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분이 올린거 지만 가끔 보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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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만에 처음 탕수육 시켜주니
울던 마누라 모습이 생각나네요.
귤팔아달라는 아주머님이 도깨비의 삼신할머니였는듯
아침밥 먹는 부분에서 왈칵 했네요
결혼해서 아침밥은 그렇다치고 저녁밥도 제대로 못얻어먹는 병신들이 허다하죠. 병신도 그런병신이 없습니다.
다시봐도 좋네요
고운 글 입니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오늘 따라 울컥 햇읍니다..
좋은글입니다~~^^
공감되는 글 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글솜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정말 감동적이네요. 짧은 소설을 본 것 같아요. 와이프에게 잘해야겠네요.
하...반성하게되네...
귤 말고 디른 것도 걸고루 사주세요. 귤만 사주면 질려서 또 빡칠 수도....
맛있는거 사주고 바람쐬러 데려가도 반응이 시큰둥한 마누라는 어떻해야 하나요? 좋은반응을 좀 격하게 해줬음 좋겠는데
감동이긴 하나 반찬하나 밥하나 받아먹지 못한 이 후배는
누워서 침뱉기인 와이프 비난좀 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