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60590

애완견이 죽어서 슬픈 가족에게,,,

집사람의 언니네가 키우던 애완견이
어제 저 세상으로 갔네요,,,
하얀색 말티인데 죽기전에 머리 빗겨주고 옷 입혀주니까
마지막으로 꼬리를 흔들면서 저 세상으로 갔다고 합니다,,,
태어난지 한달된 강아지를 분양받아서 4년동안 키웠는데,,,
정말 많은 것을 그 가족에게 주고 간 강아지 입니다,,,
여러모로 힘들던 그 가족간에게 대화와 공동 관심사를 갖게하고
웃음과 사랑을 갖게해준 강아지 입니다,,,
지금도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가족이지만
그 가족을 웃음으로 하나로 뭉치게 해준 강아지 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그 가족 3명이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옆단지에 사는데요,,,
어찌 위로해야 할까요,,,

댓글
  • amoreserio 2017/06/13 03:02

    반려동물의 크리티컬한 단점이죠...ㅠㅠ
    새 가족을 들여서 사랑을 주는 수 밖에요

    (uy78vX)

  • 향기메일™ 2017/06/13 04:01

    4년 밖에 안됐는데 어찌.....ㅜㅜ

    (uy78vX)

  • 검은별~★ 2017/06/13 03:03

    시간이 해결해줄껍니다...

    (uy78vX)

  • 카파시아선장 2017/06/13 03:04

    굳이 너무 위로하지 않은셔도 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저도 한 마리, 한마리 보낼때마다
    결국은 시간이 해결햐 주더라구요.

    (uy78vX)

  • ToToRo 2017/06/13 03:07

    3년전 하늘 나라간 울 강지..ㅜㅜ
    아직도 집에 가면 눈물이 납니다
    평생 못잊어요..
    이글 쓰면서도 생간나 눈물이 납니다

    (uy78vX)

  • ToToRo 2017/06/13 03:09

    저는 우울증 까지.가는거 같아요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14

    일주일 전부터 강아지 데리고 여기저기 검사받고 병원다니르라
    집사람 언니가 울면서 여기저기 동물병원 찾아 다녔는데요,,,
    지금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온 가족이 계속 울고 있답니다.....

    (uy78vX)

  • ToToRo 2017/06/13 03:18

    충분히 이해 합니다..정도 차이 겠지만..저는 아직 극복을 못하고 있습니다..지금도 뎃글 달면서..자꾸 생각이 나서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24

    가족을 잃은 슬픔일찐데요,,,, 어찌 잊어질까요,,,, 정을 서로 주고 받는 관계였는데요,,,
    totoro님,, 감사하고요... totoro 님도 슬픔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uy78vX)

  • ToToRo 2017/06/13 03:22

    이놈이네요..ㅜㅜ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25

    아직도 사진을 간직하시고 계시군요 ,,,
    굉장히 개구지고 여우틱하게 생겼군요,,,

    (uy78vX)

  • ToToRo 2017/06/13 03:29

    기억속에서 지울까 말까 고민 하는데..못 지웁니다..이 사진이라도 간직해야 할거 같아서요..진짜루 충격이 클거에요..남일 같지가 않아서..더..~~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32

    옆에 있는 가족일이라서 더욱 그러네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기에 더욱 공감이 가구요,,,
    저희집 강아지는 그 죽은 강아지의 형제 강아지라서요,,,,

    (uy78vX)

  • ToToRo 2017/06/13 03:37

    아...ㅜㅜ..

    (uy78vX)

  • 도장맨 2017/06/13 03:35

    궁금하네요

    (uy78vX)

  • 다[찌초뾰]미♥ 2017/06/13 03:36

    얼마전에 태어난 순간부터 2년반동안 저랑 같이지내다가
    지난 2년반은 부모님이랑 지냇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어요.
    기억하기 쉬우라고 이녀석이 제 생일날 떠낫더라구요 벌써 12일이 지났는데...
    사실 주변에서 뭐라 이야기하는거 그냥 저희경험엔...
    한동안은 위로도 안해주는게 더 맘 편할수도있을거 같아요 ㅎㅎ
    아직 2주도 안되어서 아직도 사무치게 슬프지만... 첫 5일은 하루종일 쉬는 짬만 생기면 눈물이 나더라구요...
    쉽지않은 감정이라 주변에서 위로도 쉽지않으니.. 좀 더 있다가 위로해주시는걸 추천해요
    여러말보다 그냥 애기 좋은데 잘 갔을거구 그간 진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강아지였을거다 그렇게만 이야기해주는게 제일 고맙더라구요 ㅎㅎ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44

    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 였다고 ,,, 매번 그렇게 전달하겠습니다
    워낙에 감수성인 가족 구성원들이라서요,,,,,
    추억이라도 하라고 그 강아지 사진을 크게 뽑아서 주려했는데
    집사람은 또 자극한다고 절대로 안된다네요,,,

    (uy78vX)

  • ToToRo 2017/06/13 03:40

    이글에 뎃글 다시는 자게분들은..정말이지..맘이 따뜻한 분들 일겁니다...감사 합니다..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44

    totoro 님. 감사합니다^^^^

    (uy78vX)

  • ToToRo 2017/06/13 03:49

    앞으로는 강지글 올라오면 안볼라구요..자꾸 생각이 나서..힘네시라고..응원 할께요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3:55

    totoro님의 심정이 그 가족의 마음과 같을거라서,,,
    totoro님의 강아지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우틱한 강아지 였을 겁니다^^^^

    (uy78vX)

  • ToToRo 2017/06/13 04:00

    진짜루 가까운곳에 있으면 제가..술한잔 대접 하고 싶네요..ㅜㅜ

    (uy78vX)

  • CR.O.M 2017/06/13 03:59

    지금 병원에서 울집 강쥐가 내품에서 링거 맞고 있네유.ㅠㅠ 오래살아야 할텐데...

    (uy78vX)

  • ToToRo 2017/06/13 04:06

    아..ㅜㅜ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4:08

    아~~~ 건강하게 짖으면서 벌떡 일어나서 주인을 핥아주면서 웃길 바랍니다,,,,
    정말로 위로받을 많은 것을 주고있는 강아지들,,,

    (uy78vX)

  • Lv7[D5]NEO 2017/06/13 04:20

    4살이면 한창때인데... 사람으로 치면 30도 안된거잖아요...
    ㅜㅜ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4:28

    맞습니다... 한창때라서 더더욱 가족들이 자책까지 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uy78vX)

  • 쿄우0 2017/06/13 04:30

    이해가 안가네요 4년이라니.. 전 출산하다 제왕절개도중 죽었습니다. 2년반된앤데..
    간단한 수술이라고도 했는데요..ㅎㅎ 어이가 없었어요 의사는 배쨰라고 하고

    (uy78vX)

  • ToToRo 2017/06/13 04:36

    오히려..정들지 않아서 다행 이네요..15년 같이 있다..가면...멘붕 입니다

    (uy78vX)

  • 파이카치41 2017/06/13 04:42

    간질증상이 보여서 최초 진단병원에서 간질약 1달간 복용후 다리 마비증상 옴.
    두번째 병원에서는 ct촬영후 두개골 기형에 의한 뇌손상으로 진단, 척수검사, 혈액검사 후
    간약 복용 시작, 일주일 후 그렇게 되었습니다..

    (uy78vX)

  • buechner 2017/06/13 05:45

    이 그림을 보내 주세요. 우리집 개도 15년 되어서 보낼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uy78vX)

  • [6d]Reindeer 2017/06/13 06:05

    저희 강아지도 작년 7월 9일에 무지개 다리 건너갔습니다.
    유선 종양이 몸에 퍼져서 마지막에는 힘들게 있다가 갔습니다.
    그래도 이 기특한 것이
    숨 헐떡이면서 마지막까지 식구들 얼굴 한번씩 다 보고
    식구들이 자러 들어가고 정말 얼마 안되서 떠났습니다.
    동생이 느낌이 이상해서 자러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아이가 떠난 걸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상실감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안 키운 사람들은 "개 한 마리 가지고.."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키운 ... 아니 같이 산 사람들은 식구입니다.
    사실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크게 와닿진 않죠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아이가 떠나자마자
    아이 짐을 싹 다 모아서 버리시더라고요 눈에 보이면 더 생각난다고
    6년을 넘게 같이 살았는데
    아이 떠나고 하루만에 아이 짐이라고는 평소에 좋아하던 옷 2벌만 남기고 다 버렸습니다.
    어찌보면 그것도 하나의 답인 거 같네요 ㅎㅎㅎ
    아이 짐 정리 하는 거 빨리 도와드리세요

    (uy78vX)

  • [5DMARKⅢ]열이™ 2017/06/13 06:09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와이프집에서 15년 살았던 말티즈가 지난달 결혼 보름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종양제거을 했는데 수혈중 쇼크로 떠났어요.. 처음엔 자책을 많이하더라구요.. 지금도 한번씩 보고싶다고 말하고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조금씩은 나아지고있는듯합니다
    그들에겐 가족잃은 슬픔과 같을거예요.. 티내면서 위로해주시는것보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것니 더나을것도 같네요..

    (uy78vX)

(uy78v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