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레이스 슬러그혼.
순혈주의적 사고방식이 좀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개인의 능력을 우선적으로 봄.
따라서 순수혈통 제자도 능력치 딸리면 외면하고, 머글 태생도 능력이 되면 바로 대접.
그 능력치 떨어지는 제자도 그냥 친분 없는 일반적으로 무난한 사제관계고, 괴롭히거나 구박하거나 수업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음.
슬리데린 출신의 모 교수와는 다르게 말야.
그래도 슬리데린답게 야망이 있긴 한데...
그게 '자신과 친분이 깊은 제자들과 인맥 자랑'임.
그런데 인맥으로 비선실세급 권력을 휘두르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저 그 인맥 자체를 즐기는 성격이라
'얘가 내 제자인데 올해도 소박한 선물을 보내줬네 ㅎㅎ'
'우리 잘나가는 누구누구야 내 파티에 와줬구나!'
로 만족.
인맥빨로 마법부 고위직에서 권력을 쥘 수 있지만,
그저 교수직에서 그 인맥과 사제관계를 즐기는 편.
그런 소인배이면서도, 제대로 된 윤리관이 박혀있는 인간이기도 함.
볼디에게 호크룩스의 비밀을 일부 알려준 걸 평생의 수치로 여겨 죄책감에 시달렸고,
호그와트 최종전에서는 덜덜 떨면서도 다른 교수들과 합세해 볼드모트를 다구리 치는 등
겁쟁이지만 의무를 다한다는 점에서는 이 캐릭터가 생각나기도 하지.
펜우드와 달리 본인의 능력을 만끽하는 성격이긴 하지만.
반대로 능력 없다 생각하는 사람에겐 차별하는 게 좀 있긴한데, 나머지 슬리데린 애들에 비하면 선녀 수준
볼드모트도 가지고 싶어했던 마법약 교수인데 정작 좋아하는 건 폭탄주말기…
사실 제일 현실에 있을 법한 좋은 교수지
폭탄주(마시면 진짜로 죽음)
사실상 가장 현실적인 소시민
해리에게 준 LUK 올려주는 마법약이 큰 역할을 하는데
해리에게 준 LUK 올려주는 마법약이 큰 역할을 하는데
볼드모트도 가지고 싶어했던 마법약 교수인데 정작 좋아하는 건 폭탄주말기…
폭탄주(마시면 진짜로 죽음)
반대로 능력 없다 생각하는 사람에겐 차별하는 게 좀 있긴한데, 나머지 슬리데린 애들에 비하면 선녀 수준
스네이프 같은 인성 개차반이랑은 급이 다르지 ㄹㅇㅋㅋ
사실 제일 현실에 있을 법한 좋은 교수지
맥고나걸이 이론상 최고이긴 한데 인기는 별로일 스타일.
선생으로서 이상적인 모습과
학생들 입장에서 재밌는 인기있는 모습은 다르니 ㅋㅋ
맥고나걸 같은 교수는 빅토리아 시대에나 있지 않을까
사실상 가장 현실적인 소시민
어떤 팬픽에서 봤던 슬리데린에서 '야심이 있다.'는 게 언제부터 마음에 안드는 놈 다 쏴죽이는 게 됐냐는 투로 까던 대사가 기억나네
입학생 3/4가 저 기숙사는 안 걸리길 바라고 있는게 정상이냐고ㅋㅋ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