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64636

헐 수면내시경..헛소리 부작용이 꼭 나타나나요?

현재 백수 생활 중인데 살면서 다양한경험을 해보네요.
다음주 부턴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다시 바쁠예정입니다.
저 모쏠 출신인데 35년경력인데 소개팅 경험 전무인 상태에 줄줄이 들어오네요 물론 제가 초짜고 눈도 제대로 못 맞추어서 다 까였어요..ㅋ ㅋ 갠차나요 이건..소개팅녀들도 눈과 마음이 있으닌깐 ㅋㅋ
희한한 경우가 어제 생겼네요
어제 엄니가 다니시는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 첨해봤네요.
막 링거 놓고 손에 이상한 집게 븉이며 간호사 분이 .. 첨해보시는거냐고 기분이 어떠시냐길래 전 그냥 살려만달라고 했네요 간호사분들 터짐 술은 먹는지 질문에 안먹는다 답하고는
기억이 업네요 의사샘과 간호사가 무거운 저를 어느 침대로 질질 끌고가서 눕힌거 밖에 기억 안나네요.
어지러운 상태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간호사분이 제이름 부르시며 뭔 여자분 사진을 제 눈에 갖다 댐니다..
이쁘냐고 눈은 침침한데 여신이네요 오해영이 닮은듯 하면서 마른듯한 여자사진 뭐 이쁜건 획실하므로 이쁘세요 하고눈감으려는 순간 제 손에 그 여신인지 뮌지의 전화번호를 쥐어 주시더군요 잘해보라고.. 뭔말인지 모르겠고 자고 일어나니 엄니 한테서 아까의 여친사진이 문자로 들어와 있네요.
이..뭐...
알고보니 이렇습디다. 제가 내시경 끝나고 질질사건 이후에 저희집에서 병원으로 전화가 갑니다. 아들놈이 딴데로 안새고 내시경 받으러 갔는지 엄니가 전화 하신듯...
간호사가 엄니께 그러더랍니다. 어찌 저리 순하고 착한 아들을 두셨냐고..저런 사람 첨본다며 칭찬을 아주..그랬다네요 --;
저 그 병원 이틀째간거라 간호사분들 저 파악 못합니다 네버에버.. 그저 내시경 준비시기에 살려달라고만..했어요.
내막이 이렇습니다....수면내시경 중 헛소리나 욕 등 이 난무한답니다.. 근데 저는 내시경을 받는동안 움직임도 없었으며 아무말도 안하더라네요 여가서 이 간호사들이 호감을 느꼈나봅니다.. 참..의미없는ㅋㅋ
그 칭찬을 엄니가 듣고는..쟤가 35에 모쏠이고 저래 순해빠져서 장가나 가겠냐고.. 말을 하셨다네요..간호사가..아 그래요?
하고는....--;
네 그... 여신.. 어제 오전에 제가 자게에 숫기 없는 ㅊㅈ글올린
그 ㅊㅈ... 동갑 35 ㅊㅈ입니다.
후... 메세지를 세개나 보내고 답신이 없길래 접었는데...
연락 왔습니다...약속장소도 야경이 좋은곳으로 그녀가 잡아 놓아서.. 전 한 시간길을 달려가기만 하면 되네요..
뭐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네요 ㄷㄷ
어짜피 저는 여신 실물로 한번 보는걸로 족하면 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잘 만나고 마지막은 이쁘게 까이면 되는듯요ㅎㅎ 그 담날 부터 새직장서 열심히 생활 하라는 거인듯...
근데 수면 내시경 하면 진짜 저같은 사람이 드문가요?
제 성격은 블의를 보면 그냥 피해가는 성격이라 화도 낼줄 모르고 여태껏 다툼도 없는 성격 이긴 합니다만..희한하네요 ㅎㅎ

댓글
  • ELPIS* 2017/06/16 06:44

    다들 조용하게 하고 드물게 그런 분이 있습니다.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47

    다들 조용하게 하죠 그쵸? 나도 조용했다는데.. 뮐보고 절 파악하고 동생친구의 동생번호를 쥐어 주셨을까요.

    (ldnorp)

  • ELPIS* 2017/06/16 06:48

    소개시켜주고 싶었겟죠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1

    아 글케꾼요 ㅎㅎ 그간호사 누님 사람 잘못 본듯ㅋㅋ

    (ldnorp)

  • DAL.KOMM 2017/06/16 06:45

    오늘부터 착하게 살아야징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0

    저 안 착합니다...ㅋㅋ 단지 ㅊㅈ한테는 눈을 깔아드릴뿐입니다ㅋ 글고 전 모홀 자게이라 눈호강 한번하고 이쁘게 까이는 방법만 생각하면 될듯요 ㅎㅎ 갑자기 내주제에 뭔 여신이여 ㅋㅋ

    (ldnorp)

  • μTorrent 2017/06/16 06:52

    그 여신이 님 똥꼬를 본건가요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3

    입에 호스 들어간거 같은데요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8

    여신은 타지역 사람입니다 볼리가 엄씀니다

    (ldnorp)

  • 전문가의견이라신뢰도가떨어져 2017/06/16 06:52

    bbc!! bbc!!

    (ldnorp)

  • 은돌민돌아빠 2017/06/16 06:53

    다른것도 보신게 아닐까요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4

    저..거기 작습니다.. 슾에서 안나와요

    (ldnorp)

  • 은돌민돌아빠 2017/06/16 06:54

    그럼 왜.....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7

    그.. 전 그것도 안씌워 질텐데 흠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6:57

    모쏠인데 ㅊㅈ를 어디서 만나야 되냐는 질 운의 딥을 찾았습니다.. 여러분 병원입니다 여러분

    (ldnorp)

  • Fiorano 2017/06/16 06:57

    넘기센 ㅎㄷ

    (ldnorp)

  • 아유카와 2017/06/16 07:01

    아직 내시경중이세요 이건 꿈입니다 꿈깨세요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7:04

    아..그렇죠 하튼 이주동안 희한한 꿈속을헤매고 있는듯합니다 갑자기 줄줄이 소개팅이라니

    (ldnorp)

  • 준표야급식먹자 2017/06/16 07:07

    아 글쓴분의 장기를 탐내던 세력이 드디어...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7:11

    안대는데요 담주부터 돈벌어야 되는데요..
    이번주까지만 돈있고 시간이 남아 도는지라..콜 했는데 설마 장기 판매단?ㄷㄷ

    (ldnorp)

  • 쌍욱스 2017/06/16 07:14

    35살이면 여자입장에서도 동갑만나기힘들죠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7:27

    나이 많은 사림 선호 하는 모냥이네요 동갑이라 제가 좀 안맞을수도 있겠네요 그나이엔 아무래도 촘 가진게 있는사람 ㅇ산나는게 나을듯요 ㅎㅎ

    (ldnorp)

  • 바람의검객~~ 2017/06/16 07:15

    치매랑 비슷한거죠....

    (ldnorp)

  • Erickan95 2017/06/16 07:19

    간호사 괜찮습니다 잡으세요

    (ldnorp)

  • 로맨틱구라미 2017/06/16 07:28

    간호사인지 뮌지 모릅니다..가서 물어보라네요
    문자로 약속 시간 만 정했어요

    (ldnorp)

  • 윌리아저씨 2017/06/16 07:23

    요즘 혼기가 다들 늦어져서 여자나이 서른 다섯이라도 별로 늦은거 아닙니다.
    그리고 간호사가 큰 벌이는 아니어도 여자 치고는 괜찮습니다.
    좋은 기회 같은데 잘 해보세요. 화이팅!

    (ldnorp)

  • 쁘라비다 2017/06/16 07:40

    어떤 분은 간호사 가슴에 돈 꽂아주는 흉내를 내더라는 ㄷㄷㄷㄷ

    (ldnorp)

  • 베엠베화이브 2017/06/16 07:53

    만나보지도 않고 뭘 이쁘게 까일생각을 하셔요 ㅎ
    호감이 있으니까 만나보려고하는거겠죠 자신감을 갖으세요!

    (ldnorp)

  • vividcat 2017/06/16 08:09

    글이 너무...두서가 없네요...

    (ldnorp)

  • 어떻게든살아가겠지 2017/06/16 08:16

    아 글에서조차. 사람이 답답하고. 모쏠인게 딱 티가남.

    (ldnorp)

(ldn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