만에 들어오는 선박 입출항을 잡을때 선박명(영어) - HANJIN LONDON 이런거.....
기본적인 수준도 안되서 저 선명을 사진을 찍어서 일지에 그대로 따라그리면서 적는 사람들도있고..
암튼 워낙 대우가 안좋다보니 별의별 군상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다녔었던 그곳도 정규직이야기가 솔솔 나오는거같은데
아직 다니고 있는 친했던 동생도 그러더군요.
인간적으로 정규직전환되서 제대로 일하는 환경이 될려면
최소한 반은 짤라야된다고...
제가 생각해도 그런부분도 분명 따져봐야될 문제입니다.
다 대통령 탓이네 면접탈락한 본인, 가산점 없는 이상한 시스템 만든 시람에겐 문제를 묻지않고
착찹하네요...저는 서울시장님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얘기 할때
관두고 저영업 시작했는데요
지금도 일하는 동기들 만나면 시장님 욕을 그렇게 하네요;;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걸 쓴 기자라는 놈이 황당하네.. ㅎㅎ 제목을 잡아도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모두 정규직 되면 좋겠지만 회사 입장에서 인건비 상승은 이익 감소이니 마냥 전원 정규직 시켜줄수도없죠..
최저시급 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알바하는분들 최저시급 만원되면 본인들도 다들 만원 받고 골라가면서 알바할것 같죠?
알바자리도 치열하게 경쟁해야되는 시대옵니다.
잘못알고 계시네요.
현재 비정규직 13명. 4명 탈락.... 현재 9명. 9명은 정규직전환
4명은 인적성시험과 2차토론면접에서 탈락.
총 TO는 14명... 나머지 5명은 신규채용... 전체 채용은 1명 늘었습니다.
저 기사는 한줄 요약해서
알바생으로 급하게 아무나 다 뽑았는데
정규직 채용하면서 능력없고 입만살아있는 놈들을 걷어냈다는겁니다
그 잘나가는 인천공항에서 예산때문에 몇명만 정규직된다면.. 나머지들은 정규직돌리기 힘들겠네요
입만살고 아무것도 안하는 양반들은 걷어내야하는게 맞죠
그냥 머리만 채우는 놈들
기사를 정확하게 읽어보세요.
비정규직 중에 몇 명만 정규직 전환하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 정규직 정원은 지금보다도 1명 늘어난 것입니다.
괜찮은사람으로 일부 바뀌는건 어쩌면 감당해야할것같습니다
쉬운 문제가 없군요.ㄷㄷㄷㄷ
기존정규직 사람들과 똑같이 하는건 반댈세....
차등을 두고 정규직화를 해야
회사도.. 기존 정규직도... 정규직화되는사람도... 모두 윈윈...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기존정규직이랑 같아지지않아요.
예를들어 공사직원이 7급까지 있으면 (공사공채로 들어온 신입이 7급)
이 사람들은 8급이나 9급이나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서 임금체계라든지 그런게 틀립니다.
예전에 제가 다닐때도 나왔던 말들이 우리가 인당 280만원인가 책정되있는데
아웃소싱업체가 먹고 저희 월급은 180정도됐었습니다.
그리고 2년마다 회사가 바뀌니 저희는 2년마다 퇴직금 정산을 받게되고
안그런 아웃소싱도 있었지만, 어떤 아웃소싱은 자기들이 입찰따서 들어오면
그곳에서 10년 일했던 사람이든 1년 일했던 사람이든
자기들입장에서는 전부 신입이라고 3개월 수습시간이라면 임금을 깍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을려고해도 5년 6년일한사람이 회사명이 바뀌다보니
입사한지 얼마안되서 대출이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열심히 공부해서 엄청난 경쟁을 뚫고 합격한 공사직원들과 같이 대우해달라고 하는 사람은없었어요.
단지 아웃소싱업체를 중간에서 빼고... 무기계약직이라 공사와 다이렉트로 계약을 하든지
아니면 공사에서 보안자회사를 설립해서 한회사로 꾸준히 가자는거였죠
정규직으로 대체하게되면 아무래도 기존 비정규직 인력을 어느정도 재평가해 정규직에 적합한 인재만 데려갈 수 밖에 없죠.
저런 경우 왠만해선 기존 비정규직을 다 데려가는데.. 거기서 탈락할 정도면 남탓할 수 없다고 봐요.
간단하지않나요 대통령이 비정규직을 다 정규직시켜라했지
선별적으로 하라고 했지않았죠 대가X에 뇌가 있고 생각이 있으면 대통령이 책임을 지겠죠
글쓴이도 적었지만 처음부터 기본도 안된사람이 들어가있어서 발생한 문제죠(저런 전환시험들 대부분 무척이나 쉬운편)
헐.. 몇년도 근무하셨어여? 00년부터 02년 제대할때까지 제가 보안요원들 AOC 교육시키고 인천공항 요원들 양양공항 직원들도 다 제가 교육 시켰는데ㅎㅎ 저때 보안요원들 월급작고 처우가 ㄱ같아서 단체로 그만두고 여상졸업반애들 단체로 입사했다가 ㅈ같다고 또 단체로 그만두고 아주 보안이 개판이였죠 ㅋㅋㅋ
위에 적었다싶이 저는 공항이 아니고 항만이였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망해서 ㅠ.ㅠ 2010년초반부터 3년정도 다니다가 다른 직장구해서 나왔죠.
저 특수경비교육받으러갔을때 공항에 일하게될 교육자들이 100여명같이 교육받았는데..
젊은 여자애들이 많더군요..
거기서 친하게 지내서 연락하고 지내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교육마치고 공항에 들어가서 1달안에 그때 교육갔던 사람들의 1/3이 그만둬버렸다고 ㅡㅡ;;
지금은 모르겠지만 2년에 한번씩인가 공항공사에서 보안업체 입찰을 해요 그래서 바뀌면 그냥 애들 유니폼만 갈아입고 근무를 하는데 2년씩 마다 입찰 하니 10년을 근무해도 월급이 용돈 수준이에요 당연히 보안검색에 관심도 없고 젊은 애들이 푼돈 받고 일하니 결근도 잦고 경찰 간부들이 커피 심부름 시키고 껄떡 거리고ㄷㄷㄷ 암튼 제일 불쌍한 직종이였습니다...
저희도 2년마다 바뀌는데.. 저 일할때도 보안검색에 딱히 ..
보안사고가 터져도 다치면 나만 손해이고,
무엇보다 호봉개념이 없으니 10년차나 1년도 안된사람이나 월급이 같죠.
2년마다 리셋되니 연차갯수도 똑같고요.
전 처음에 그 쇼하는거 보자마자 예상했는데 뭘 새삼스럽게....
뭐라는건지.... 읽고 생각하고 할 능력없으면 그냥 조용히 계세요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못 옮기고
결국 억울하게 직장 잃는 사람 생긴다고요
제가 뭘 잘못 읽어요?
처음부터 예상한건데
글 좀 잘 읽어주세요;;;
문재인쑈가 아니라 정규직 전환을 위해 평가를 실시했는데 14명 중 9명은 정규직전환
4명은 인적성검사로 함량 미달로 탈락, 탈락한 인원에 대한 TO 를 공고내겠다는 거잖아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때 회사 내규 방침에 따라 인적성검사하는 건 기업의 몫입니다.
이게 어딜봐서 쑈라는 건가요?
뭘해도 쥐새끼 닭대가리보다야 낫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