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설령 비공감을 많이 받았더라도 그건 그분의 의견이니까 존중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의 의견을 존중하기보단 특정집단(메갈)으로 몰아가는 분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종격투기의 성희롱문제를 지적하면서 벌어집니다.
(들어가시면 전개과정에 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원글 작성자님의 요는 '집단에서 이루어지는 성희롱적인 발언은 문제가 있다.'를 의도하신듯 하였지만
그를 위해서 이종격투기라는 특정집단을 언급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댓글이 달립니다.
의견이 갈리고 갈등이 시작됩니다.
F : 이종격투기 집단을 저격하고 있다.
B(본인) : 아니다. 남초집단에 대한 저격이 아니라 집단의 성희롱적인 표현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고 있는것이다.
이런식의 댓글을 반복하다 마침내 F님께서 댓글을 쓰지 않는것으로 마무리 되는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메갈 보아라"라는 글을 서술하십니다.
글을 올린 타이밍이 찝찝하긴 하지만 그 분의 생각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에 다른 댓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후 비공감과 댓글이 달린 그 글을 보았습니다.
글은 메갈을 비판하는 글이었습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갑자기 왜 이런 글을 쓰셨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F님의 두 번째 댓글을 보면 오유의 현실이라고 주장하며 잠식당한다는 표현과 함께 이종격투기 성희롱 문제 글에서 자신의 댓글을 캡쳐한 사진을 남깁니다.
그 댓글을 보고나서야 F님이 쓴 "메갈"에 관한 글은 저격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오유가 누구에게 잠식을 당하길래 그 글을 썼을까, 글을 적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답은 쉬웠습니다.
"메갈"에 대해서 쓴 글에서도 F님은 다른 유저들과 논쟁을 하시는 중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이종격투기 성희롱 글은 이종격투기라는 사이트를 저격하고 남성을 음해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정집단에서 이루어지는 성희롱적인 농담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하려는 글로 생각됩니다.
남초 집단이든, 여초 집단이든 그 외의 집단이든 성희롱적인 농담을 하는것은 질책받아야 마땅하니까요.
글을 보시면 확연히 아시겠지만, 그 누구도 이종격투기를 불켜고 까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여초집단과 남초집단뿐만 아니라 어떤 집단이라도 성희롱적인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라는 주장을 했지만,
F님은 계속해서 사이트의 저격만 문제 삼으시면서 심지어'페미니즘 세뇌'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시고 하셨습니다.
F님이 작성하신 글에서나 댓글에서나 많은 비공감이 달렸습니다.
하지만 그 비공감을 존중하신다면서 왜 F님이 쓴 "메갈보아라"글과 "이종격투기 성희롱"글에 달린 댓글은 존중해주시지 않나요?
"페미니스트 세뇌를 왜 오유에서 해요?"
"시X이네 진짜"
"메갈 쉴드치시는 거에요?"
"메갈활동 열심히 하세요"
"답정너"
"모범답안"
본인이 메갈로 저격하신적 없다고 주장하셨지만 이미 자신과 다른 주장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메갈로 몰아갈 뿐만 아니라 욕설까지 서슴치 않으시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종밟기"
누가 밟을까요?
F님과 반대 댓글 쓰신 분들 대부분 성희롱에 초첨이 맞춰져 있지 이종격투기 사이트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남초집단에 대한 저격글로 결론을 내려버리고 다른이의 의견을 받아들이시지 못하고 메갈로 간주하셨습니다.
정당한 근거도 없고,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을 메갈로 간주하는 것은 그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기에 그런 행동을 하신 거겠죠?
F님의 경솔한 댓글에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F님의 생각을 존중하지만 메갈몰이까지 존중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경솔한 댓글로 불쾌함 느끼신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스샷은 댓글 삭튀를 다룬 스샷입니다.
댓글 삭튀하는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차분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평정심 유지의 끈을 놓친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으... 이글 보고 이종글 봤는데... 너무 보기가 고통스러울 정도인디..
저도 30년 살고.... 야한거 좋아하지만....
야한거랑.. 저런 드립이랑은... 진짜..... 천지차이인것같네융....
저러다가 실제 생활에서도 실수 할것같은데...
예전에 어떤 사람이
디씨에서 섹드립치고 놀다가 임신한 여직원한테 농담으로 양수로 xx소리 하고
회사에서 왕따당했다고 억울하다는 글 본것같인디... (윽... 제가 치면서도 구역질나네요..)
아무렇지 않게 저리쓰면... 실생활에서도 습관처럼 나와서.... 큰일 한번날것같음.... ㄷㄷ
저 이종격투기 댓글 충분히 소속사에서 고소할만한 수위군요..ㄷㄷㄷ
댓글보니 말리는 사람도 없고 거의 동조하고 있어서 상당히 충격입니다. 저기 일베하는 사람도 많이 가나요?
원래 그런 사이트인지 아님 소수만 그러는지..
성공한 섹드립이란, 듣는 아무도 굴욕감을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야하면 야할수록 좋지요^___^)
그렇지 않으면 그건 언어적 성폭력이죠.
이러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은 남녀 상관없이 위 게시글의 아이돌을 향한 댓글들과, 메갈에서 남성 조롱과 멸시의 의미가 담긴 표현 양쪽 다에 불쾌함을 느낄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이야기인데, 메갈류가 이곳을 '점령'한다던지 '잠식'하거나, 다른사람에게 '세뇌'시키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한 걱정과 두려움이 커서, 메갈몰이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인기글 보면서 쭉빵의 한남드립도 점점 늘어나는거같아 소름돋는데 동시에 이종의 성희롱도 개소름이에요. 당사자가 아닌 제가 캡쳐떠서 신고하라고 이메일 보내고싶었어요
저 이종격투기 글도 저렇게 반대먹을 글이 아닌데 왜 반대를 잔뜩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비공목록 공개좀 했으면 좋겠어요..
저 글은 이종에도 몇몇 여초급으로 더러운 사람이 많다는걸 지적한건데 "왜 여초는 안까고 이종만 까냐"는 분들도 계시고.. 여초는 늘 까는거고 이번엔 이종이 문제가 돼니까 깠겠죠ㅠㅠ
가만보면 맨날 이중성 이중성 입에 달고 다시는 분들이 제일 이중적이에요. 자기네들 스스로 여혐 보혐이라고 칭하는 주갤글은 정치성향 비슷할때는 잘만 가져다가 쓰고, 타당하게 이종 지적하는 글인데도 괜히 발끈하시는 분들도 있고..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이 이런 논란에서 완벽하게 중심을 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신다면 남녀논란될법한 글은 올리지도, 그런 글에 관심을 주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찌찌파티도 까이듯이 까일 껀 다 까여야죠.
남들도 하는데 왜 뭐 어때서!
나만 가지고 그래!
이렇게 말하는 건 잘못된거죠.
일베 이종 하는 남자, 네판 여시 하는 여자 만나지 말라는 말이 오래 전부터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말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초 사이트에 비판할 점이 있으면 물타기의 소재로 쓸게 아니라 새 글을 써서 비판하던가 해야죠
경찰관이 무단횡단 잡았더니 '당신은 한번도 무단횡단 안했음?' 하는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여시서 사고치면 여시 이름 언급되고 쭉빵서 사고치면 쭉빵이름 언급되는데 이종에서 집단 성희롱한걸로 이종 언급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거기다 반박하면 메갈?...
그걸 섹드립이라고 참; 거기다 이종얘기하고있는데 다른사이트끌고 들어오는건 너무유치한거아닌가요ㅋㅋㅋㅋㅋ다른 커뮤도 문제라생각하시면 글을파야지 이종쉴드치는걸로밖에 안보였어요 이종하시나 생각들었네요
특정사이트던 아니던 잘못된 언행은 까고 오유에서 그런일이 있었다면 같이 까고 반성하는게 맞죠.
근데 이종은 저격 좀 당해도 싸지 않나요....?각종 패드립 빼고 색드립만 따지면 일베나 이종이나 같은 수준인 걸로 아는데... 일베 탄생 전에는 이종이 여초 사이트 공공의 적이었어요.
전 온라인도 오프라인이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해야 실수 줄이고 아 다르고 어 다른거 안 까먹겠더라고요. 얼굴이랑 이름 안 보인다고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달리다가 인생은 실전이라는 거 깨닫는 거 보단 진지병 환자 소리 들어도 적당히 현실감 갖고 덧글 쓰는게 제 정신건강에도 더 이롭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남들도 가끔은 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자주 하게되네요.
http://todayhumor.com/?menbung_48141
이거 반성하는거죠?
당장 구글에 이종 성희롱만 쳐도 뻔히 나오죠. 설리가 최자랑 사귈때 설리보고 최보라하지 않나 제가 다음카페 인기글 자주보는데 진짜 괜히 0ㅕ시 1베 2종이란 말이 나온게 아니에요. 여적여 발언은 기본에 남자는 와인 여자는 몇살넘으면 상폐이러고 있고 안마방/성매매 옹호하고 여자 아이돌 성희롱에 평범한 유머글에도 여성나오면 몸매가지고 성희롱하고 여성이 자살시도 했다는 글에 "예쁘고 몸매 좋은데 왜 자살을..." 이러고 있고 외국인 화장 영상 (러시아분이셨고 화장은 수수하게 하셨어요) 가져와서 한국여자들은 화장 떡칠해도 저정도 못따라가는데 이러고 전에는 30대 후반 아저씨가 쭉빵 성고민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 목록 스샷해서 이종에 올렸다가 쭉빵한테 들켰던적도 있었어요. 더 가관인겅 그 글 댓글엔 "내용좀요", "슨다 ㅅㅂ.." 이러고 앉아있음 ㅋㅋㅋㅋ 여러모로 더럽습니다..
요즘 여혐을 여혐이라고 말하면 메갈 몰이 당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부분에서 미 성숙한 사회이고
불과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성폭력 가해가랑 피해자가 결혼 하기를 사회적으로 종용하는 분위기였던 우리나라가
30여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 모든 곳이 성평등 하다고 할 수 있나요...
당연히 아직까지 사회에는 많은 여혐들이 존재하는데
남혐에 대해서는 참으로 많은 지적이 가능한데에 반하여
아직까지 만연한 여혐에 대해선 '세상 참 불편하게 산다' '프로 불편러' '이전 덧글들 보니 혹시... 메갈 이신가..?' 라는 검열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꿎은 메갈몰이를 한 두번 본 것이 아니네요
이종이 카카오톡 넘기는데보면
여자연예인 사진에다가
"가능/불가능" 이런댓글 다는 그 이종격투기맞나요?
김성령씨 사진에도 "가능 불가능" 댓글 주르륵 써놓고
하수빈? 무슨 예전 하이틴스타 현재모습 그런 사진 올라온글에도 "가능 불가능" 그런댓글 달고
무슨의미로 쓰는 댓글이예요?
카톡넘기는곳에서 볼때마다 궁금했음.
무슨 말만 하면 메갈부터 찾는 분들 보면 솔직히 좀 우스워요~ 되게 찌질해 보이지 않나요?ㅎ
평소에 여자들과 접점이 없으신건지~ 그래서 인터넷으로만 여자를 배운건가 싶어요 ㅎㅎ
실생활에서 제대로 정신 박힌 분들은 남녀로 나눠서 미워하지 않거든요.
인터넷 상에서 부풀려진 남녀갈등 프레임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지역갈등 이후로 최대의 국민분열을 만들고 있다는걸 깨닫길 바랍니다. 시야가 어쩜 그리도 좁은지ㅉㅉㅉ
그렇게 여자들이 밉다면, 여친 사귀고 싶다느니 결혼하고 싶다느니 하지 마세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걸그룹이나 ㅇ동도 여자 나오니까 좋아하면서, 그런건 어찌 참고 보는지들~ㅉㅉ
그나마 오유에 정상적인 분들이 더 많다는 게 다행이에요. 댓글 보면 정말 괜찮은 남성분들 많더라구요.
신동엽이 괜히 찬양 받는게 아니죠. 섹드립이지만 불퀘감을 주지는 않죠.
읭.. 근데 저 링크는 이종 저격 맞는거 아닌가유?
저런 스샷과 글을 써놓고 나는 이종을 깐게 아니다 라고 말하는게 더 앞뒤가 안맞는데..
이종 댓글도 더럽고, 저격이든 매갈몰이든 다 별론데
잘못했다 사과하는 사람에게 계속 비아냥 거리는것도 썩 좋아보이진 않는데요.
길어서 다 안읽었는데 성희롱비판글에 왜 페미니스트가 나오고 메갈이나오는지 이해불가 성희롱 나빠요가 메갈들만이 공감하는 그런문제임? 이렇게 저격하면여기도 저기도 까여요 그래서 감싸줘야 한다는건지 뭔지 오유못잃어 이종 못잃어도 아니고 ㅡㅡ
무분별한 메갈몰이야말로 그것들 언어를 쓰기 싫지만 여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 진짜 본인이랑 의견 다르면 '쿵쾅쿵쾅?' 이런식으로 댓들 다는거 넘 많아요
글고 논리적 허점 짚으려고 주어목적어 바꿔서 댓글 달면 '미러링 좋아하시네요? 쿵쾅이신가?' 이러는데 무슨 만능반팬줄
이딴 마녀사냥격 저격몰이글이 베오베까지 와야하나요?
이딴 저격글로 또 하나의 유저하나는 오유를 탈퇴하겠네요
이종이 깨끗한 사이트가 아니란건 알지만
굳이 더러운 사이트 글 수고스럽게 캡쳐 및 편집해와서
여러분 이종에 관심없겠지만
이종에서 더러운글을 가져왔으니 이종을 열라게 욕해주세요
이런 글에 우호적으로 해달라는글에 혐오를 먼저느낌
하다하다 이종을 쉴드치다니; 다음카페 인기글 보세요 허구한날 여자 성희롱 합니다 진짜 더러워죽겠어요 이미 여자들 사이에서는 1베 2종하는 사람은 거르라는 그런 말 돌아요
어우...깜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