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해군참모총장님 당신은 참 군인이십니다..

이 분은 대법원 무죄판결 받은 방산비리 누명 외에 뭔가 다른 흠결이 있나요? 장관 후보로 손색 없는 것 같은데...

이분도 나중에 좋은직업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대단합니다

아직은 마음의 상처가 완치되지 않아 장관 고사하지 않으셨을까요?
장관되시길 정말 바랬던 1인으로 힘내셔사 다음에는 나라의 부름에 응하시기 바랍니다.

공군 장교출신임. 직책 상 여기저기 출장을 자주 다님..
본부는 소위 중위가 잘없음 매우 귀함. 특히 계급장에 한개? 두개? 하면 소령 아님 중령임..그러다가 원스타 투스타 가끔 만남.
비행단에 있을 땐 단장이 원스타라 스타보면 큰 소리로 필승! 했는데, 본부선 스타한테는 깍듯하게 필!승! 하고 영관급한테는 필승! 하는 정도?
중위시절 본부에 일주일짜리 출장을 갔었는데 점심시간 되면 육.해.공 참총실 입구(?) 엘베에 부관이 따로 엘베를 잡아둠.
그리고는 아무도 안탐... 아니 못탐 ㅋㅋ
본부출장 3일차 중령 대령은 물론이고 원스타 투스타도 흔하게 봐서 적응해가던 쯤.. 밥먹고 입이 심심해서 1층 카페에 밀크쉐이크를 사려고
아무 생각없이 엘베를 잡음..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엘베를 타려는데 누가 전투복입고 타있음(본부는 평상 시 약복입음) 왼쪽 발을 넣음과 동시에
계급장 스캔을 함..
정말 그 짧은 시간에.. " 엇? 계급장이 흰색?? 음.. 해군? 몇개지? 하나..둘.. 셋.. 어? 넷?? 어?? 무궁화..? 어? 별?? 엇!? 그럼? 어..어?? 필..? 필승해야되잖아?? " 하면서 들어가려던 왼발을 다시 빼서 필!승! 함..
그러자 해군참모총장님이 가만히 보더니.. 안타고 뭐해?? 안타? 나 기다려?? 하심..
얼떨결에 엘베 탐.. 당시 부관도 없었음.. 단둘이 엘베에 있었는데 나도 전투복 입고있으니깐..
어머 그 귀하신 다이아분이 여기에 어쩐일로 오셨나??
'출장왔습니다!' 해야되는데 병신같이 "밀크 쉐이크 사러왔습니다!" 이럼..
그리고 약간의 정적이 흐르다가 " 그래요~ 맛있게 먹어요~~ " 이러고 2층에서 내리심..
군복이 축축했뜸.. 밀크쉐이크는 맛있음

베오베 가셈!!
황기철 참모총장님!!!
아마 우리 이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