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시 raw 파일이 jpeg 보다 선예도가 낮은 이유가 있나요? ㅠㅠ

팝코넷에도 동일한 질문을 올렸습니다만.. 혹시 스르륵에만 활동하시는 고수분들이 있을까 싶어 동일한 질문 올려봐요
촬영시 raw 파일과 jpeg 파일을 동시에 만드는데요.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려고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raw 파일로는 jpeg 파일의 선예도?? 이걸 따라갈 수가 없는데요.
raw+jpeg이라 할지라도 jpeg 화질은 extra fine도 아니고 그냥 fine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나마 raw에서 대비나 부분대비를 올리면 좀 나아지는데 그러면 전체적인 색상과 느낌이 완전 무너집니다.
또한 선명하게하는 샤픈을 넣어도 jpeg 같은 느낌은 나지 않네요;;
raw 파일 자체를 라이트룸에서 camera standard 를 적용해도 jpeg과 완전히 같은 색감과 선예도는 아닌것 같구요;;
원인이 뭘까요;;
여러번 보정하면서 노력해보았습니다만;; 딱히 답을 찾지 못해서
색감이 영 맘에 안들면 선예도를 포기하고 raw파일에서 색을 맞춰서 보정하고... 선예도가 너무 무너져있어서 안살려지면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jpeg을 보정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뭔가 잘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raw파일이 아무래도 요리 전의 요리재료같은 걸로 비유해보자면 처음엔 약간 흐리멍텅한게 정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아래 사진은 raw파일도 보정이 끝난 상태거든요 ㅠㅠ
화밸 맞추고 -> 그린/마젠타 맞추고 -> 노출 -> 새도우 하이라이트 맞추고 -> 세세한 피부톤이나 부분적인 수정 작업하고 -> 생동감 약간 올려주고 노이즈 올라와있으면 노이즈리덕션 조금 주기도하구요.. 이렇게하면 raw가 뽀얗게 이쁘긴한데 너무 선예도가 엉망이어서;; 강제로 샤픈을 주거나;; 대비 부분대비를 올려보기는 하는데.. 영 맞는거 같지가 않아요.
원래 raw로 하면 original jpeg 선예도를 못따라가 가는게 맞나요? 아님 어떤 항목을 조절해야 이게 나아지는건지 고견을 여쭈어봅니다 ㅠㅠ
첫번째가 raw 파일 그것도 보정이 다 끝난상태에요 ㅠㅠ 피부톤을 좀 뽀얗게 해주려고 화밸과 마젠타를 좀 조정하고 노출을 조정했습니다 .인물은 맘에들게 됬는데 주변부 배경이 저렇게 선예도가 낮게나오네요 ㅠㅠ
두번째가 original jpe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