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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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편돌이하다 무릎꿇고 울부짖었습니다

오늘 야간 편돌이를 하다 현금 시재를 세봤는데 아무리 세봐도 만 천원이 비는겁니다.
대체왜??????? 아무리생각해도 빌 이유가 없습니다. 손님도 거의 없었습니다.
돈을 열번넘게세봐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똑같이 만 천원이 빕니다.
엄청난 절망감에 온몸에 힘이 쭉 빠졌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버거킹 와퍼세트와 주씨 수박주스 대짜 쿠폰을 단돈 200원에 구입해서
돈아꼇다고 하루종일 기분좋고 언제 사먹을까 하고 싱글벙글하고있엇는데.
이렇게 내 실수인지도 아닌지도 모를 괴헌상에 만 천원이 날아가버리니 정말로 미칠것만같았습니다.
눈물이 조금씩 흘러나왓습니다.
기분좋던 마음은 산산조각나버리고 끝없는 절망감만이 남았습니다.
내 자신이 바보같아서 용서할수가 없엇습니다.
어떻게든 눈물을 그치고 만 천원을 찾아보려고
매장 전체를 기어다니면서 샅샅히 뒤져보지만
쥐빼기도 안보입니다.
그러다 포스기 돈통을 전부 빼내고 안쪽을 살펴보니,
천원짜리 지폐 한장이 보이는겁니다.
안쪽 구멍 안에 살며시 보이는 천원짜리를 빼내고 다시 유심히 살펴보자.
만원짜리도 보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기쁜적이 있었을까요?
만원과 천원을 두손에 부여잡고.
무릎꿇고 오열했습니다.
정말로 서러웠는데.
이 만 천원에 모든걸 구원받은느낌이었습니다.
두손에 든 만원과 천원이 한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불페너분들이라면 이 기분을 이해하시겠죠????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기쁜순간중하나아닌가싶습니다

댓글
  • 브랑쿠시 2017/06/16 03:42

    고생했네요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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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레타 2017/06/16 03:42

    어휴..그래도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잘 풀리셔서 만천원에 슬퍼지지 않을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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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규 2017/06/16 03:43

    시재 안맞았을때 저 의식흐름이랑 똑같이 가본적이 있어서 이해합니다 잘찾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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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yz 2017/06/16 03:43

    캬 저도 2만원 빈적 있었는데 정산하고 금고에 돈을 더 넣어버린거라 넘어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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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철상어 2017/06/16 03:44

    ㅋㅋ 님 글에보이는 감정 그대로 리액션하는 방송 아프리카에서 하시면 별풍 오지게 터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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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킴 2017/06/16 03:48

    저도 시재 모잘라거 포스기 서랍? 뒤지고선 개이득 봤었어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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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펙터 2017/06/16 03:49

    필력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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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  2017/06/16 03:49

    내가다기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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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드노드 2017/06/16 03:49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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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준 2017/06/16 03:50

    이비에서 외국어영역 지문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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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푸 2017/06/16 03:51

    님 잘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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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토바운스 2017/06/16 03:54

    ㅋㅋ 다행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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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S 2017/06/16 03:57

    님들댓글보니까 눈물이또 찔금나네요. 격려 감사합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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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APOCKET 2017/06/16 04:02

    편의점 알바는 편하기는 한데 시재 스트레스가 상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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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눈팅팬 2017/06/16 04:04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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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짱깨 2017/06/16 04:08

    이래서 편의점에선 카드 결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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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머 2017/06/16 04:12

    과장스럽지만 추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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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teCrow 2017/06/16 04:14

    아침은 좀 맛있는거 드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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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도둑 2017/06/16 04:21

    아 이거 기분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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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속왕다리 2017/06/16 04:32

    슬픈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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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품이 2017/06/16 04:34

    편돌이 2년 경험자로써 공감 ㅋ 이제 햄버거 맘 놓고 드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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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비의 요정~ 2017/06/16 05:49

    에효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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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ulent 2017/06/16 06:33

    에효 고생하셨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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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말코비치 2017/06/16 06:40

    만천원이면 두시간 급료인데,
    두시간이라는 물리적 시간과 거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얼마간의 시간을 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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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옹호옹해 2017/06/16 06:52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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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mbardi 2017/06/16 06:56

    진짜 현실감있게 쓰셨네 ㅎ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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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블 2017/06/16 07:20

    시급 받아보면 알죠
    돈 쓸때마다 이게 몇시간 어치냐 싶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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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혜사랑혜 2017/06/16 08:15

    손놈 갑질에 고생하신게 아니라 다행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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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빵베어스 2017/06/16 09:01

    추천안할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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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블킹 2017/06/16 09:19

    토닥 토닥 고생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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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tby 2017/06/16 09:19

    이래서 제가 알바를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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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쇼 2017/06/16 09:25

    해피엔딩이라 다행입니다ㅎㅎ 저도 편돌이 할때 가끔 시재 안맞아서 고생한게 생각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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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때문임 2017/06/16 09:38

    글 잘 쓰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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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뽕한사발 2017/06/16 09:42

    고생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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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메기구이 2017/06/16 09:49

    그래서 편의점 가면 알바생 같아보이면 그냥 카드 줍니다 -ㅁ-
    수고하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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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진 2017/06/16 09:59

    저도 편돌이 경험자인데 진짜 포스에 시재 안 맞으면 정말 스트레스 받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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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로보캅 2017/06/16 10:00

    어렷을때 편돌이한 기억이 스쳐지나가네요 ㅜㅜ 저도 편의점은 무조건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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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웃음]선배거긴안돼 2017/06/16 10:05

    맘고생 하셨겠네요...
    근데 버거킹 와퍼세트와 주씨 수박주스 대짜 쿠폰을 무슨수로 단돈 200원에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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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라라 2017/06/16 10:14

    아 진짜 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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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킹 2017/06/16 10:15

    2시간 공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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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행복 2017/06/16 10:55

    저도 거기서 돈 찾은적 많았는데 옛날생각나네요~~~^^; 그이후론 습관적으로 돈통 밑에 사이에 돈이 껴있다 확인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글보니 저도 좀 울컥하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고 돈의 소중함을 아시는거 같아서 저도 마음이 참 많이 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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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울리네 2017/06/16 11:05

    그 기분 이해합니다 ㅠ 저도 몇년전 피방알바할때 오천원 비어서 진짜 기분 더럽더군요...;;; 제 돈으로 메꾸긴 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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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가스라뱅 2017/06/16 11:07

    글 잘쓰시네요 앞으로 잘되실것 같네요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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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찰스 2017/06/16 11:20

    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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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스 2017/06/16 11:33

    글 정말 잘쓰시네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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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뭐 2017/06/16 11:39

    진짜 고생하셧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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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 2017/06/16 12:12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 읽는내내 떨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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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시챔프 2017/06/16 12:33

    글을 잘쓰시네요
    돈의 소중함도 배워가는 인생의 소중한 기간중 하나를 겪는겁니다.
    인간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공사장 막노동 하는 사람들은 500원짜리 빵 하나에 굉장히 예민해지기도 하죠.
    다른 환경에선 "그깟 빵하나.." 하는건데도..
    지금의 환경에서 충실히 사는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라는 생각은 안됩니다. 더 큰 세상이 있거든요. 그런 세상이 있다는거 항상 염두에 두고..
    단 허황된 생각은 하지말면서 찾아보세요.
    그러려면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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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비 2017/06/16 12:51

    천원이 소중할 때가 있죠. 절절한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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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성팬 2017/06/16 13:00

    글솜씨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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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말이요 2017/06/16 13:00

    좋은생각 읽는느낌ㅎㅎ 훈훈한 결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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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06/16 13:01

    ㅎㅎㅎ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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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퍼플 2017/06/16 13:09

    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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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mae 2017/06/16 13:13

    훈훈한 필력에 추천을 누르게 되네요 ㅋㅋㅋ
    편의점 알바하는 분에겐, 어디 소비한 것도 아니고, 액수를 떠나 만천원이 비면 짜증, 뭔가 개운치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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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매 2017/06/16 13:34

    아... 편돌이들을 위해서는 소액도 카드결제하는게 서로 좋은거였군요.
    편의점에서 소액 결제할 때 괜히 미안한 마음 있었는데...
    얼마전 무도 보니 편의점에서는 카드결제해도 수수료 or 통신료 안든다고 하고...
    마음편히 카드결제해야겠네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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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갸 2017/06/16 13:57

    이 맛에 불펜합니다. 이런 글도 읽고 응원하고 응원받고. 힘내십쇼. 그리고 저도 '맘편히 카드결재'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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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슬두유 2017/06/16 14:03

    제가 다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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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눕기태 2017/06/16 14:04

    지금 저도 천원한장 쪼들려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공감합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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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할타자 딩요 2017/06/16 14:04

    기쁨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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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군 2017/06/16 14:10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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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7/06/16 14:11

    토닥토닥~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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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서 2017/06/16 14:18

    비극을 희극화한 글빨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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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쁘다유라 2017/06/16 14:45

    그 순간 맘고생 하셨네요. 기분좋게 와퍼 드시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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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료셴카 2017/06/16 14:51

    언젠가 만천원 비어도 그렇게 가슴철렁할 일 없는 날이 오실겁니다. 그땐 그랬지하며..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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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2017/06/16 14:55

    돈이 가끔 그곳에 끼이는 경우가 있죠-이상 편돌이 출신
    늘 힘내시고 기운내시고 앞으로 좋은 일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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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한번우승 2017/06/16 15:28

    필력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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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불페너 2017/06/16 15:41

    제가 다 기쁘네요. 이렇게 글로 실감나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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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 2017/06/16 15:54

    올해의 불펜 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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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대문 2017/06/16 16:16

    오바 오굴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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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우규민 2017/06/16 16:25

    진짜 영어시험 지문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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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2017/06/16 16:31

    오바같은데 병.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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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킹 2017/06/16 16:37

    아 알바생은 카드가 더 좋은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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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화이트 2017/06/16 16:50

    뭐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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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차우차우 2017/06/16 16:5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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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누락 2017/06/16 17:10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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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색이박멸 2017/06/16 17:17

    잼나네요 ㅎㅎ 퍼가도 돼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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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S 2017/06/16 17:21

    일어나보니 담장가있어서 깜짝놀랏네요~~~~맘대로퍼가세요~~~~많은격려 감사드립니다~~ 만약 못찾았으면하루종일우울햇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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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젤 2017/06/16 17:44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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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eda18 2017/06/16 18:24

    철저하시네요. 좋은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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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눌삐짐 2017/06/16 19:04

    어렸을 때 피돌이 하다 팔만원 빈적이 있었는데
    새벽에 혼자 하다보니 커피 심부름 같은 거 할 때 어떤 손놈이 훔쳐갔었네요
    제 돈으로 다 채워 넣었었는데 ㅠㅠ 억울했죠
    글쓴분 심정을 알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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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사이스 2017/06/16 19:09

    다행히 해피엔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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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10이대호 2017/06/16 19:19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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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글쎄 2017/06/16 19:28

    내가 아는 편의점 사장님은
    돈이 모자라면 본인이 해결 하더라구요.
    알바생들을 믿는다고 하시면서요.
    암튼 돈 찾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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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W 2017/06/16 20:03

    맘고생했네요. 돈을 찾아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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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승한현희 2017/06/16 20:33

    힘내요! 내가 다 다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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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폰지밥 2017/06/16 20:44

    수필작가세요? ㅋㅋㅋ 눈에 착착 감기게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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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저스]vs[JLA] 2017/06/16 20:50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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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기 2017/06/16 21:27

    알바하던 어릴때 생각나네요.
    태어나 처음으로 돈의 소중함을 알았던 때였는데..
    뭔가 글을 읽으면서 저도 기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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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자타임 2017/06/16 21:55

    한푼이라도 아끼며 열심히 일하는 동생분 제가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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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라는겨 2017/06/16 21:56

    돈버는거 힘들죠. 쓰는 건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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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rudwjd1 2017/06/16 22:13

    필력 좋으세요ㅋ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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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_ㅠ 2017/06/16 22:30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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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데크만 2017/06/16 22:52

    우와 신기하네요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많으시네요 ㅋㅋㅋ
    저도 편돌이하다가 돈 없어져서 멘탈 박살났는데
    나중에 보니 시재통 뒤로 말려들어가 있었음 ㅋㅋㅋ
    계산할때 시재통 지폐 잡아주는거 그거 뭐라고 하죠 그거 안 열고 대충 돈 올려놓고 그대로 시재통 밀
    어 넣으면 가끔씩 저렇게 돈이 시재통 뒤로 말려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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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6943 2017/06/16 23:20

    [리플수정]저도 학창시절 편돌이 할 때 사장이 양주 없어졌다고 해서 일주일치 롤 종이 영수증 찾아서 판매되었던 날짜와 재고수량 확인해주었던게 생각나네요~ 고생하시는 울 알바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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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에스트로강 2017/06/16 23:50

    예전에 주유소 알바할때 돈이 비는데 어디서 빵꾸난건지 모를때 총무가 그시간대에 일한 알바들이
    다같이 나눠서 메꾸는 방식을 강요해서 그냥 다같이 몇천원씩 메꾼 경험이 있는데 당시 시급이 3100원
    일때라 피눈물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만천원이면 진짜 아찔하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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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멸의연인 2017/06/16 23:56

    소설 운수좋은 날 느낌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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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트윈스 2017/06/17 00:13

    재밌게사시는것같네여ㅋㅋ글쓰시는것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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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친일당 2017/06/17 00:57

    고생했습니다 ㅠㅠ 진심 만원의행복이라는 말이 여기서 또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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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cldjc1 2017/06/17 01:0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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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키수 2017/06/17 01:22

    [리플수정]포스기 돈통 너머(혹은 밑)에 깔린돈 찾아냈을때의 그 안도감....크 공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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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콧날살벌 2017/06/17 02:49

    글 잘쓰네요.
    이 만 천원-->돈 만 천원이 뜻전달에 혹 오독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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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빛허프 2017/06/17 03:20

    [리플수정]밥 한잔 사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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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의별빛 2017/06/17 19:13

    [리플수정]시재 차이나면 메꾸는군요.
    저희는 독서실비 어쩌다 문제나도
    그냥 지나가는데.
    알바가 어찌 했을거라는 생각은 안하거든요.
    글쓴분 애타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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