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17일에 데려왔으니 이제 함께한지 3개월쯤 됐네요.
여자친구와 저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는 아이에요.
잠에서 깨면 항상 머리맡에서 잠들어있고, 주사맞으러 갈땐 목줄하고 가고, 병원에서도 얌전하고, 먹는것도 잘먹고 싸는것도 잘싸고 아빠 팔뚝에 상처 백개 만들어놓고. 다 예뻐요.
결혼해서도 행복하게 함께 잘 살아볼게요~~
사랑한다 내새찌들..ㅠㅠ
사진은 우리집에 온 날부터 순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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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평생토록 사랑해 주세요.
많이 사랑해 줄 수록 더 사랑스러운 반려 상전이
되니까요.
정성스레 모셔주시면 더 많은 은혜로움이 삶에 단 한번 뿐인 선물 처럼 느껴질 겁니다.
상처가 나더라도 자애로운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마지막 이별 보다는 손목이 찟겨지는게 덜 아프니까요.
항상 오늘이 마지막 인거같은 마음으로 사랑해 주세요.
그래야 마지막 순간에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어요.
15세 노령묘를 사랑하고 있는 집사가 한 자 적고 갑니다.
예쁜 사랑 하세요 ^^
뭔 친구요...?
전도요망한 것 ♥
세상에...
첫 사진 눈을 본 순간.
"안녕~"
저도 모르게 입으로 인사 터졌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