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면접이라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다음 생에는 공부를 잘할게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연설..
시작하자마자 나온 이 두 문장으로
제 가슴은 먹먹해 집니다.
저는 아들만 두명 있는 중년의 남성입니다.
두명다 지금 청년으로 불리워지는 나이이며
두명다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명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며
편의점에서 알바를 뛰고있고,
또 한명은 소방관이 꿈이라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아들을 둔 저에게
전혀 남일 같지 않게 다가오는 이 문구..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에서 나온
초반의 이 두 문구...
"제발 면접이라도 한 번 봤으면 좋겠어요."
"다음 생에는 공부를 잘할게요."
비단 저 뿐만이겠습니까?
이 말에 가슴 먹먹해질 사람이...
중반부와 후반부의 디테일을 차제해 두고서라도
초반의 이 두 문구만으로
이미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의 상황을 알고 있음을 증명해 버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하네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하시려는 방향으로 주위 연연하지말고 곧바로 직진하시기 바랍니다.
미력하나마 제 힘껏 돕겠습니다.
제 아들들도 돕겠습니다.
제 가족 모두가 돕겠습니다.
아마 전국민이 도울 것입니다.
하시려는 방향으로 주위 연연하지말고 곧바로 직진하시기 바랍니다.
눈물 찔끔...
저도 그 두 문구에서 정말 먹먹해졌습니다. 글 써주신 분보다 어리기에 아이의 미래보다는 몇년전 겪었던 취업난과 현재 진행형인 현실에 비춰 참 먹먹하면서도 감사한 연설 문구였습니다. 제가 취업하던 2000년 후반에는 이력서 한 50장 썼던거 같은데 평균.. 요즘은 100장이라고하니.. 두배는 더 힘들어졌겠구나 싶더라고요.... 하고 싶은거 하고 싶다고 부모님과 싸우던 시절과 달리 '다음 생에는 공부를 잘할게요' 라니.... 씁쓸하고 슬펐습니다.
청년의 일은 청년의 일만이 아니다 ........ 누구의 아들 딸이기 때문에......
울었습니다 공부 잘 했어도 취업 안 되는 후배들 생각나네요
내년 초 대학 졸업반인 제 아이 생각에.....
저도 이제 기성세대가 되었죠.
요즘 취준생들 보면 정말 똑똑하고 능력있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울컵했습니다 온국민이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세상에 이나이 되도록
각종국가행사 본적도 별로 없는데
오늘은 시정연설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시정연설이 이리 감동적일수 있다니..
지방교부세 3.5조도 공연히 방송에서 보여줬으니
자유당은 참 고민되겠다.
매일 자거나 눈뜨면 헛소리하더니
오늘은 노트북에 종이부치고 있는 모습을 참..
https://www.youtube.com/watch?v=ycTvUAv8cPw - SBS 뉴스
문재인 대통령 추경안 국회 시정연설
https://www.youtube.com/watch?v=pUOr6VdznU4 - YTN NEWS
청년이 취업하지 못하면 그 부모에게 고스란히 부담이 전가되죠. 실질적인 재정적 부담보다 마음의 부담이 더 큰 사실.....
시정연설보고 공감하고 눈물 흘린건 처음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심정을 잘 이해해주는 대통령이 있을지 몰랐습니다. 너무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