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으로 픽한 캐릭터가 사기캐가 됐다

판타지 리그라는게 있다

야구나 농구, 미식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일종의 게임 같은 건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팀을 꾸려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거임

참가자들이 고른 선수들의 실제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승패를 가르는 그런 종류의 게임임

우리나라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 같은 곳은 이것만 따로 분석해주는 전문가가 있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음

크레이그 컵이라는 이 미국인 아저씨의 아들은 미식축구 선수임

(크레이그 아저씨의 아들 쿠퍼 컵 선수)

평소 지인들과 판타지 리그를 즐기던 이 아저씨는 아들이 선수였기 때문에 당연히 항상 아들을 뽑았고

같이 즐기던 지인들도 이 아저씨가 아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양보해서 절대 크레이그 아저씨의 아들을 뽑지 않았음

당연히 작년인 2021년에도 크레이그 아저씨는 아들을 뽑았는데.....

이 아들이 2021년 들어 각성을 해서 올해의 공격수 상을 받더니.....

한 술 더 떠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MVP 수상과 함께 팀을 우승시켜버림

그래서 크레이그 아저씨의 지인들은 더 이상 양보해줄 수 없다고 선언

크레이그 아저씨는 이제 아들을 뽑기위해 경쟁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