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밤에 항해시 상대편에 보이게 전면에 녹색, 빨강
후면에는 흰색등을 키고 다녀서 상대방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게 되어 있음.
그러면 멀리서 녹색, 빨강색이 점점 커지면 나에게 다가 오는 배가 있다는거...
흰점이 점점 멀어지면 그 배는 나보다 한참, 앞서 가는 배...
그렇다면 우측에서 점점 다가 오는 빨간빛은 나와 교차하는 배인데...
(밤하늘에 비행기도 나에게 오는 방향의 비행기는 녹색-빨강색등, 그리고 멀어지는 비행기 뒤를 보면 흰색등이 보임.)
교차의 경우 무조건 우측에서 오는 배에게 우선권이 있는게 전세계 공통 해상 법규.
(바다에는 차선과 신호등이 없어서, 우측배에게 무조건 양보)
그래서 배는 우측에 앉아서 우측바다를 보고 운행하는게 기본...
그러면
우측에서 오는 필리핀 선박을 미군함이 양보 안 했다는걸
이 사진에서 증명 하는데, 이런 경우 필리핀 보험사 승 ㄷㄷㄷ
참고로 이렇게 사고가 안 나려면
군함이 충분히 거리의 여유가 있다면, 전속력으로 돌진해서 상선보다 먼저 지나가거나
속도를 완전히 죽여서, 우측에서 오는 상선 지나가는걸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는...
미군함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기의 존재를 알릴수 없었겠지요
존재를 숨기려면
상선 위치 파악하고,
기다렸다가 뒤로 돌아가야죠.
이런 경우는 그냥 무대포로 딜어밀기.
그러니까 관계자들 전원 징계...
우녹좌적.. 우리나라 군함은 을이라 피해다니는데 미국쪽은 아닌듯
알쓸신잡이네윤 ㄷㄷㄷㄷ
와 좋은정보
뭔가 충돌직전 군함에서 통제불능의 사고상황이 발생했었을수도 있겠네요.
서로의 존재를 알고도 사고 많이 난다고 들었습니다.ㅎㅎ
한국군은 보통 먼저 재끼거나 피해다니지만 사고사례는 계속 나옵니다.ㅎㅎ
와... 대단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