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간부들의 선민의식 때문이예요.
예전에 공군에서 '병영문화혁신게시판'이라는 인트라넷 게시판을 만들어서 운영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한모모 중위가 "병사 개인 휴대폰 소지에 대한 제한은 너무한 것 같다" 라는 글을 올린 것을 봤는데
댓글이 아주 가관이더만요.
그 중 간부들이 쓴 주장들 중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은
"간부들은 교육받고(보안교육 이런게 아니라 사회 고등교육같은 것), 선별되어서 들어온 인원인 만큼
그런 부분에서 자기관리도 못하는 병사와는 다르다."
"병사들은 이성적 판단(???)을 하는 부분에서 미숙하므로 개인휴대폰 소지는 원천적으로 봉쇄해야한다."
이런 댓글들이 한 60개 정도 달렸었죠.
거기에 울분을 참으면서 키보드를 꾹꾹 눌러 쓴 것 같은 병사들의 댓글들이 한 20개인가 30개 있었고요.
제가 너무 열받아서
"건장한 대한민국 성인들을 보고 미숙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이 있다."
"병사들을 한명의 성인으로 보지 않고, 마치 관리와 계도가 필요한 대상인 것 처럼 취급하는 것은 문제다."
라는 댓글을 작성했고, 나중에
"이것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 남성들이 군대를 자신이 몸담아 봤던 최악의 조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라고 적었었죠.
뭐 댓글에 모 준위가
"조직이 어떻더라도 자신이 몸담았던 곳을 나쁘게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논조로 대댓을 달았지만
애초에 "자신이 몸담았던 곳을 비판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라는 의견 자체가 잘못된 견해이었기 때문에
내 배 찟었다 생각하고 계속 댓글로 개겼던 기억이 있네요.
(신기한건 제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계급이 중위였는데, 단기 짬중위 였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아마 그때 제가 병장이었나.. 그랬으니 그냥 이런걸로 군교대나 영창가면 오히려 제가 정신승리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서
재미있게 놀아줬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적으로, 간부들의 근원불명의 선민의식이 병사 휴대폰 소지를 차단하고 있는거예요.
ps. 지들은 2급비밀도 카톡으로 찍어서 보내고 "야, 받아서 보고 바로 지워라." 이지랄 하더만 ㅋㅋㅋ
ps2. ORE, ORI 기본 통신사양이 부사관 탄체카톡방이냐 ㅋㅋㅋ
글쓴이 주장에 동의합니다.
간부들이 안된다고 하는 건 말도 안되고 보안 핑계대면 제얼굴에 침뱉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생각하는 휴대폰 소지 불가의 가장 큰 이유는 통신비조차 낼수없는 병사 월급 체계입니다.
원인이 간부라는점에 동의하는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선민의식이라기 보다는 신경쓸게 많아지니까 귀찮아서 라고 생각해요 중간중간 몰래 폰들여온 애들이 사진찍어서 sns에 올리는거 기사화되는데 병사 폰이 풀리면 자기들이 감당 못할거같으니까 막는다고 봅니다
ORE ORI 오랜만에 듣네요 ㅋㅋㅋㅋ
크.. 빡친다 ㅋㅋ
다그런건 아니지만 학창시절 애들 패고 다니던애들도
성인되면 법이 두려워 주먹을 쓰지않습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다는거죠.
병사들도 사회에서는 1인분 거뜬히 해내는 어엿한 성인입니다.
애들취급할 필요 없고, 간부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쓰게해줘야 합니다.
기밀누설이라든지 뭐든간에 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책임지고 처벌받으면 되는겁니다.
처벌이 약하면 강화시키면 되는거구요.
같은 논리로 병사역시 간부들처럼 출퇴근으로 군복무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근안하면 영창, 심하면 육교 보내면 되는거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병사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이라는 겁니다.
병사가 하면 안되는일이면 간부도 하면 안되는겁니다.
간부가 해도 되는일이면 병사도 해도 되는겁니다.
군대 부조리가 밖에 적나라하게 보여질까봐??일지도
통신보안 통신보안 하면서 무전안터지면 카톡으로 보고
... 일병부터는 뭐할수있고 상병부터 뭐할수있고 아주 놀고들있죠 ....
본인이 몸 담은 조직을 욕 하면 안된다?
조직이 개인 보호 해 주려고 노력 아니 시늉이라고 하는 곳 이라고는 어어어어어쩌다가 조폭이나 사채업자 사무소 오야봉이 자기 따까리 챙겨 주는 거 외에는 구경도 못 해 봤어요.
게다가 한국 국방부는 쿠데타 일으키고 시민 학살한 전과가 수두룩 한 곳이고 단 한 번의 과거사 반성이라고는 안했으며 사병을 조달품으로 생각하지 민주주의 시민이라고는 생각도 안 하는 '막장' 조직인데 본인이 몸 담은 조직을 욕 하면 안된다?
그럼 나는 군인 하면서 위에서 명령 하면 얼마든지 강O하고 멀쩡한 시민한테 총부리 겨누겠다는 소리인데 아주 대에에에에에단한 군바리 납셨네요.
간부들 ㄹㅇ... 수능/내신성적으로 공군 들어가던 시기는 오히려 장교보다도 학력 높은게 공군 병들인데... 부사관은 말할거도 없고요. 그런데도 병사들을 자기관리도 못하는 병신으로 보는거죠
서울대생 병사(어리둥절)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군내부조리가 밖으로 유출되어 빼도박도 못하게 증거가 남으니까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노답 꼰대새끼들
그거랑 별개로 왜 전화받을때마다 통신보안 타령하는거예요? 그 단어 한마디가 무슨 보안의식을 고취 시키거나 대화하면서 혹시모를 말실수를 방지해주나요? 아니면 통신보안 외치면 보안통신이 가능한가요?
군대내 비리, 악습이 얼마나 어마어마 합니까. 존만한 스물 갓넘은 소위중위들 눈치보느라 안해주는게 아닐겁니다.
지들 비리가 들통나요
보안 지적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임,
반도체 공장이나 주요기술 다루는 기업부서,
전산실 등 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입구에서 강제로 앱설치해서
사진기능등 보안유출 가능성이 있는 기능들을 앱으로 통제하고 로깅이 가능함
심지어 GPS이용해서 어느지역 안에서 찍은 사진영상등은 모두 암호화 해서,
해당 지역 이탈하면 잠가버리는 기능도 있음
이걸 도입하고 병사들에게 폰쓰게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ㅏㄷ .
갓 들어온 신입 소위, 하사들 얼마나 멍청하고 둔해 빠진 애들이 많은데 무슨 자기관리 타령을...
간부들 단체카톡방으로 상황전파하고 사고사례전파하는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에 붙어있는 보안 딱지가 우습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안이니 그런건 개소리고 핸드폰 가지고 있으면 군대 내무 부조리들 죄다 뽀록나거든요
더군다나 요즘은 스마트폰이라서 인터넷으로 글 올려버리면 되니까
아니면 가족들에게 문자를 하거나
물론 부대내 공중전화로 해도 되지만
공중전화 사용가능한 시간엔 옆에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어서
직접 신고하거나 가족에게 신고 부탁하기도 어렵죠
그리고 내무부조리 행위 있고 난 다음 몇달 후에 휴가가서 신고하기도 뭣하고(그때 되서 증거나 그런거 생각하면)
그래서 독한맘 먹고 고발하지 않는 이상 잔잔한 부조리 같은건 그냥 참고 넘기는데
핸드폰 소지 가능하게 되면 아마 다이렉트로 바로바로 고발이 가능해서
병영문화 아주 좋아질꺼 같네요
다만 간부 입장에서는 그런거 덮고 가고 싶은데 자꾸 튀어나오니 짜증날 수 밖에
자기 편하자고 병사들 힘들게 하는 놈들
사실 우리나라 군대의 교육방식은
대부분이 선민의식과 엘리트주의를 강조하는 방식입니다.
해병대는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대부분의 부대교육과 훈련방식이
남자다움, 우월의식, 군부심을 불태우는 내용들이죠.
뭐... 애국심을 불태우게 하려니 어쩔 수 없는 방법이겠지만
그 바닥에 오래있는 상사, 원사, 영관 장교들의 사고방식이
보수적이고 답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나라 군인들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 나라의 군대는 기본적으로 '민주적'이라고 하는 의식이 없어요)
핸드폰에 카메라가 달려나오는게 유행이었고
그때 간부들에게 공문이 내려짐
핸드폰에 카메라 제거해라
A/S 센터가면 해준다고
그러나 하는 사람은 거진없더라 ㅋㅋㅋㅋ
요줌운 수마트폰세상인대 어떠려나
궁금했는데
카톡질이라닠ㅋㅋㅋㅋ
암구어 라고 했던가?
이거도 막 카톡질로 급하게 보내고 그러겠지?
진지지도도 막 찍어보내고 그러는거 아닌가 몰라
걸리면 이러겠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때
보다 빠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보안서버를 이용하여 암호화되며 바로바로 삭제됩니다"
일개 병사에게 보안 관련된건 잘만 넘기더만...
보안 목적도 있는데 병사가 폰을 소지하면 군내 적폐가 까벌려지기 쉽죠.
간부들 직접 대면하는 보직들이 하루에 하나씩만 간부들의 비리, 군기문란 적으면 군대 더러운거 민간에 뽀록나는거 한달도 안 걸립니다.
병사나 간부나 교육의 받았냐 안 받안았냐 차이지
그리도 더욱 기밀 정보 누출건수나 수위는 간부가 더 높은데
병사들도 쥐어주고 보안교육 세게하면 되고 어기면 강력 처벌하면 되지 뭘
'너(병)와 난(간부)는 다르다.'라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고착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병영 부조리가 민간인 사회로 퍼져서 제지가 들어올까봐 그런 것도 있고요.
웃긴건 장교와 부사관 차이에서도 저런 이해할 수 없는 것을 갖고 차별한다는 것이죠.
차라리 요금 때문에 안 된다고 해라
병사 월급과 요금이 맞 먹어서 안 된다고.
보안 유출은 맨날 간부들이 쳐 해대면서
병은 워낙 숫자가 많아 스펙트럼이 넓긴 하지만 병들중 일부는 간부보다 훨씬 학업능력이 뛰어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들어서 인적자원이 좋은 사람이 꽤 늘어난 것이지 장기군복무는 선호되지 않았죠.
단기복무로 온 사람 마인드는 일반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그 자리로 지원해서 온 것뿐입니다.
꼰대질
그래도 분명 군사비밀은 있을테니 카메라는 안쓸 수 있으면 안쓰는게 좋기야 하겠죠
좋네 전 병력 데이터링크되고...군용앱 깔아서 전병력 데이터 링크로 움직이면 짱이네
ORE ORI 하는 비행단애들 말들어보니까 간부들끼리 훈련중에 카톡으로 통제관 위치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고 ㅋㅋㅋㅋㅋ 저는 통제구역에서 근무했는데 간부들 폰게임하고 카톡하는건 일상이예요 심지어 장교가(학사출신 중위였음) 상황실에서 당직서다가 셀카 찍어서 지 페북에 올렸다가 신고당해서 견책처분 받음 ㅋㅋㅋ 재작년 북한 포격 도발때도 어떤 중위가 2급비밀인 전장상황도 찍어서 지 친구한테 보냈다가 그 친구가 일베에 올려서 뉴스까지 났었죠 ㅋㅋ
관사에 사는 아줌마들이랑 초딩들도 폰 들고다니면서 부대안에서 사진 오지게 찍고 다니던데 성인인 병사는 책임의식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폰 금지 ㅋㅋ 지나가는 짬타이거가 웃을 지경입니다
울 부대가 훈련이 좀 많아서 한달에 기본2번 많을땐 4번이라 한달내내 훈련할때도 많았는데,
알다시피 통신병은 백팩보다 큰 쇳덩이 통신장비 들고다니잖아요?
근데 그렇게 큰 통신장비가 맨날 통신이 안되서
부소대장 소대장은 그냥 자기 핸폰으로 통화하더라구요 ㅋㅋ
웃긴건 어차피 안되면 지 핸폰만 갖고다니면 될텐데
보여주기를 해줘야하니까 애꿏은 통신병만 그 쇳덩이 메고 산넘고 산넘음....
이런 개 쓰레기같은 상황들이 막힌변기에 똥물 넘치듯 넘쳐나는게 군대임.
병사 1명당 1개씩 핸드폰 분배해서 페이스북만 하게 시켜도
간부들 덜덜 떨면서 자연히 방산비리 및 군대 내 적폐가 없어질거라 생각함.
간부xx들부터 보안은 시궁창에 빠트려놓고 뭐라고 지껄이는건지 일터지면 일시킨 병사들한테 책임전가하기 바쁜 놈들이, 놀고 자빠졌네
근데.. 이거 생각해보니... 어쩌면 지금보다 근무는 지랄같아 질꺼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카톡으로 뭐해라 뭐해라 뭐해라 막 이럴듯도;;;;; 뭐 카톡 없어도 전화로 하지만;
군대 뿐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조직의 문제죠. 조직을 만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대를 다녀왔고 군대식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용하고있으니
닥치고 상명하복 내말은 맞고 니말은 틀리고... 부들
이런 된장 장교란것들이그렇게 인격수양이 잘되서 사병들 밥값 사기치고 장비값 사기쳐서 뒤로 챙기나? 사관학교서 그런거 가르치냐?
그런놈들이 작전전달을 카톡으로 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해당 게시글에 댓글 몇개 달았었는데... 참 가관이였죠 ㅋㅋㅋ
전에도 쓰고 비공 폭탄 받긴 했는데...
초근 보급된 수신 전용폰이아닌
제한적으로 개인폰 사용 합니다
px 혹은 영내편의점 구역 한정으로 쓰고 있고 자신이 쓰던폰 가져와서 유심만 갈아끼우고 사용중이며 쉬는시간 혹은 개인정비 시간내에 언제든지 사용가능 합니다 그러나 통신비 문제가 일반 병력월급으로 감당하기 힘들어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을 기점으로 병사개인폰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 실행중입니다
그러나 언제 완전히 규제가 풀릴지 예상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 주적은 간부다라는 명언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냥 핸드폰이라는 존재가 자기들 권력의 중심임
악습때문에 그러는 놈들은 까마득히 높이 있는 애들이 대부분일거고 진짜 단순히 핸드폰의 존재가 난 간부고 니넨 병사야 내가 더 뛰어나를 알리는 권력체계가 되는거임
스마트폰도 정보 그 자체 권력의 상징이 되는것같음
보안 보안 하는데 군 기밀 누가 다 팔아먹었는지 조사해보고 그놈들 계급부터 통제해라
그건 군대만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예전에 군대 있을 때 같이 있던 후임이 국방일보에 글 투고해서 1등해서 포상 받았는데
그거 간부한테 말안하고 보냈다고 포상 짜르려던거 위에서 내려온거라 어쩔수 없이 보내주면서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협박해서
이해가 안가서 오유에도 올려본적 있는데 몇분 안되지만 다들 보여주고 가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내보내지 말야야될 문제될 글이면 국방일보에서 알아서 짜를거구 문제가 될 내용을 보내면 어차피 차후
알아서 징계먹을 텐데도 말아죠 현재 군대에 있어서는 우리가 안에서 받은 교육 자체가 너무 폐쇄적이라
다들 거기에 어느 정도는 세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 든
뭐 다른분들과 저는 생각이 차이가 있네요.
군은 보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기 및 장비 그리고 GPS 등을 이용한 위치 노출 사진만 찍어도 좌표가 나옵니다. 이는 안보에 큰 허점 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윗분들 말씀대로 간부 문제도 있지만 10000 명중에 한명 이라도 뻘짓 하면 그대로 노출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부대 전체가 위험에 빠질수 있습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해도 총기 사고등이 나오는데 휴대폰은 아직은 아닌거 같고.
보급을 한다면 부대에서 제공되는 사병용 휴대폰이 있음 좋을거 같아요
읽으면서 암에걸려 아무말도 못하겠습니다
저는 병사라는 개념으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현재 개념은 사병이 공무를 하지만 공무원으로 보지 않고 있죠. 징병제가 오래 지속 되면서 이런 개념이 공고해져왔구요. 그러다보니 핸드폰과 같은 임무에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복지적인 부분은 최소화되는 것이구요. 반대로 지휘관은 사병의 개인적 문제나 일탈을 책임져야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발생했죠.
사실 고위 간부들에게 사병의 핸드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하면 그들은 크게 상관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폐쇄적인 군체제가 계속 이어져와 관행이나 비리가 만연하여 이 부분을 껄끄럽게 생각하긴하겠죠.) 하지만 핸드폰 반입 등 복지적인 부분을 바꾸기 위해서는 아예 사병에 대한 개념을 먼저 바꾸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일부 과한 생각도 있지만 간부들이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 부분은 그 사람이 qualified 되었고, 이는 문제가 발생할 시 그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지금 사병에 대한 개념으로는 병사 스스로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지 못하죠. 게다가 군대에서 상상도 못하게 이상한 사람을 보셨을겁니다. 책임자 입장에서는 100명 중 1명이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 100명을 제한하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다시말하면 위의 이유처럼 지휘관이 개인의 일탈까지 책임을 져야기 때문에 사병 개념을 새롭게 명문화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많은 간부들이 부족하고,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으로는 좀 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런 간부들은 이러한 정책 입안에 손 끝하나도 영향력이 없구요. 사회적인 요구가 계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을 달면 군인 인권과 권리가 폭발적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갖고 발의되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는 실제적 이득을 보는 참정권자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역자는 아무래도 관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여성들도 본인의 의무가 아니고, 고등학생은 참정권이 없기에... 몇 안되는 미필자 밖에 해당자가 없죠. 정치인들은 표를 따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표가 안되는 일이 뜨거운 감자가 되기 어렵구요.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현재 민주주의 체계의 약점의 한 예같기도 합니다. 모쪼록 병사 인권과 처우 그리고 복지가 계속 더 나아지길 희망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지지하겠습니다.
장교출신자 입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폰을 갖고 다니든 뭘하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근데 간부출신으로서 상당히 기분나쁘네요ㅋㅋㅋㅋ 선민의식이요? 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군필자들 열에 아홉은 공감하는게 군대가니 정말 세상에 별에 별 사람 다 있다는걸 느끼게 됐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세상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상한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겁니다.
백날 구타사건 일으키지 말아라 규정 준수해라 교육해봤자 왜 자꾸 사건이 터지는 것일까요? ㅋㅋㅋㅋㅋ
심지어 자기가 잘못해놓고 간부가 시켰다고 간부 팔아먹었다가 나중에 거짓말인거 들켜서 가중처벌 되는 사람들도 허다한데요?
더욱이 병사 1명이 사고 터치면 병사 1명에서 끝납니까? 그 선에서 자기가 다 책임지고 마무리되는 수준이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욬ㅋㅋㅋ 지휘 책임이랍시고 자기 할 일 똑바로 하고 있던 애매한 같은 소속 간부들까지 피해보는데 거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집니까? ㅋㅋㅋㅋㅋ 간부가 하는 역할이 원래 그런거니 간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하실 셈인가요?ㅋㅋㅋㅋ 하지 말란거 하지말고 하란건 좀 하고 말하라고 하세요 ㅋㅋㅋㅋ 2급비밀 카톡으로 보내는거 그거 안되는 거고 그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신고를 하셨어야지요. 사람들이 참 오해하는게 병으로 안가고 간부로 군대가면 군생활이 편하다가고 생각하는겁니다. 웃기지마세요. 군생활 편하게 하고 싶으시면 간부같은거 하지말고 병으로 가시는게 맞아요. 상병 병장쯤 되어선 백날 자기네들 하던 일 숙달 되어 잘 알게 되어선 막 전입온 하사 소위 무시하는데 ㅋㅋㅋㅋㅋ 당신네들 이등병때 생각하세요. 적어도 당신네 이병 일병때 보다 전반적으로 하사 소위들이 훨씬 나으니까 ㅋㅋㅋㅋ 당신네들보다 군사지식 더 공부하고 더 잘 배워서 아무리 그 커트라인이 낮아도 엄연히 특정 기준을 만족시키고 평가에 통과해서 임관한 사람들입니다. 군사지식에 있어 이론적으로는 당신네보다 빠삭해요 ㅋㅋㅋㅋ 당신네들 소속간부가 폐급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나 아웃라이어는 있는 법이고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는 멀쩡한 놈들에 비해서 더 드러나는 법입니다. 군대에서 제일 불쌍한건 병이 아니라 초급간부에요. 구보하다 실수로 돌 좀 튄거 갖고 1303에 신고 당했다고 하소연 하던 사람들이 왜 초급간부들도 같은 입장이란걸 모르시나 ㅋㅋㅋ 이거야 말로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아닙니까? 전파체계로 근무중에 장난치다 걸려서 징계먹을꺼 발로 여기저기 뛰어나니면서 쉴드치고, 하지마라고 해놨는데 어디서 비인가 전자기기 들여와서 사용하다 걸린거 사실 제꺼 빌려준거라고 제가 욕먹으면서 쉴드치고, 영창갈꺼 휴가제한으로 대대 간부들 쫓아다니면서 쇼부쳐서 다 막아놔도 결국 듣는 소리는 "간부는 적이다"ㅋㅋㅋㅋㅋㅋㅋ 네~ 간부는 적이지요~ 필요할 때는 이용해먹고~ 잘해주면 만만하고~ FM대로 하면 신고하면 되는 호구지요~ 네~ 암요~
휴대폰 쓰게 해달라고 하기 전에 그 책임 소재부터 명확히 선을 그어 놓고 말하세요. 간부가 같이 책임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러니까
휴대폰을 소지하면 안될 정도로 미성숙한 애들한테
총을 쥐어주는건 괜찮다는거지?
그렇게 보안 외치시는 분들이 중요사항 카톡으로 주고받고 암구호 씹어드시고 참 고등교육받아서인지 보안의식 철저하네요.
댓글 읽어보니 군간부에 대한 의견들이 함부로 말꺼내기 어려울정도로 불만과 불신이 많으시네요.
군간부들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지않은 것에 놀랍고 대부분의 반응이 비슷해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쿠쿠다스 멘탈이라 조심스럽게 말씀올리자면 저는 사단급 참모부 보안관련 업무에 종사했던 군간부 출신입니다.
피처폰시절부터 스마트폰 직전세대까지 보안검열 다녀보면 병사들은 물론이고 관련업무를 숙지하고 교육하여야하는 간부들의 보안의식수준이 형편없었음을 기억합니다.
당시 느낌은 기술발전속도를 군대라는 집단이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여서 경고 조치 이후에 같은 일이 발생하면 감봉조치 당한 간부들이 허다할 정도니까요.
그렇게 보안검열. 보안교육 다녀도 계속 발생하는 군사 기밀 유출이나 위반 사례 때문에 관련일정이 잡히면 퇴근도 거의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군가 기밀 보안교육이 선행된다면 개별적인 스마트폰 휴대에 찬성합니다.
거기에 더블어 병사들의 월급을 직업군인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국가가 그 통신 비용 역시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군대 내부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와....
능력이 부족한 간부도 막 사용하니까 간부보다
더 뛰어난 병사들도 모두 쓸 수 있게 해야된다로 연결되는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안의식 수준이 덜어지는 간부는 교육받아야되고 위반했으면 처벌하는것이 당연한것이며 차차개선되어 병사들도 스마트폰 휴대가 가능해진다면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겠죠.
단지 이 문제는 여러분들이 겪은 소위 중위들이 꼰대처럼 이렇다 저렇다 의견표현 한다고 해서 개선될 문제는 아닌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여러분들을 기분나쁘게 했던 그 꼰대들 대다수가 사실은 보안의 '보'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 소리를 했을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내부에서의 스마트폰 개별 휴대 허용과 관련한 문제는 보안문제보다도 내무생활중에 발생할 수 있는 내무 부조리가 더 걱정되긴하네요.
군인도 개인휴대폰 들고 군생활했으면 좋겠다
난진즉 다녀왔지만 그래도 있는게 맞다
자유를 주고 군법으로 다스리면 되지! 뭐가 그리 겁이 날까?
저는 반대입니다. 군생활하면서 제정신 아닌 사람들을 너무 많이봐서 일과시간 이후 카메라 없는 통화만 되는 폰은 몰라도 개인 스마트폰은 너무 이른것 같습니다. 일과시간에 장병들 안주머니나 허리띠에 끼워놓은 스마트폰 일일히 찾을것도 아니고 분명히 작전중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고 난리 날겁니다.
책임질줄 아는 성인이라고요? 성인들이라고 해서 제정신 다 잘 박힌건 아닙니다. 모병제로 전환하고 훈련기간을 늘려서 확실하게 교육하고 감봉이나 불명예 전역등 확실하게 직업적인 마인드가 없는 현 상황에서 무조건 개인 스마트폰 지참을 가능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선민의식은 개똥....
생계도 유지 못해서
생계형비리 저지르는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