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남깁니다.
몇 주전에 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 30대 후반인데 청천벽력이더군요.
일단 수술은 잘 끝나고, 다음달부터 항암치료 시작입니다.
마음이 약해져서 그런지 카메라에 들어간 비용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디랑 렌즈들 합치니 벌써 2500정도 들었습니다.
사진 전문가도 아닌데 너무 지나쳤나 싶어 정리할까 생각하면서도,
한번 사는 삶,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라이카 다 정리하고 예전에 쓰던 후지나, 소니 A7으로 넘어가면 후회될까요?
렌즈를 하나만 남기고 렌즈만 정리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https://cohabe.com/sisa/259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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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이게 무슨....ㅜㅜ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대이신것 같은데요.. 진심으로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제일아닐까요?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마음 약해지지 마시구요!
아이고.. ㅜ 치료 잘 받고 쾌차하시길 ㅠㅠ
'정리'한다는 생각을 갖으시면 마음이 더 우울해지실 듯 합니다.
갖고 계시던 취미인데 큰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그냥 그대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진심으로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뭐든 즐겁게 하는게 젤 중요한것 같습니다. 마음가시는대로 해야죠
열심히 치료받으세요
아 무슨 이런 일이 ㅜㅜ 힘내십시요. 금방 이겨내실겁니다.
하고 싶은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쾌차기원합니다!!
지금 정리하시면 곧 쾌차하시고나서 다시 라이카의 손맛이 그리우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