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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식도와 위를 상하게 할 정도의 매운것 열풍이 왜 불었는지, 아직도 남아있는지 이해안되는 1人.
내 말이. 내가 생각하는 한국 음식은 간장을 베이스로 달콤 짭잘한 음식인데 다들 매운것만 생각해.
홍어는 한국 사람들도 못먹어;;;;;
불닭같은거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음
ㅇㅈ. 식도와 위를 상하게 할 정도의 매운것 열풍이 왜 불었는지, 아직도 남아있는지 이해안되는 1人.
내 말이. 내가 생각하는 한국 음식은 간장을 베이스로 달콤 짭잘한 음식인데 다들 매운것만 생각해.
저도 무식하다고 생각하지만 회사에서 극도로 스트레스 받은 일이 생기니 저도 모르게 엽기떡볶이 같이 맵고 자학적인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몸에 안좋은줄 알면서도 괴롭거나 힘들때 소주를 계속 마시는거랑 비슷한 이유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인기가 좋은거 같습니다.
불닭같은거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음
간장을 베이스로 달콤 짭잘...이면 내가 먹을게 없는데...단맛을 별로 안좋아해성...
IMF 때 매운음식이 잘 팔렸다고 하던데 ㅇㅇ
괜히 지옥불반도겠음?ㅋ
실제로 라면회사에서 불경기 때 매운맛 비중을 올린다곤 하던데
불닭면이 한국음식이라 주목받은거라기 보단 자극적인 음식이란 점과 자극적인 영상이 인기있는 유튜브가 만나서 외국사람들에게 주목 받은게 아닌가 싶음. 걔네들한테는 벌칙게임이나 마찬가지인 음식이라 먹고나서 대부분 욕학고 후회했겠지만...
너무 지나친매운맛만 아니면 먹을땐 참 좋은데...
담날 너무 힘들어..ㅠ.ㅠ
신길동 매운짬뽕 포장마차 시절 부터 먹었는데 그 때는 진짜 맛있게 매웠음. 건물로 들어가면서 어느순간 캡사이신 짬뽕이 되버려서 안가게 됐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아까운 맛집임..
매운거 좋아해서 매운거 많이 찾아 먹지만 최근 한국서 매운음식이 트렌드화 되면서 무조건 맵게만 (캡사이신 범벅으로) 만드는게 문제임. 매운거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매운거, 음식의 맛이 매운맛과 조화가 잘 되는걸 찾는거임. 무작정 드럽게 맵기만 한거 찾아다니는 애들은 걍 무식하고 허세나 부리는 놈들임. 너무 매워서 음식맛 하나도 안나는 그런것들은 왜 쳐먹는건지.
홍어는 한국 사람들도 못먹어;;;;;
발효음식 자체가 먹는 사람이 아니면 못먹음. 자국인도 못먹는 경우가 많지.
난 좋아하는데
칠레산 약한놈 사왔는데 나와 어머니는 포기하고 아버지만 드심
가족모임 때 다들 홍어 삼합을 즐기는데 저만 외토리....ㅠ ㅠ
맛있다고 츄라이 츄라이 하라는 상사 있었는데 진짜.....씌발...퇴사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뚝배기 깼을지도 몰라
한식도 고급요리로 갈수록 담백해진다고 들었는데ㅎㅎ
나도 잘모르것당
홍어를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꼬득꼬득한 덜삭한 홍어는 식감이 좋아서 먹구요. 푹 삭아서 흐물흐물한 홍어는 맛을 들이기 힘들지만 먹다보면 특유의 맵고 지린 맛이 자꾸 생각납니다. 홍어 한점에 달지않은 막걸리가 같이 있으면 술술 넘어가지요 ㅎ
소독약맛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기 전에 전라도 음식들 다 한번씩 먹어봐야지 하는데 홍어는 아직 엄두가 안나서 도전을 못하는중..
홍어 다른건모르겠는데 찜은 맛있더라.
톡쏘는향도 없고 맛있는 생선맛임
어... 난 식당에서 먹어보고 되게 맛있었는데...
댓글들은 극딜중이네;;
사람들 입맛이 천차만별이긴 하구나
사실 나도 맛자체가 좋다기 보단 일반 음식은 낼수 없는 특이한 그 향이 특별해서 좋은것같음. 식감도 재밌고
홍어와 고래고기는 진짜 잘 먹는 사람들이 신기해. 홍어애국은 솔직히 말하자면 어디 정화조 차량 터진줄 알았다.
먹다보니까 계속 먹게 되는 느낌?
일단 그 난관 몇번 넘기면 잘 먹게 되긴 하더라
호불호 심한 홍어..
우리 집에선 저만 좋아합니다;
먹을 수 있을거같아서 아무생각없이 홍어한접 먹어보고 바로 뱉음;
근데 홍어는 굳이 삼합보단
그냥 안 삭힌 회로 먹는게 제일 맛있더라
무침도 좋고
홍어 무침 맛있음
홍어는 좋아할게 절대 아닌것같아요...
호불호라지만 불호가 심해서 누구랑 먹기도 불편하고
잘하는곳도 찾기 힘들고 무엇보다 비싸서...
하 진짜 팍삭은 홍어한점 먹으면 코며 귀며 따뚫리는 그경험 하고싶다...
요새 파는건 덜삭아서 역겨웡 ㅠ.,ㅠ
일단 내생각에...불닭이나 그런 요즘 나오는 미쳐돌아가는 매운맛은 당연히 몸에 안좋을거고,
홍어같이 과발효된 것들도 몸에 좋을것이라 생각 못하겠어
물론 다 개인 취향이니까 누구처럼 먹지말라거나 무조건 먹어야 한다거나 하는건 안하는데....몸 생각해서 적당히 먹어....
음식엔 냄새도 엄청 중요한데 크흠
최근에 홍어튀김 먹을 기회가 생겨서 오 이건 괜찮겠지 하고 먹었다가 아......
오랫동안 청소 안한 남자 화장실 특유의 찌린내가 입안에서 진동을 함
영길리안놈들 팩트를 그냥 사정없이 내리꽂네
홍어는 그냥 회도 좋지만 탕끓여먹어야 제맛
신기한게 호불호 갈리는 애들 특징이
호와 불호가 갈리는 이유가 동일함
예를들어 빵속 건포도의 경우 전 찐뜩과딱딱의 중간 사이에 낀 식감과 새콤한맛때문에 싫어하는데 좋아하는사람은 그것때문에 좋아함.
보통 사람들 같으면 우엑 쒸..ㅟㅣㅣ발 이게 무슨 맛이야 이러는데 저 아저씨는 저 혼파망한 상황에서도 뭔가 고풍스럽게 돌려서 말 잘함. 처음에 불닭볶믐면 먹을 때도 그렇고 넘나 좋은것
후... 넌 이런거 먹지마라
참 점잖으시네.ㅎㅎ 예전에 영국남자에서 여럿친구들 끌고 가서 홍어삼합 먹였을 때 토하고 난리났었잖아.ㅋㅋ
"음. 심지어 이것때문에 소주가 더 맛있게 느껴져."라니...
솔직히 카메라 잠깐 가리고 뱉어도 됐을텐데.
기껏 힘들게 먼데서 오신 어르신에게 저걸 왜 대접하는지 의문임.
김치같은 발효 음식으로 길들여진 한국사람도 저건 못먹는 사람이 더 많은데 그놈의 조회수 좀 올려보겠다고 너무 무리수 둔거 같음.
그냥 덜 자극적이고 평범한 음식 먹어도 괜찮으니 본인이 원하는거 아니면 한국사람에게도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음식 체험은 좀 안했으면 좋겠음.
희머리 아죠시 말 점잖게 하시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