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동네 이마트가서 장보고 왔는데
계산대에서 물건 올려놓고 봉투 추가해달라고 해서
계산대 아주머니가 계산해주는거 하나씩 봉투에 담고 있었어요.
보통 뒷사람의 물건과 구분해놓는 바 있잖아요.
분명히 제 물건까지 바를 해놓고 물건 담고 있는데 막판에
제가 산 물건이 아닌 것이 삑 소리를 내며 찍히고 있더군요.
뒤에 분들 물건이 제쪽으로 넘어왔나보다 하면서 아주머니께
"마지막 3개는 뒤에 분들 거예요, 빼주세요."
했더니 뒤에 60대로 보이는 아줌마가
"아이 총각, 이미 찍혔는데 그냥 총각이 계산해줘요. 뭐 얼마나 한다고..."
옆에 남편으로 보이는 아저씨도
"그래, 이왕 찍힌거 같이 계산해줘, 어려운것도 아니잖아."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아저씨꺼를 왜 제가 계산해줘요? 아줌마 뒤에 3개 계산에서 빼주세요."
그랬더니
"됐어, 내 참 더러워서,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하여간 요즘 젊은 것들 자기밖에 몰라.
어른 공경할 줄도 모르고, 우리 아들 같았으면 '어르신꺼 나머지도 다 제가 계산해드릴게요'
했을텐데, 참 요즘 세상이 문제야 문제..."
뭐 이런 미친 ㅅㄲ가 있나 해서 물건 다 담고 앞에서 좀 쳐다보다가 욕 나올려는거 참고 그냥 왔네요.
살면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결재해서 봉투에 담아버리고 따로 반품하시지 그랬어요. 자기꺼라고 가져가면 경찰부르고요.
저녁 맛나게 드시고 화푸세요.
별미1친1놈을 다보네요 헐
와... 제정신이 아니군요.
자기들이 거지 아니라면서 왜 대신 계산해달라그러지ㅋㅋ
세금 댁네 우편함에 넣어놓을 테니까 좀 내줘요 댁네 우편함에 들어갔으니까 좀 내줘도 되잖아
니 아들이니깐 니꺼 계산해준다고 하지;;;
신선한 미천놈이네요 ㄷㄷ..
그럴 땐 욕을 참지 않으시면 됩니다. 저 사람들은 욕이 고픈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렇게 욕 먹을 언행을 하죠.
거지와 어른공경 구분할 줄 압니다
거지 맞으면서 왜 아니라고 하지
거지인생
창피한줄도 모르고 도대체 그 나이먹도록
뭘 배웠길래...부부는 끼리끼리 잘 만났네요
정신병을 넘어선 망나니네요
이 정도면 기가 차서 욕도 안나올듯..ㅋㅋㅋㅋ
에이 말도안돼..말도안돼...믿기싫다ㅜ
다 취소하시고
별거아니니까 어르신들께서 아량을 베푸셔서
제것도 좀 계산해달라고하시지그러셨어요ㅋㅋㅋ
그리고 생면부지사람한테 돈대신내달라는게
거지구걸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친새끼들이 다 있네욬ㅋㅋㅋ와중에 쓰레기들끼리 잘 만났넼ㅋㅋㅋㅋㅋㅋ
아.... 늙어가지고 왜 찌질하게 살지...
근래 본 글중 제일 멘붕..
으 거지 그켬
뭔지느모르겠지만
저같으면 그거까지 사서 그냥 가겠어요
다시 가져와서 다시계산 할꺼 아니에요.
내꺼라고 달라고 하면
내돈주고 내가삿는데 그게왜 당신꺼냐고
아오 미친 ㅡㅡ
진짜 세상은 내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많음..
헐. 진짜 멘붕~! 그럼 그냥 봉투에 담긴거 다 담고
"그럼 어머니 같은 분이시니 제껏다 함께 계산해주세요. 얼마 안되니까요."
그러고 오고싶다.
...얼굴에 침 밷는것도 폭행이죠?
걸쭉한 가래침을 면상에 밷어주고 싶은데...
저라면 어이가출해서 정색빨고 멍때리고 굳어있을듯...
아니면 저것들 다 계산 한다음에 직접 건네주면 절도죄 성립은 안될테니까
계산후 봉투에 담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팔짱끼고 보다가 뻔뻔하게 그대로 들고가면 그대로 폰꺼내서 112에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신고하면 안되나요?
무합의로 했으면...
뭐 태클걸면 내 물건 계산대에 잠시 둔것이고 가져가라고 동의한적 없다. 캐셔를 증인으로 부르겠다 하고...
거지새끼...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도 저렇게는 안하겠다..
그럴때 퍼부으시라고 쌍욕 배운겁니다. 나이쳐먹으면서 개념 뇌가 녹아가나본데 개망신 개쪽줘야 하죠
헉!!! 세상에 이런 일이????
헐!!혹시 꿈 꾸신 거 아닌가요?? 정말 별일이네요ㄷ ㄷ
요즘 노인들이 버릇없어 큰일이다
"제꺼 뒷분이 계산하신답니다."
제가 어르신은 공경할줄 아는데 거지새끼는 공경하라고 배운적이 없네요?
뒤늦은 창조경제...ㅠ
주작이라고 해쥬세요ㅠㅜ 와 진짴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 그럴땐 그냥 무안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그래도 다행이다 끼리끼리 만나서 결혼했네
????? 도대체 그 "옛날"엔 무슨일이 잇었던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국민이 봉사단체에 가입했었나????
멘붕글이 아니라 유머글 아닌가요? 한참 웄었는뎅 ^^;
특별히 완전 필요없는거 아니었으면 계산하고 가져가는방법도....
자 이제 반납하시고 뒤로 가셔서 3가지 물건 올려보시는것이 ㅋㅋㅋ
계산안해주면 나이도 많은 사람이 정 없다고 해야할듯
ㅋㅋㅋㅋㅋ 글쓴분께는 죄송합니다만 정말 기상천외한 무논리네여 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무식한 것들의 가능성은 매우 놀랍습니다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글쓴님도 '저도 아들 같으니까 할매 할배가 좀 계산해주세요' 하지 그러셨어요.
왠지 은근히 저 부부 마트 같은 곳에서 상습적으로 저럴 것 같다.
주작이죠? 네? 그렇죠?
정말 돌아이가 따로 없네요
오래 사시도록 욕 한바가지 먹여주시지 그러셨어요 ㅋㅋㅋ
정말 열받는 일이네요
너무 신선해서 웃었습니다. ㅋ
간만에 웃었네요 ^^
부부중에 하나라도 정상이여야 가정이 제대로 유지될텐데 저집구석은 큰일이네
호의에는 호의로 답해야죠 '뭐라고 거지야?'
소설이라고 해주세요
와, 한국에서 일어난 일인가요?
아니... 지구에서 일어난 일인가요!
부부 뇌구조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실성한듯
주작 아니면 엄청난 과장같은데요?
ㄷㄷ
60평생을 거지 진상 짓을 하면서 하루하루 얼마나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다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