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게공사중이라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었는데
숙모가 며칠 놀러가신다며 편의점을 부탁하고 가셔서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보수로요....
머 여튼 쫌전에 어떤 아저씨가 오셔서 담배 하나 주세요
해서
어떤거 드릴까요 라고 여쭤보니
몰라
라고 하시더군요
예??
라고 되물으니
안알려줌
이라더군요..
요 며칠 봐드리면서 별 희안한사람 다 봤는데
이런손님은 또 처음이라 황당해하며 쳐다보고 있었더니
그 아저씨기 담배를 가르키며 저거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실화냐 이거ㅋㅋㅋ
이런 담배도 있나? ㅋㅋㅋ
작성자님이 잘못했네
아조씨 기죽이고
나도 편순이때 저거 새로나왔을때 사람들이 "어 저거 새로나온거 뭐에요?" "안알랴줌~ 히히히"
이러고 놀았는데 ㅋㅋ
앜 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슐이 랜덤하게 들어서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솔 중에 뭐가 젤 강력한가요??
진짜 쿨방망이로 후려치는 듯한 그런 강력함 있는 담배
노렸네!
담배곽이 다 혐오스럽게 변했네ㄷㄷ
룰라가 아닌게 어디여
담배머드릴까요
댕기열...미성년자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편순이 알바할때 그랫어요 ㅋㅋㅋㅋㅋ 어떤분이 직장 선배랑 온거같더라구요 ㅎㅎ 선배가 밖에서 담배피고 그 손님이 안에 들어와서 "선배님! 담배 어떤걸로 사다드릴까요!" 하니까 밖이있던 분이"몰라!!" 하신거에욬ㅋㅋㅋㅋ 제가 흡연자라 듣자마자 몰라캡슐인걸 알았는데 상황이 웃겨서 손님한테 안알려줌 ㅋㅋㅋㅋㅋㅋ 손님 당황해서 "예?" 하니까 또 "몰라~~~!!!!" 이러시는겈ㅋㅋㅋㅋㅋ 저랑 밖에있던분이랑 웃다가 손님 불쌍해서 몰라캡슐 꺼내드렸네여....ㅋㅋㅋㅋㅋㅋㅋ 받으시더니 "....헐 이런것도 있어요??" 하시길래 있다고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적이 있메여
진짜 무보수로요?
아 진짜 엄청웃었다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병때 선임이 몰라담배 사오라그래서
그게뭐징 했는데 저 담배였음
보통은 몰라라고 부르는거같더라구요
이상한 손님에 관한건줄 알았는데 이상한 담배에 관한거였다니 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말이 짧네요. 노린듯.
하긴 조금 길게 했어도
몰라요. 안알려줌요.
일테니 그게 그건가..
아 저거 저도 당함ㅠㅠ담배이름이 왜 저따구여가지고!!!이제는 '몰라'하면 잘 알아 듣습니다
무보수는 좀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씨 방심하다 완전 터졋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네이밍 누가 만든건지 신박하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