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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고속道 휴게소 방치 '나몰라라' 교사경찰 수사

지난달 10일 대구 모 초등학교 6학년 A 학생은 버스를 타고 천안으로 현장학습을 가던 중 갑자기 배가 찌를 듯 아려왔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학생은 담임 교사 B(54) 씨에게 이를 알렸다.
B 씨는 비닐봉지를 건네며 "이곳에 볼일을 보라"고 지시했고 A 학생은 버스 한구석에서 대변을 봐야 했다.
같은 반 친구들이 탄 버스에서 볼일을 본 A 학생은 창피함에 얼굴을 들지 못했다. 
A 학생이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교사는 그를 인근 휴게소에 내리게 했다. 
그리고 학부모에게 전화해 "자녀를 데리러 오라"고 요청한 뒤 그대로 떠나버렸다. 
1시간 뒤 대구에서 70여㎞ 떨어진 휴게소에 도착한 A의 어머니는 외딴곳에 덩그러니 남겨진 아이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담임 교사가 당연히 자녀를 돌보고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목 전담 교사, 교감 등 A 학생과 함께 휴게소에 남아줄 교사 인력이 충분했지만 B 씨는 누구에게도 이를 알리지 않았고 A는 보호자도 없이 휴게소에 남게 됐다.
격분한 A 학생의 부모는 학교에 항의했고 대구시교육청은 B 씨를 직위해제한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B 씨는 "휴게소를 떠난 뒤에도 휴대전화로 계속 전화를 하며 학생을 챙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 TBM두더지 2017/06/13 18:08

    미.친...;;; 이건 아동학대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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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반갑 2017/06/13 18:32

    이거보고 막 손이 부들부들 떨렷어요 .. 아이가 빋았을 충격 그리고 ..휴게소에 혼자 남겨두다니 하 진짜 그교사 다신 됴사모솨게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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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어쩌면좋니 2017/06/13 18:33

    . 트라우마 남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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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납치범 2017/06/13 18:34

    지랄... 변명한다는 꼬라지가 내려놓고 나서두 전화로 케어했다고? 놀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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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gonic 2017/06/13 18:36

    초등학생 6학년을 차안에서 비닐봉지주고 일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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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그런거야 2017/06/13 18:37

    와.... 별 또라이 같은 놈이 다 있네.
    버스에서 일 보게 한 것도 미친 짓이고 휴게소에 혼자 내버려 둔 것도 완전 미친거지..
    저런 마인드로 어떻게 저 나이까지 교사질을 하고 있었지?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거 같은데.......
    아휴.. 그나저나 저 학생이 입은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보상할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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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무성♡마약 2017/06/13 18:38

    아......너무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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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맛캔디 2017/06/13 18:39

    휴대전화로 챙겼구나..그럼 너도 휴대전화로 선생질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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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2017/06/13 18:39

    애들 다 타고 있는 버스 안에서 비닐에 대변을???
    와... 미쳤다 진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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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06/13 18:40

    미국이면 고소미 영창행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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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의날!0509 2017/06/13 18:40

    창피한 얘기지만,초등2학년인가 학교가다 바지에 똥싼후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학교는 가야겠단 생각에 뒤처리도 못하고 교실에갔는데 담임이 나가서 씻고오라더군요.
    인생에서 뭔가 바꿀수있다면 그때 그순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저 인간은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엉망으로 바꿔버린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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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스머프 2017/06/13 18:42

    저건 발상자체만으로도 경악스러운데  변명까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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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다하세요 2017/06/13 18:50

    넌 진짜 학교 좀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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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투아 2017/06/13 18:56

    버스 기사는 재정신인가?
    마렵다 하면 일단 세워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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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군주 2017/06/13 18:57

    54살이면 신입은 아닐테고 교사생활 할만큼 한 사람이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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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전열함 2017/06/13 18:57

    핸드폰으로 챙겼다고????
    교육청은 핸드폰으로
    "님 파면ㅋ"
    라고 통보하고 절차마치시면 되겠네.
    당신말대로 핸드폰으로 교직생활 마무리짓는걸 살펴드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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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엉마야 2017/06/13 18:59

    헉. ㅡㅜ 또래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그런지 아이와 부모님께 감정이입됩니다. 흑.. 어쩔.. ㅜㅠ
    저 선생이란 사람의 자녀도 그렇게 할 수있을까요?
    너무나 황당해서 어이가 없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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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이 2017/06/13 18:59

    버스에서 이미 선생 자격이 없는 놈(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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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고깔 2017/06/13 19:01

    선생한테 욕하고 싶네요 육성으로 욕터짐.. 아이의 평생 흑역사 트라우마로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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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샤 2017/06/13 19:02

    버스 한구석에서....아...
    저 아이 심정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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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deChicken 2017/06/13 19:06

    개 쓰레기새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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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lightou 2017/06/13 19:06

    이건 누구에게나 닥칠 수도 있는 운명이죠  ,,일본의고속 버스처럼 비상용 화장 실을 비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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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럽쭈니 2017/06/13 19:07

    선생같지도 않은 넘들이 너무 많아요. 좋은 선생님들도 같이 욕먹게 만드는 선생들.. 참..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맘 아파요.ㅠ ㅠ 저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니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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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멍청이 2017/06/13 19:08

    저런놈들은 패드립 먹어 마땅합니다.
    아이들은 나라의 자라나는 귀중한 재원이고 우리나라의 미래일진데 지새끼한테는 이쁘다거리며 하하거릴거 생각하면 주둥이를 찢어서 광화문 거리에 메달아넣어야합니다.
    아동학대는 강력하게 처벌하고 해당 당사자는 사회에서 매장해야 오롯이 학생들이 보호 받으며 자랄 수 있습니다.
    아동학대는 살인죄와 동등하게 처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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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 2017/06/13 19:10

    초6이면 민감할 나이일텐데 차안에서 용변을 해결하라고 했다는게.. 학대 수준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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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는나의힘 2017/06/13 19:10

    잡아다가 꼭 길거리에서 비닐봉투에 똥싸게 한 다음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던져뒀으면 좋겠다. 핸드폰 하나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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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06/13 19:12

    또라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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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ra 2017/06/13 19:13

    와 미친 54까지 교직생활은 어떻게 한거지? 징계좀 세게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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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잘살자 2017/06/13 19:14

    아...어떻게이런일이있나...아이는이일을견뎌내야할텐데...아이부모님이정신바짝차리고아이를보듬어주시고주위사람들이아이가힘을낼수있게배려를많이해주심이...신이시여이들을돌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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