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디테일하게 기억 안나지만 (다시보기 귀찮....)
"양성평등 위원회랑 여성가족부랑 같이 있을 필요는 없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양성평등 위원회를 장관급으로 인상해야한다."
"여성가족부는 또 다른 차별을 만들 수 있다."
대충 기억하기에는 이런내용 이였던거같은대...
맨날 말도 안되는거 우기기만하고 꼬장꼬장한 어르신인줄 알았는대...
반대로 시티즌유 작가님한테는... 따님분이랑 사이가 안좋은걸로 알고 있는대...
따님의 페미니즘이 현재 "일부" 여성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다 라는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주장하는 페미가 말도안되는 수준이라는거와 현재의 페미의 수준이다 라는것도요 ㅋㅋ
문제는 그런 페미가 한국에서 주류이고
정치권에서 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
뭐 ... 정치쪽으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은 아닙니다만은
군문제나 남성관에서는 저와 생각하는 견해가 비슷한점이 많더군요
페미가 거의 절대적인 가치관으로 자리잡고 있고 정치계에선 신성불가침의 영역인게 너무 답답. 전원책 처럼 비판할건 비판하고 할말은 했으면 좋겠음. 인기의식하고 페미에 쩔쩔매는 정치인들 보면 안쓰럽기 까지 합니다.
여성 정책을 실현하는 측면에서도 여가부 폐지가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여성관련 정책이라도 치안정책은 경찰청에서, 복지정책은 보건복지부에서 해야되는데 이게 애매하게 걸쳐있으니 산만하죠. 여성부에서 여성''가족''부로 바뀐것도 결국 딱히 할 일 없으니까 보육정책이나 청소년 분야, 미디어 검열 분야를 조금씩 뺏어온게 아닌가 싶을 뿐입니다. 장관 명패가 있어야 그래도 힘이 생긴다 어쩐다 하는 생각은 버리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 2번은 맞음
이인간 주둥이에서 나온말은 다 똥임
저런 발언 그저 인기유지용일뿐
이런 인간 입에서 그런 말 나오는데
그 외 인간에게서 그런 말 안 나온다는게 더 짜증남
전원책한테 공감할만큼 현 인식이 시궁창이란거겠죠
원래 듣고 싶은 말이 잘 들리는 법이죠.
전원책 씨가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만 하시는 분이면 같은 장소에서 같이 토론하시는 유시민 씨는 뭐가 되나요.
애초에 유시민 씨가 전원책 씨더러 좋은 토론 대상이라고 하시던 것도 본적 있는데
주둥이라느니 고장난 시계라느니 하는 발언은 너무 모욕적이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오늘 오유 정말 실망입니다.
원래 여성부는 솔직히 업무량이 장관급이 있어야할 정도로 크지는 않죠.
그래서 노무현때 보건복지부의 업무 중 '아이, 청소년, 육아'관련 가족 업무를 합쳐서 여성'가족'부가 된거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여성이 가족을 돌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생길 수 있으니 당시에 반발이 심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이상하게 요즘은 자칭 페미들은 이런 것에 대해서 조용하네요? 그만큼 파워가 쎄져서 그런가?
저는 다시 가족관련 업무를 보건복지부로 돌려주거나 별도의 부서로 독립시키고, 여성가족부는 여성부/양성평등부 식으로 분리를 시켜 불필요한 권한을 줄여주고. 추후 업무량이나 필요 권한정도를 봐서 단계적으로 차권급 부서로 축소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일단 가족관련 업무의 분리자체는 페미니스트계에서도 받아들일걸요? 여자가 가족을 봐야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그거 좋다고하면 이건 뭐....
유시민도 남자들을 무슨 대기업에 비유하고 "굳이 있는걸 왜 없애냐", "그건 뭐 변호사님 의견이시니까" 라며 애써 말을 돌리고 반박을 못하더군요. 평소에는 그렇게 똑똑하고 상식적으로 보이던 사람들도 왜 유독 "여성"이라는 주제만 나오면 한순간에 이상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진보적이고 깨어있는것처럼 보이더라도 어떤부분들에선 굉장히 꽉 막혀 있는걸 보면 역시 기성세대는 어쩔수없는 기성세대구나 라고 느끼게 됩니다.
군 가산점 문제로 인해서 남성에 지지를 잠깐 받았긴 하죠..
근데 수구인건 변함 없는 것 같던데요...
남성가족부도 있어야죠 그럼~! 했던듯?
전원책씨는 자기가 한국의 제대로된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수꼴보수와는 다른 보수라고..
사실 제대로된 보수는 한국에 몇없다.
그걸 모르는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