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조금 늦길래 야근인줄알앗는데
퇴근하구서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오른손에 붕대가감겨있는거에요...
남편이 목공일을 하는데 일하다 뭐가 튀면서 엄지손을 스쳐지나갓는데
뼈까지 다 보엿다더라구오..그래서 응급실다녀온다고 늦엇대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머리감겨주고 햇는데 왜 바로 말안햇냐하니까
임신햇는데 너무 걱정많이할까봐 안햇대요..
일단 리도카인 약발이 다 빠져야 정확하겟지만..병원에선 신경이랑 뼈는괜찮다햇다하네요..
출근못할정돈 아니래서 내일출근한다길래 내일은 제가 데려다주려구요..
하루 쉬었음좋겟는데 회사도바쁘고 좀 그런가바요..
휴..너무 미안하고...아 저는 임신하구 유산끼있어 그만둔상태로 집에만있어요 지금도 조심해야하긴한데 위험한건 좀 지낫어요..
여튼 저는 집에잇는데..남편만 저 먹여살린다고 고생하는거같아 늘 미안햇는데..다치기까지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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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늘 일하다가 다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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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다치면 엄청 아픈데 ㅜㅜㅜ 간호 잘해주세요 ㅜㅜ
그래도 걱정해주시는 쓴이님이 계시니 남편분도 힘내서 일하실겁니다.(부럽)
건강한 아이도 낳으시고, 남편분도 어서 낫고 돈 많이 버시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한편으론 손 많이안다쳣다는 안도도되지만..다친것 자체가 속상하고 그러네요..
지금 환부거상하고 아이스팩대줫어요 약도먹이고
통닭먹고싶다해서 통닭시켜주었어요
빠른 쾌유 바랄께요
임신중이시라 신랑분이 배려해주신건데 저도 두아이의 엄마로 신랑분의 마음이 와닿네요
오늘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세요
엄마도 강하지만 아빠는 더 강하죠
빨리 낫길 기도할께요
그맘 넘 잘알아요...ㅜㅜㅜ 남편이 작년에 재단칼에 베여 열 몇바늘을 꼬매왔는데 얼마나 속상하고 조퇴두 안시켜준 시부모님이 얼마나 밉던지...ㅜㅜ 손 많이 나을때까지 제가 씻겨줘써요 ㅠㅠ
아이궁 ㅠ 별 탈없이 깨끗하게 낫길 바랄게요
그래도 그만하길 천만 다행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다친걸 보는 마음 무척이나 아프시겠지만
되도록 남편분 앞에서 속상한모습 너무 내색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는게
다친손가락보다 더 아플꺼에요
아침에 옷입는거 도와주고 아침밥도 손으로먹을수잇게 김밥해주엇어요..
회사 간지 좀 되엇는데 역시 걱정이네요..
걱정해주신님들 감사합니다
당분간 제가 씻겨주고 옷입을때 도와줘야겟어요
오른 엄지손톱쪽이라 단추잠그거나 지퍼올리는건 안되겟더라구요...
어맛... 선명한 두줄..! 임신이시네요!
남편 부럽다...
나는 다쳐도 아무도 걱정하지 않을텐데..
손가락 하나 짤라가도 되니
걱정해주는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 엄마있구나.. 사랑해요 엄마..
저런...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 빕니다.
현직 건축인테리어 업체 운영중입니다
골조목수들부터 내장목수들까지 여러 팀들을 자주 접하며 지냅니다
목수는 항상 안전상 긴장을 늦추면 안되죠
위험한 장비를 다루니 항상 집중력을 요하지만
매일 현장에서 일하니 손기술이 좋아 능숙한만큼 너무 쉽게 일하다보니 다치시는 분들 자주 봐요
손가락 안날라가면 그나마 다행이라할정도죠 ㅠ
건강하고 안전하게 돈 많이버시길 바래요~~
남편분은 절대 작성자분이 일하고 고생하는거 안바라실거예요
그냥 건강히 출산 하시면 남편분 입장에서 그보다 더 좋은일이 없겠죠!
일하다 다치면 자존심이 확 상할때가 있어요. 토닥토닥 잘해주시니 다행이세요.남편분 쾌차하시킬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