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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을 기다리는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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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런 기념비적인 처형을 대중에게 안보여주고 후딱 처리하는게 어딨어
사실 제일 무서운건 마지막 아저씨 아줌마임
시체 처리하면서 저렇게 담담하게 말함
사실 제일 무서운건 마지막 아저씨 아줌마임
시체 처리하면서 저렇게 담담하게 말함
애초에 저런 기념비적인 처형을 대중에게 안보여주고 후딱 처리하는게 어딨어
시체 처리가 자기 일이면 사실 한두 번 본 게 아니니 딱히 감흥이 없을만 하긴 함
아는 분도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는데 사람 죽는 걸 하도 많이 보니 시체를 봐도 별 감흥이 없대.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고
나도행복해지고싶어
반전 따윈 없었다
형님 이샛기 웃는데요 이런건가 ㄷㄷ
동화의 진실인가...좋은 단편이었다
사랑할 수 없었기에
사랑하지 않았기에
사랑하며 죽어간다.
인가