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어 시험 문제는 한국인이 한국어로도 이해가 잘 안되는걸 영어로 옮긴 실용적이지 못한 단지 정답고르는 영어입니다.
특히 텝스 시험이 그러하죠. 그 텝스 시험 문제를 살짝 바꿔서 만든게 수능, 공무원 시험 등등입니다.
몇년전 TEPS 문제집 만드는 출판사 다니면서 알았는데 외고 모의고사 문제들은
몇 년 지난 월간텝스 그대로 베껴서 시험에 내더라구요.
외고 모의고사 문제들을 모은 걸 책으로 만들었는데 다 나눠주고 아직 한권 갖고 있습니다.
https://youtu.be/gLNEckm37wc
https://cohabe.com/sisa/25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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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이 정상처럼 만들러온 나라군요
이 노예 교육을 누가 만들어 온건지...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가는길이 험난하단
문제 만드는 인간들이 웃기게 만드는거죠..문제 만드는게 누군지를 보면 됩니다..
문제를 만들어놓고 푸는법은 교제로 만들면 ..누가 이득일까요.??
수능영어가 단순히 해석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대학에서 수학 능력이 있느냐를 판가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무조건 쉽고 해석이 잘 되어야 하는건 어떻게 보면 한쪽 부분만 본 것이죠.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영어로 할 수 있느냐의 문제지 이게 단순히 해석해서 맞춰라 라는건 아니죠.
그리고 텝스보다 수능이 먼저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텝스 시험에서 가져다 옮기다뇨;; 텝스 시험 보시고 말씀하시는건가요?
텝스 저도 봤다고 하면 꽤나 많이 본 편인데 문제 유형이나 사고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수능은 정말 쉬운 시험입니다 -_- 텝스에 비해서요..
그리고 저 문제를 다 맞추는 학생들은 언어영역에서도 상당수 고득점을 하는 학생들이에요
전후 문맥을 가지고 논리적 사고를 갖추는게 문제가 되는건지 전 이해가 되질 않네요.
당연히 캠브릿지를 나와도 틀릴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그만큼 똑똑한 애들이 있습니다.
문제를 미친듯이 풀어서 나오는게 아니에요. 적당히 하면서도 1~2개 정도 틀리는 학생들이
저런 문제를 풉니다.
저도 님말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무작정 영어권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수능영어는 별로다"에 반대입장입니다
우리도 책을 읽다보면 앞뒤 내용이 없으면 전혀 알 수 없거나 몇번은 읽어봐야 알 수 있는 글이 많습니다 쉽게 읽히지 않는다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앞뒤 문맥을 파악하는 스킬만 익히도록 변질되는 것은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건 저도 굉장히 아쉽습니다.
스킬만 익히는 방식요. 학원에서는 무슨 스킬만 잔뜩 가르치죠;;
근데 그놈의 스킬이 안먹히는 문제들이 있긴 합니다. 그 차이가 상위권 차이라고 봅니다.
수능, G-telp, 토플 등의 시험을 짜깁기해서 만든게 텝스입니다.
수능이 텝스보단 많이 쉬운 시험이지만 텝스에서 다루는 까다로운 부분을 닮기도 합니다.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평가한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시험은 문제 푸는 테크닉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시험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머리에 남지 않죠.
토익보단 편법이 덜 통하지만, 텝스도 50점 더 받는 요령이 존재하죠.
텝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요령으로 점수 오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그 한계가 있어요. 그냥 언어 이해 능력이 뛰어난 친구들은 900 가뿐히 넘지만
아닌 친구들은 죽어도 800 못넘어요...
테크닉으로 할 수 없는 시험이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텝스 1회 시작할 때부터 관련 업체에서 문제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테크닉이 통하지 않는 시험이지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점수는 있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내부 정보라 사람들이 모를뿐이죠.
영어 실력 없으면 800 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긴 하죠.
오를 수 있는 점수가 50점이면 그게 의미 있는건지 모르겠구요
그리고 테크닉으로 커버가 안되는데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 시험 어렵다', '모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못푼다'
이런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게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건
현상의 한 측면만 보고 이야기 하는것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한편 이런 글이 왜 포럼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진 않네요.
600, 700점대 수험자가 아무 노력도 없이 요령만으로 50점을 거저 받을 수 있다면
조금만 노력하면 700, 800점대가 될 수 있고 대학원입학이나 취직 등에 필요한
점수가 될수도 있으니 의미 없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오를 수 있는 점수 50점은 맥시멈이 아니라 미니멈입니다.
현상의 한 측면이 아니라, 왜곡된 외국어 교육에 대해 얘기하는 것입니다.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 보내고, 애들 과외비 대느라 가정주부가 알바를 하고 ...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
미국인들이 한국어를 똑같은 방식으로 배운다고 생각해보세요.
대한민국의 교육은 노예를 양성하는 방식 같다는 생각만 ...
죽어라 대학교 들어가면 도서관에서 토익, 공무원 시험 공부만~~
그건 맞죠.
저도 그런 부분은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뭔놈의 영어학원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구요.
한번 궁금해서 다녀봤는데 진짜 스킬만 죽도록 가르치더군요.
토플은 선생이 가서 시험보고 문제를 외워오고.. 그걸 그대로 가르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 이후로는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제평생 영어 학원다닌건 딱 그 한달이네요.
전 그래도 그 시험이라는게 의미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리고 요령만으로 완전히 구성된건 아니거든요. 학원 다니는 친구들 보면
단어도 매일같이 외워고 미드도 보고 회화 스터디도하고 별걸 다 합니다
수능 문제 지문 읽어 보면 영어가 뭔가 어수선하게 잘 쓰여지지 않은 문장들이 엄청 많은듯 하던데요...뜻도 잘 명확하게 들어오지 않구요. 대학나온 원어민들이 잘 이해 못하는 정도면 쓰여진 영어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지문 몇개 읽어보니 뭔소린지는 알겠는데 문장들이 너무 너저분해서....웬 쓸데없는 단어가...줄줄이..^^ 저만 그런가요...
지문이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아서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핵융합에 관한 내용이나 철학자들의 사상 같은 내용은 한국어로 봐도 이해가 안되는데
이걸 영어로 보니 더 이해가 안가죠. 내용이 자세한 것도 아니꼬 몇줄로 된 지문만 보고
이해한다는게 ... 그냥 머리 굴려서 정답만 고르면 끝인게 대한민국 영어시험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