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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장관을 반대하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

지금 안경환 후보자의 과거 경력으로 인해 여기저기 말들이 많은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건국부터가 잘못 끼어진 나라였습니다.
친일파가 친미파가 되고 그 친미파가 개국공신이 되어 권력을 잡았습니다. 전 국민의 민란과도 같은 시위로 이승만이 물러나자 저들은 잠시 숨을 죽이고 있다가 박정희와 함께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박정희가 죽자 또다시 몸을 숨기고 있다가 전두환 똘마니로 화려한 복귀를 마칩니다.
5.18이 생기고 6.10 항쟁으로 인해 더이상 정권을 유지하기 힘들자 양김분열작전을 동원합니다. 가까스로 그들은 직선제를 하고도 살아남습니다. 그런데 여기까지인것 같았습니다.
전국적인 민주화 열풍은 도무지 저들에게 다시는 권력을 내주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자 저들은 민주화의 상징 김영삼을 포섭하고 김영삼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권력을 유지합니다. 그러다가 imf가 터지고 국가부도사태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저들은 3당합당의 영향으로 어차피 지역구도로 치뤄지는 선거에서 이길거라 생각했습니다. 김대중은 안될거라던 유시민의 냉소는 바로 그런 정치적 지역구도를 조롱하면서 등장했죠. 어차피 안된다. 이 나라는 적폐가 이긴다. 정의가 승리한적은 없다.
이때 나라를 구한 구세주 이인제의 욕심과 김영삼-이회창간 갈등으로 인해 김대중은 기적적으로 겨우 대통령이 됩니다. 하지만 저들은 긴장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김대중 대통령도 권위주의 시대의 정치인으로서 과거 관행에 물든 약점들이 있기 마련이었고 정책과 사고면에서만 진보적이었을뿐 옛날사람이었던건 어쩔수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의회도 한나라당이 과반이었습니다. Imf 복구하느라 개혁은 꿈도 못꿨습니다. 적당히 정권 중반이 지나가자 여기저기서 비리가 터져나옵니다. 역시 김대중 대통령도 레임덕에 빠지게 됩니다. 저들은 두려울게 없죠. 어차피 차기 대통령은 이회창이니까.
그때 "난데없이 등장한 놈" 노무현 대통령이 신드롬을 일으킵니다. 노무현의 당선은 대한민국 이분법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은 기적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들은 생각합니다.
노무현만 죽이자. 노무현만 죽이면 우리 세상은 천년만년리다.
결국 노무현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9년간 우리는 지옥속에 살았습니다.
행간에 누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2차 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전범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 그게 과연 법치적었을까? 시민들이 반역자한테 몰려가서 재판도 없이 총살시키는 과정이 정의로운 걸까? 이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고 세부적으로 정의롭지 못한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시민들의 민족반역자 대청소는 역사에 정의롭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하나 둘의 사건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전체 역사의 방향과 맥락이 중요합니다.
국내의 사례를 볼까요? 김이수 현재소장 지명자가 논란이 된 것이 있습니다. 광주시민에게 사형판결을 내렸다는 것이죠. 그 판결이 잘못됐다는 것이 오늘날의 정론입니다.
그런데 당시 그 광주시민은 경찰을 4명이나 죽인 말하자면 살인범입니다. 옳지않죠? 그런데 왜 오늘날 우리는 그 시민을 욕하지 않을까요? 당시 어쩔수없는 환경때문이죠. 경찰이 무고한 시민들을 때려죽이는데 그거에 반발하다 일어난 일을 어찌 탓하겠습니까?
경찰을 죽인 광주시민은 옳은 일을 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그 광주시민의 행동은 이해를 받았던 겁니다.
다시말하지만 사소한 하나 둘의 사건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전체 역사의 방향과 맥락이 중요합니다.
자 이제 2017년 대한민국입니다.
지금 한국의 역사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문재인이 70년간 대한민국의 주인이었던 적폐를 깨부수고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드느냐? 아니면 이번에도 실패하고 그저 역사에 "그때는 좀 좋아지는듯했다. 하지만 노무현처럼 실패했다."라고 기록되느냐.
저들은 괴물입니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를 5년안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만 믿고 이겨보겠다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런 전체적인 역사의 맥락 가운데 오늘날의 위치를 보자면
우리는 항상 옳을 필요가 없습니다.
옳은 방식보다 이기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기는 것이 옳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손에 피를 묻혀야 합니다. 워낙 70년간 나라의 법마저 다스려온 저들이기에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의 개혁도 힘이 들것입니다. 이 나라의 법은 기득권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의회는 여소야대입니다. 합법적으로 되는 것은 극히 적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누군가는 손에 피를 묻혀야 합니다. 우리 진영이 항상 옳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피를 묻혀야 하고 국민은 그 정도 피를 눈감아 주어야 합니다.
법무부장관은 검찰개혁과 밀접한 자리입니다.
검찰은 대한민국 기득권의 상징입니다.
법무부 장관이 흔들리면 검찰개혁이 물건너갑니다.
검찰개혁이 물건너가면 우리는 또다시 문재인을 잃어버립니다.
김정숙 여사가 그랬죠. 대통령과 저를 지켜달라고.
문재인 정부가 항상 옳을순없습니다. 문재인은 인간입니다.신이 아니란 말입니다. 과정상에서 옳지 못할순 있지만 결과는 옳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장해야 할 것은 이겁니다.
우리는 옳은 말을 해야 하는게 아니다.오히려 우리는 이기는 말을 해야한다.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과거가 솔직히 장관직에 걸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임명을 강행해야 하고 우리는 안경환을 지켜줘야 합니다. 왜?
우리는 안경환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안경환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득권과의 싸움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개혁에는 반드시 피를 묻혀야 합니다.
우리쪽이 100퍼센트 옳을순 없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100퍼센트 올바른 방식으로 나가다는 개혁 못합니다. 또 저들에게 정권이 넘어갑니다.
안경환의 과거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우리가 2017년 현재 처해있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맥락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안경환 후보자를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문재인 정부가 사는 길이고 국민이 헬조선을 탈출하는 길입니다.
안경환을 반대하는 분위기. 노무현 정부가 데자뷔되네요
폰으로 써서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100% 옳을순없고 때론 심한 허물이 있을수있어도
그걸로 개혁의 방향을 꺾어선 안됩니다.
우리가 안경환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역사를 보고 나아갑시다.

댓글
  • 신좌파친노 2017/06/16 12:00


    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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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wc7419 2017/06/16 12:02

    글쓴 이는
    1. 틀린 것은 틀리다 하고 옳은 것은 옳다고 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
    를 바라시는건가요 아니면
    2. 무조건 우리편이 틀리더라도 승리 충성!충성!
    을 바라시는건가요.
    2. 번같은 논리로 정권을 장악하고 온갖 패악질을 해대며 국정을 농단시킨 무리들에게서 벗어난지 반년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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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캬으캬 2017/06/16 12:08

    사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허위 혼인 신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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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룩패스 2017/06/16 12:08

    저는 애초부터 100% 깨끗한 사람은 없다 주의라서 담담합니다. 음주운전이 걸리기는 하지만 청문회를 지켜보고 이 분의 능력과 자질,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역할가능성(검찰개혁) 등등 꼼꼼히 따져볼 생각입니다.  이 시점에서 역대 법무부 장관들의 이력서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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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쩌링 2017/06/16 12:08

    저두 같은  생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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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리 2017/06/16 12:10

    안경환으로 인해서 문재인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오유에서는 그래도 문재인이라는 신용으로 어떠한 부실자산도 우량자산이 될 것이라 믿음을 가질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국민일반이 지니고 있는 믿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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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리키리 2017/06/16 12:11

    안경환 이 분이 법조계 몸담을 당시 살아온 흔적이 훌륭한건 인정합니다. 그래서 어제 유시민 말처럼 짧게가 아니라 길게 본다면 5년동안 꾸준하게 법무장관 자리에서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일수도 있죠.
    그런데 후보자 본인도 인정한 혼인 무효 소송 내용이 정말 쉴드가 가능할거라고 보세요?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려고 도장을 위조해서 혼인 신고한 법무장관을 그 누가 인정하고 개혁에 맞장구를 칠까요? 그때 그 여자분 인생을 말아먹을 수도 있었어요. 내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설사 70년대엔 그런 일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던 시대였다 하더라도,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절대적인 윤리 기준상 아닌건 아닌겁니다.
    문재인 정부를 위해서 이 분은 그냥 철회하는게 맞습니다. 이분 철회하면서 생길 스크레치가 솔직히 임명강행하면서 올 리스크보다는 낫다고 보네요.
    전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이 되서 너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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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closure 2017/06/16 12:20

    지명철회해야합니다.
    문재인정부에 도움이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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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님쌀밥좀 2017/06/16 12:21

    친일파랑 안경환리랑 뭐 상관있다고 여기좀 이상한 사람 많네 생각 정리하고 다시글을 얼리던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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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여이건 2017/06/16 12:23

    장난합니까?
    아닌 건 아닌거고, 맞는 거면 맞는 거죠.
    이기는 것만이 능사고, 목적만이 앞서 나간다면 대체 자한당과 다를 게 뭡니까?
    문재인 정부 자체에 오욕으로 남을 인사 자체를 배제 해야합니다.
    그리고 안경환 말고 인물이 아예 없습니까?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 사람이 그렇게 없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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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고싶은데 2017/06/16 12:33

    자진 사퇴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직도 아니고
    법무부장관입니다.
    큰칼 휘두른다고  그 칼 무서워하겠습니까?
    칼에서  똥 떨어진다고 할 것 입니다.
    문대통령을 지지하기 때문에
    모두들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들입니다.
    비판적지지 하는게 아니라요.
    문대통령을 비판하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문대통령이나 민정수석이  몰았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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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나비효과 2017/06/16 12:36

    꽃길만 걸으시구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 돌은 제가 맞을께요...  개소리하는것들 제가 물어 뜯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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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이 2017/06/16 12:44

    큰 그림을 보고 가야지 지금 밀리면 안된다고 봅니다...작성자님 의견에 적극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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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퉁퉁따 2017/06/16 12:44

    저는 이 글에 100% 공감합니다.
    40년 전의 흠결을 꺼내든 언론이나 그걸 팔딱팔딱 물어제끼는 사람들이나 한심하긴 매한가지입니다.
    끝까지 지켜준다면서요?
    지금 안경환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과연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를 외쳤던 분들이 맞나 싶습니다.
    아니면 제2의 노무현을 만드는데 일조하시려는 자기 잘난 분들인가요?
    언론의 낚시질에 걸려 팔딱대고 있으면서 입으로는 비판을 외치고 있는 모습이 10년 전 노무현의 순진한 지지자들과 오버랩되네요.
    안경환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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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가좀비 2017/06/16 12:47

    가정을 해 보죠. 우리는 뒤에서 벽이 밀려오는 외길 함정에 있습니다. 이제부터 가야 할 길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죠. 어쨌든 저부터 살겠다고 발을 딛은 자들은 똥물로 점철된 길에 빠졌습니다. 신중하게 길을 찾던 이들 중 하나가 더럽긴 하지만 그나마 나은 흙탕길을 발견했습니다. '모두 여기로 가자!'라고 먼저 나섭니다. 똥물길에 나선 자들이 말합니다. '그 더러운 구석으로 이끄는 저놈이 못된놈이다'
    어쩌라고요. 살자면 어느 길이든 갈 수는 있겠죠. 그래도 조금이나마 깨끗한 길로 가야지 않겠습니까? 저라면 온 몸에 똥만 걸친 놈들보다 흙탕에 뒹군 사람을 믿겠습니다. 이 길 위에서 올바르게 생존하려면 최선만을 찾기보다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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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오유당 2017/06/16 12:50

    제가 지금 제 글 계속 새로고침하는데 일베.충이 댓글 단 이후로 1분안에 갑자기 비공이 5가 됐네요
    베오베 못가게 막으려고 알바들이 수쓰나봅니다
    제 글 추천좀해주세요 베오베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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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ma 2017/06/16 12:56

    명왕이 추진하면 무조건 따른다
    떡검이 왜 흘렸을까?
    떡검 좋으라고 철회하라고해? 조시나 까좝솨
    무조건 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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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잣나무 2017/06/16 12:58

    같은 사안이라도,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작성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10개중 한 두개의 단점을 나머지 7~8개의 장점으로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더더구나, 그것이 썩어문드러진 법조계의 기강을 위해
    저는 7~8개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담이지만,
    제가 지금 남편과 결혼을 결정할 때,
    배우자로서 서 너개 단점이 불만이었지만, 대 여섯개의 확실한 장점이 있었으므로
    그 장점으로 나머지 단점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으리라 믿었고
    하여, 남편을 선택하여 결혼을 했고, 20여년 넘게 두 아들을 낳고,
    부부로 살면서 내내 그 선택은 옳았다 라고 판단합니다.
    신이 아닌이상 조건에 부합한 완벽한 사람을 찾기에 분명 고충이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지켜 보며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문대통령님과 참모진께서 나름 고심하여 지명하신 그 안목을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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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블 2017/06/16 12:59

    저는.. 느리더라도 옳은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흠결이 큰지 작은지는 각자의 잣대로 판단할 일이지만 나와 사상이 다른사람이 묻은 흠은 무조건 '똥'이고 내 사람의 흠은 '겨'라고 생각하는건 탄핵정국때 박사모가 조롱받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제기준에서 안경환의 논란이 된 모습은  검찰개혁이라는 대업을 지향점으로 두었을 때는 아쉽지만 법무부장관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법이라는 규범을 이용하려는 사람보다는 좀 더 확실한 기준이 있고 강경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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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미 2017/06/16 13:01

    이것은 실화다 같은 싸구려막장 프로그램에서나 나올법한 소재의 사건을 저지른 전력이 있다.
    이런 소스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입니다. 그래서 좀 밀고나가기가 어렵지 않나 싶어요.
    차라리 위장전입이나 탈세 같은 일반인이 정확하게 알아듣기 어려운 실수들이었다면 파급력자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헌데 이건 노인정이나 부녀회 같은데 가쉽처럼 떠들기 좋은 달콤한 가쉽입니다.
    소스의 출처나 유출된 절차문제를 아무리 제기해봤자 제대로 이해할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
    그수요자체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슈가 되지도 못하고 사라질 겁니다.
    그냥 가쉽만 남는거죠. 연예인들 쯰라시처럼 말이죠.
    아주 안좋은게 걸렸어요 .. ㅡㅡ;;
    후보 날길것 각오하고 자료유출 출처 제대로 파해처서 발본색원 하는 전략이면 몰라도 지금상황으로서 밀고나가긴 좀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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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nglesyo 2017/06/16 13:03

    어으그 순결주의...
    40년전 판결문 떡하니 갑자기 등장한거 보니 그 출처는 안봐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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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씨 2017/06/16 13:03

    과정을 옳지 못해도 결과는 옳을것이라는 말이 좀 크게 와닿았어요.
    저는 솔직히 과정도 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 명인데요
    제가 과정이 옳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과정이라도 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만 이 경우엔 문재인 정부가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작성자님의 글에 적잖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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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10 2017/06/16 13:04

    크고 튼튼한 제방을 무너뜨리는건 아주 작은 구멍입니다. 이번 안후보자가 그 구멍이 될수도있다고봅니다. 안후보자로인해 거봐라 다른정권이랑 다를게뭐냐 지들도 결국엔 똑같구만 이런소리 듣게 될테고 이탈하는 사람들도 생길겁니다.이미 언론에서는 이건 정말 너무 하지않냐 뭐가다르냐고 나오고있습니다.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기위해 비정상적인 세력이 해온 방식을 들고와봐야 결국엔 비정상적인 사회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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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근병장 2017/06/16 13:04

    글을 쭉 읽어 봤는데 결국 쉽게 말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거군요..........
    저도 고민이 많이 되네요. 분명 개혁에 성공한다고 해도 어쩃든간에 흠집은 무조건 잡힐꺼고 음......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좋은 대체인물을 뽑아서 개혁에 나서는거이긴한데..근데  비교대상이 좀 잘못되신거 같애요. 프랑스 전쟁전범 척결, 그리고 광주시민이 경찰 4명 살해와 지금 안경환 법무장관 문제랑 성립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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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ngcharles 2017/06/16 13:06

    문대통령은 인권변호사로 사시다 민정수석으로 일하신  덕에 그 어떤 사람이 대통령 되었을 때보다
    검찰개혁을 위해 어떤 사람을 쓰고 어떤 방법을 써야 하나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전문갑니다.
    검찰 법무부 관련 인사는  그 분야 전문가인  문대통령이 누구보다 잘 알고 내정하신거죠.
    그렇기에 안경환 후보자 지명 결정한 문대통령의 전문성을  신뢰하는 것은 물론이며  검찰개혁이라는 그 목적성을 알기에  저는 안후보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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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기다리며 2017/06/16 13:09

    오 이 게시글에 일베버러지들 엄청 꼬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니들뜻대로 안될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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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sthome 2017/06/16 13:09

    지금 안경환 후보자는 여론이 너무 안 좋아요
    강경화 김상조만 해도 있을만한 흠결이니 국민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넘어갔지만
    안경환 후보자 흠결은 일반 국민들의 상식선에서 받아들이기엔 그 과오가 너무 큰 듯 합니다.
    언론과의 전투에선 이길 수 있지만
    여론은 놓치면 그 길로 끝장입니다.
    지금 문재인의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큰 그림 그리려다 도화지 찢어지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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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째눈팅중 2017/06/16 13:10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이유는 그 분이 살아온 삶의 궤적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존경할수 밖에 없는 그분의 삶을  보고 지지를 했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안경환 후보자 건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분의 삶의 궤적에 치명적인 잘못이 있었고, 그러하기에 임명은 철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는 올바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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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든오소리 2017/06/16 13:11

    그동안 조용히 지내나 싶었다.
    '비판적 지지자'들.
    당신들 맘도 이해한다.
    그럴 수도 있다.
    사람 맘이 어떻게 다 같겠나.
    그러니 굳이 오소리들을 설득 시키려 노력하지 마라.
    지금 문대통령 임기 4년차인줄 알겠다.
    그리고 뭐 정권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이러면 동력을 못받네 어쩌네 하지 마라.
    김상조 강경화 때도 그랬다.
    지지율 안떨어지고 고공행진중이다.
    그게 여론이란거고 사람들이 원하는게 있다는거다.
    어줍잖은 머리로 가르치려 하지마라.
    코찔찔 흘리면서 지지하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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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통일만세 2017/06/16 13:13

    전혀 논리적이지 않는 주장입니다.
    청문회보고 판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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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 2017/06/16 13:17

    충신은 옳지 못한 것에 대해 말을 할 수 있어야 하나 간신은 군주가 원하는 것 이외에는 말 하지 않는다.
    따라서 간신이 옆에 붙으면 군주는 제대로 된 것을 보지 못한다.
    문대통령이 때론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그때 우리 국민의 자세가 중요하다. 물론 믿고 지원 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할 줄도 알아야지. 정작 중요한것은 이건 아니다~ 라는 충언 (민심)이 전달 되었을 때, 그것을 수렴하느냐 아니면 외면하느냐이다. 박근혜가 문제가 되었던것은 이것은 아니다~ 라는 압도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듣지 않았기 때문...
    40년씩이나 지난 일을 들춰내는게 너무 하다고? 그렇다면 홍준표의 경우에도 돼지 발정제 이야기가 아무런 논란이 되지 않았어야 했다.
    내가 좋아하는 문 대통령이기에, 이중 잣대를 들이댄다~ 라는건 너무나도 창피한 일임을 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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