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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노묘의 임시집사가 되었습니다

여친이 고양이 세마리의 집사인데 
여친 여동생이 출산하면서 잠시 고양이 두마리를 맡겨서 다섯마리가 되었어요 (여동생은 아이랑 고양이랑 같이 두고 싶어하는데 남편이랑 의견이 달라서..) 
근데 문제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고 잠시 탁묘중인 녀석킹이가 17살 최고참 터줏대감인 땡구리를 자꾸 공격하는 바람에 ㅠㅠ 
어지간한 싸움이면 같이 두겠는데 너무 격렬하게 싸워서
제가 킹이를 잠시 맡아주기로 했다가
자주 봐서 더 익숙하고 귀여워하는 땡구리를 맡는게 낫겠다 싶어서 요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현재 3주정도 되었네요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달게요!    

댓글
  • 사이다다 2017/06/12 09:11


    데려온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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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12


    여긴 어디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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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13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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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15


    간식 촵촵
    원룸이라 공간이 그리 안넓기도 하고, 원래 집사의 냄새도 배어있는 공간이라 적응을 빨리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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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19


    담요도 깔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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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20


    욕실 발매트 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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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22


    얘는 여동생네서 데려온 두마리 중 하나인 당근이
    5키로인가 6키로의 뚠뚠이에 순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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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23


    여친네 둘째 몬이
    부처님 오신날에 주워온 애라 몬이(석가모니->모니->몬이) 5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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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27


    숙면중
    요녀석을 제가 데려오기전에, 고양이들이 늘어서 부쩍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밖에 자꾸 나가려고 하고(그전까지는 전형적인 집냥이) 밤새 울고 그래서 여친도 잠을 못자고 고양이도 사람도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제가 데려온 뒤로는 혼자라 스트레스 덜받는지 잘 울지도 않고 밖으로 나가려고도 안하고 평화로운 생활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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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31


    빙구 표정 ㅋㅋ
    새공간에는 하루만에 적응완료했지만 새 집사한테는 며칠동안 곁을 안주더니 며칠 지나고 나니(+매일 간식 조공을 바쳐서) 어느덧 무릎위에도 올라오고 애교 부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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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33


    장모종이라 몇번 쓰담쓰담만 해도 털이 장난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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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37


    요놈이 문제의 킹이
    사람한테는 애교작렬인데 다른 고양이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녀석이에요. 지가 사람인줄 아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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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42


    콩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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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45


    17이라고는 안 믿겨지는 동안묘
    쥐돌이 가지고 놀아줄때도 완전 쌩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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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09:46


    폰으로 사진 업로드하는 것도 힘드네요 ㄷㄷ
    반응 좋으면 이따 몇장 더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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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다달다 2017/06/12 10:08

    반응 좋을거니까 미리 올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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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도리햇반 2017/06/12 10:25

    17살이란게 안믿기네요
    초동안 인정
    녀석 분명 방부제를 몰래몰래
    훔쳐먹고있는듯요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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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레옹 2017/06/12 10:36

    사는곳이 바꼈는데 스트레스 크게 안받고 잘 적응해보여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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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12


    눈뜨고 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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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16


    졸린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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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봉님매니저 2017/06/12 11:17


    나보다 더 동안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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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17


    늘어진 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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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21


    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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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23


    깨끗하게 싹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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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25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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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26


    와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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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다 2017/06/12 11:31


    노곤노곤하다옹
    요 녀석이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애교도 생기고 했지만 어릴때는 희대의 지랄냥이었다고 하더군요
    쓰다듬으려고 손이라도 갖다대면 물고 할퀴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주인도 몰라보고 저 g랄이냐고 가족들이 학을 뗐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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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부시스 2017/06/12 11:46

    와 17살인데 낚시대에 저리 반응해주다니.. 귀엽습니당. 우리집 노란돼지는 6살 넘어가니 낚시대도 시큰둥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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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시오이 2017/06/12 12:10

    눈이 어쩜 저렇게 맑은 에메랄드빛이죠 끼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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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δ_δ) 2017/06/12 12:49

    죽창 꺼내려다 어르신이 예뻐서 봐 드립니다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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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혼의끝에서 2017/06/12 13:07

    훗 토함 사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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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라니아 2017/06/12 13:11

    뭐가 있다고 하셨는데 사진 보느라 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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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냇물방울 2017/06/12 13:12


    우리 무니 부모님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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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藥간이상해 2017/06/12 13:34

    할아부지 귀엽게 건강하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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