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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전방부대 생활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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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GOP 군번인데
겨울철에 부대 목욕탕에서 딱 1번 샤워만 했음
물도 미지근..
중대가 산꼭대기에 있어서 빼치카로 난방과 온수 해결
온수는 근무 후 고참병들이 다 써버려서
이등병들은 씻지도 못하던 시절이었음
덕분에 발에 무좀이..ㅜㅜ
댓글
  • 오원만 2022/09/09 09:41

    다만, 시대가 그래서, 나는 내자식 아깝게 여기는 부모가 없어서 고생했다 하여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는 그런 것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 것을 알아달라고 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 2030 청년층들이 40대 이상 남자들에게 어떤 반감, 적개심을 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중장년층 이상 남자들의 "시어머니 심리"를 눈치챘기 때문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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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 2022/09/09 09:41

    계란후라이를 저렇게 하나씩 해줬다니
    난 귀찮아서 스크램블로 해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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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이시작 2022/09/09 09:42

    요즘애들 복에겨운줄 모를겁니다
    이런 애기하면 꼰대 취급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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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에벗은소 2022/09/09 09:57

    꼰대가 맞으니 꼰대 취급하는 겁니다.
    복에 겨운줄 모른다는 말은 님이 20대 때도 당시 어른들이 했던 얘기입니다. 그러면 본인은 나아 들어서 이런 표현을 안해야죠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사는 청년들의 고민은 있게 마련인데, 그걸 이런 표현 한 마디로 뭉개버린다면, 꼰대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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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렛킴 2022/09/09 09:45

    12사단 95군번 삽자루로 맞고
    빗자루로 맞고 뒤지게 맞았습니다
    다시는 돌아가고싶지 않음
    일 이등병때는 전쟁나면 동료부터 쏴죽이고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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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아닙니다 2022/09/09 09:59

    삽자루 빗자루면 그래도 천국이네요..
    포병 야밤에 포상에 끌려가 온갖 포상의 연장들 들었다 놨다 하는 소리 대가리 밖고 듣는 공포...
    연장에 쳐맞아 의가사 한 애들도있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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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량한신세 2022/09/09 09:51

    겨울에 찬 물 샤워 해서 몸에서 김이 올라오는거 함 봐봐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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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죽아재_TM 2022/09/09 09:55

    물 4바가지로 목욕한 기억..
    좋은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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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거아닙니다 2022/09/09 09:57

    93군번이고 딱 저 모습이었는데
    근데 무좀은 걸리는 사람만 걸립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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